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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유철도(JR각사) 근교형 디젤기동차 키하 40형의 제원
운용주체 : 일본국유철도, JR각사
운용노선 : 전국각지
데뷔 : 1977년 - 1989년 이후 개조시작
차체 : 마일드 스틸
주엔진 : 니가타철공소 N-DMF13HZ형 수평직렬 6기통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형식에 따라 차이) - 홋카이도
커민스 DMF14HZ(NTA-855R1)형 수평직렬 6기통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형식에 따라 차이) - 동일본, 동해
코마츠중공업 DMF11HZ(SA6D125H)형 수평직렬 6기통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형식에 따라 차이) - 서일본, 큐슈
니가타철공소 DMF15HSA형 수평직렬 6기통 터보디젤엔진 (형식에 따라 차이) - 시코쿠
변속기/기어비 : 니가타철공소 DW10 유체변속기(변속1단, 직결1단)
니가타철공소 DW14(변속1단, 직결2단),DW40(변속1단, 직결3단)
코마츠중공업 KTF3335A 유체변속기(변속1단, 직결 2단)
대차형식 : 페디스털 코일스프링-코일스프링 스윙행거볼스터 대차 DT22D-TR15C
원통안내식(혹은 페디스털윙 축스프링)코일스프링 - 인다이렉트 에어스프링 볼스터대차 DT44-TR227
설계최고속도 : 95km/h
제동방식 : CLE 전자식 자동공기제동
냉난방장치 : 냉방장치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 엔진 냉각수 순환식 온풍난방 및 PTC히터
편성: 형식에 따라 차이, 21미터 대형기동차
No. 1 개발의 목적/기본 사양과 국철시대의 운용 편
No. 2 민영화 이후 JR 각사의 엔진개조형 편
No. 3 조이풀트레인 편
1. 민영화 이후 키하 40계의 본격적인 체질개선.
77년부터 82년까지 880량이 생산된 키하40계는 저출력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당시의 국철 재정상태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상태로 민영화를 맞고 JR각 지방사로 이관되었는데 이때쯤부터는 엔진의 연비 문제 또한 수면위로 올라온 상태로서 DMF15엔진의 연비는 구형의 DMH17엔진과 별 차이가 없었고 DMF13엔진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일본내 뿐만 아니라 외국의 우수한 디젤엔진들도 받아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JR각사는 미련없이 거의 대부분의 키하40계 엔진을 교체하여 현재도 대다수가 로컬선의 보통열차로 활약하고 있다.
"JRH N-DMF13HZI Engine" by Chatama (talk) - Chatama (talk)が撮影. Licensed under CC 表示-継承 3.0 via ウィキメディア・コモンズ.
- 키하 40계 700번대가 1700번대로 개조중. 장착을 기다리는 신형 N-DMF13HZI엔진. 키하 40계는 차체만큼은 꽤 오래 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부족했던 엔진만 교체해 21세기 이후에도 계속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 가장 먼저 개조된 홋카이도의 키하40계
JR발족 당시 홋카이도에 남아있던 키하40계 157량(키하40형 150량, 키하48형 7량)은 민영화 직후인 88년부터 N-DMF13HZ(330마력계열의 엔진과 N-DW14변속기로 교체하기 시작하여 90년대 중반까지 전 차량의 엔진교체가 완료되었다. 먼저 소야본선의 고속화공사를 위한 급행 "소야","텐포쿠","리시리"용의 키하400/480형의 개조를 시작으로 지역이나 선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개조되었다. 다만 노후화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신형 디젤동차로 교체할 계획을 수립해둔 상태라 퇴역하는 차량도 발생하고 있다.
키하 400계 : 1988년 급행 "소야","텐포쿠","리시리"등에 투입하기 위해 신형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차내 리클라이닝 시트 등의 여러가지가 개조되었다. 몇량 남지 않았던 키하 48형을 포함해 총 13량이 개조되어 운용되다가 2000년 소야본선 고속화가 완료되면서 키하 261계로 대체되자 키하 40형 330, 1330번대 일반형 차량으로 돌아와 삿쇼선에 배치되어 운용되었다. 일부는 조이풀 트레인 "쿠로츠키"로도 개조되어 운용되다가 2015년 3월 퇴역하였다.
"JR hokkaido kiha400 141 sarobetsu" by spaceaero2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本人撮影). Licensed under CC 表示-継承 3.0 via ウィキメディア・コモンズ.
- 키하 400/480형으로 운용된 급행 "사로베츠". 키하 40형 자체가 거주성은 꽤 우수했기 때문에 좌석만 교체해도 급행형 정도로는 운용이 가능했다.
키하 40형 700번대, 1700번대 : 1990년부터 94년까지 키하40계 전차량을 1인승무 대응개조를 하면서 100번대를 모두 700번대로 변경하게 되었다. 이 때는 DMF13HZ 엔진을 쓰기도 했으나 DMF15HSA엔진을 직분사식으로 개조한 차량도 혼재되어 있었다. 일부는 다시 300, 350, 400번대 등으로 개조되기도 하였다. 2008년에는 일부 키하 40형을 더욱 장기간 운용하기 위해 기존 번호에 1000번을 더 붙여 1700번대로 개조했다. 1인승무 기기 교체와 엔진도 커먼레일 엔진인 N-DMF13HZI로 교체, 냉방기 설치등의 개조가 행해졌다. 700번대는 150량 모두가 개조되었지만 1700번대는 84량만이 개조되었다.
- 키하 40형 700번대의 모습, 홋카이도의 로컬선을 여행하다 보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이다.
