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7월 대전시 동구지역 주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 공연은 7월 5일(화)과 7일(목), 12일(화)과 14일(목) 저녁 7시30분부터 총 4회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열린다.
7월 5일(화)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악기마다 다른 색깔의 가락을 빚어내는 국악 관현악단의 매력적인 음색부터,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2’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사과아가씨 이윤아의 쑥대머리까지!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7일(목)에는 꿈나무들이 만드는 천사의 소리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들려주는 마음이 부르고 기억하는 그 이름, “가족의 이름으로”를 감동 넘치는 합창과 첼로, 타악기의 협연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12일(화)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KBS ‘불후의명곡’ 2016년 최종우승자,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함께 신나고 화려하게 뮤지컬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더불어 폴카와 신나는 무곡이 더해져 감동이 넘치는 축제의 밤을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동네 문화가꾸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14일(목)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이 경쾌한 디즈니 메들리, 정겨운 우리가곡, 이태리 칸초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미는데, 특별히 동구고운매합창단과 함께하여 감동의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은 시립예술단이 원도심을 돌며 공연하는 시리즈로 7월에는 동구에서 열게 되었다“며, ”아파트 문화로 이웃과의 정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이종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