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왕대포집에 계신 두분께서는 벌써 술 한잔 거나하게 걸치신 것 같지요.
젓가락 장단에 맞춰서 무슨 노래를 부르시는지 궁금하네요. ^^
비디오와 음반을 파는 레코드 가게입니다.
아직도 집에는 저런 16mm 비디오 테잎에 플레이어도 있지만, 사용은 전혀 안하고 있지요.
하긴 뭐.. 이제는 DVD도 한물간 시대가 되었으니 비디오 테잎은 유물이나 다름이 없군요. ^^
머리를 빡빡 깍고 우는 아이 모습이 귀엽게 보이는데요. ㅎㅎ
왜 그때엔 중학생만 돼도 머리를 저렇게 스포츠로 바짝 깍게 했을까요? 괜히 궁금해지네요..
잡화점인가봅니다.
없는 것 빼놓고 다 있는 것 같은데요. ㅎㅎ
데이트하는 누나랑 형아.. 그때는 빵집이 만남의 장소 1순위였었죠. ^^
그나저나 빵 권하는 저 형아는 정말 너무 순진해 보이네요.
옷가게, 신발가게, 그릇가게도 있습니다.
한복집인가 보네요.
여긴 한의원이군요.
하여간 아프면 안 되는데... (한의사에게는 사람들이 많이 아파야 좋은 건가요?)
어허! 저 총각.. 손을 어디로?
다방에서 성추행 현장을 포착했네요.
이거 저잣거리에 있던 경찰 아저씨한테 빨리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7080 상가를 지나서 내려오면 군막사가 나옵니다.
매표소를 지나 들어가면서 처음 보았던 바로 그곳이지요.
내무반 안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병사도 있구요.
사병 목욕탕에서 등 밀어 주며 목욕중인 병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군막사 옆에는 민속관도 있는데,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한번 가 보면 옛날 기억이 모락모락 날 겁니다.
경주 추억의 달동네 꼭 한번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