키하 40형 300,350,400번대 : 홋카이도 관내의 특수한 환경을 가진 노선들을 위한 개조차량으로 300번대는 삿쇼선 대응을 위해 데크벽 제거 및 반자동 스위치, 냉방장치, 혼잡시 대응용 1+2 시트로 총 4량이 개조되어 키하 141계와 함께 운용되었다. 350번대는 히다카본선에서 운용된 차량으로 N-DMF13HZB(330마력)장비, 선로 바닥에 낙엽등이 깔릴 때를 대비한 살사장치 등을 갖춘 차량으로 키하 130형의 노후화 교체로 1998년 9량이 개조되었다. 400번대는 삿쇼선의 북쪽의 급구배 구간대응용으로 450마력짜리 N-DMFHZD로 교체한 차량으로 1996년 2량이 개조되었다.
- 히다카본선용으로 사용되는 키하 40형 350번대. 도색이 특이하며 "우준낭만"(한글로 번역하면 준마의 낭만) 이라는 애칭이 있다. 조랑말 농장이 많은 히다카 본선에 어울리는 애칭.
- 키하 40형 400번대. 다른 키하 40형과 도색이 조금 다르다. 언제 폐지되도 이상하지 않을 삿쇼선 북부 끄트머리의 마지막 희망으로 활약중.
3. 동일본과 동해의 개조차량
JR동일본에 남은 219량의 키하40계는 키하100/110계의 등장으로 산악지역 보다는 비교적 평탄한 노선을 중심으로 운용중이다. 모든 차량이 커민스제 DMF14HZ로 교체되었으며 또한 JR동해에 남게된 59량의 키하40계도 전부 엔진을 커민스 C-DMF14HZ(350마력)엔진으로 교체하였으며 원맨대응 개조등을 거치면서 3000~6000번대를 붙여 운용하다가 2015년부터 신형 키하 25계가 몰려오면서 2016년 대부분 퇴역했다.
- 니가타 지역의 키하 47형. 키하 52형 시절에도 이 도색으로 운용되곤 하였다.
- 니가타지역의 이미지 업을 위해 새로 도색된 키하 47형.
- 고고타 운수구를 중심으로 하는 키하 40계의 전형적인 도호쿠 전용 도색.
- 아키타 지역은 대부분 이런 도색이다. "리조트 시라카미"가 다니는 고노선용 도색.
- JR동해의 키하 40형. JR동해는 다른 특별도색 없이 이 도색으로만 운용되었다.
4. 짠돌이 정신 어디가나? 서일본의 키하40계
JR서일본에는 257량의 키하40계가 넘어갔는데, 89년부터 원맨대응 개조, 91년부터는 엔진을 코마츠 DMF11HZ엔진(330마력)으로 교체하기 시작 2000년까지 모든 차량의 엔진이 교체되었다.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99년부터는 JR서일본이 자랑하는 이른바 "짠돌이 개조"인 N40연명개조까지 거쳐 완전히 새차처럼 운용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히로시마,오카야마,요나고 지역에서 운용되는 일부 차량은 통근수요가 많아 롱시트로 개조된 차량도 있으며 반탄선에서는 키하47형의 한쪽에 운전대를 더 달아 키하41형의 형식을 별도로 붙여 운용되는 차량도 있다.
- 깔끔하게 연명개조가 된 키하 40형. 이 도색은 히메지 지역을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 반탄선의 자두색 키하 41형. 키하 47형을 양운전대 개조했기 때문에 앞뒤 모양도 다르다.
5. 원형 그대로를 간직한 시코쿠와 큐슈지역의 키하140계
시코쿠 지역에 남아있는 33량의 키하40계는 엔진개량등의 개조가 되어있지 않으며 별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냉방장치 개조, 원맨대응 개조 정도만 되어 운용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JR큐슈에 있는 142량의 키하40계는 90년부터 전부 엔진교체와 함께 냉방화가 되어있다. 먼저 키하140/147형이 개조되었는데 이들은 코마츠 DMF11HZA(360마력)을 얹어 급구배노선에 집중 운용되고 있다. 97년에는 기존의 DMF15HSA엔진을 직접분사식으로 개조하고 터보차져를 개량한 DMF15HSA-P엔진(300마력)의 키하40계 7000번대와 키하47형 5,6000번대가 개조되었으며, 99년에는 나머지 차량의 엔진을 DMF11HZ(300마력)엔진으로 교체한 키하40형 8000번대와 키하47형 8,9000번대가 개조되었다. 2006년에는 DMF15HSA-P 엔진 탑재 차량을 다시 코마츠 DMF11HZ엔진으로 교체하여 키하40형 8000/키하 47형 8,9000번대로 통합되었다.
- 시코쿠의 키하 40계는 이 도색으로만 운용되었다. DMF15HSA의 걸걸한 엔진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 키하 147형. JR큐슈의 표준 도색으로 대부분이 운용중이다.
- 카시이선의 키하 40계는 좀 더 특별한 도색으로 되어있으며 옛날 이 구간에 운용된 죠이풀 트레인 "아쿠아익스프레스"를 본따 "아쿠아라이너"라는 애칭이 붙어있다.
- 글 : 송승학(부운영자, 787-ARIAKE)
- 사진 : 본인, 일철연공동사진DB,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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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맨 위에 사진 김성수님 드림츠바메에서 야츠시로에서 내려서 찍으신 사진같군요.
와우, 예리하시네요 ^^ 그런데 제가 제공한 사진 중에는 처음 보시는 사진도 많으실겁니다 ^^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찍으세요
저나 CASSIOPEIA님 등은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습니다. 차량도감을 만들때 관련사진들을 모두 모아서 좋은 사진을 골라서 싣게 되는 거죠.
최대한 자체적으로 찍은 사진들을 최대한 올리는것이 원칙이나 그렇지 못할경우 저작권 방기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