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이엠에프
양 점 숙
노랑머리 할때는 영험한 만신이었다가
굽은 등에 쌀 한 됫박과 초 몇 자루
할머닌 자손들 건강하라고 다복하게 살라고
정초엔 염불처럼 올해도 물, 불조심
무거운 할머니맘 대신해 다도이던
나분들 만신할매도 명다리를 안걸었나보다
노랑머리 할매가고 깃발도 걷어내고
대명 천지 환한 세상이라는데 왜,
국난이 별 것이던가, 사람값이 문제지
카페 게시글
신작 시조
아직도 아이엠에프
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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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6 17: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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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운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