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사랑지식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3대 대첩과 축제 이야기

[부모사랑]

안녕하세요

부모사랑상조입니다.

날이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산책을 나서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채색이었던 겨울을 지나

어느덧 향기로운 꽃 향기가 솔솔 풍기고

알록달록 저마다의 색을 뽐내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따스한 봄 날

역사 속 중요한 인물 한 분이 탄생하였고

그 분을 기리기 위해

국가적으로 탄신일을 지정하였는데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인물 중 하나인

이순신 장군입니다.

부모사랑상조에서 오늘은

4월28일 이순신 장군 탄신을 기념하여

이순신 장군과 유명한 3대 대첩

그리고 지역 축제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은 민족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자주정신을 선양할 목적으로

실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 4월 28일을 기념하여 제정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념일 중 특정 인물을

기념하는 날의 주인공은 딱 2명 뿐인데,

바로 2024년에 제정된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날과

1973년에 제정된

4월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뿐입니다.

서울, 이순신 동상

생각보다 오래 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서

지자체별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대부분 그의 업적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충남 아산 현충사 충의문

대표적으로 이순신 장군의 사당이 있는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의 제례와

이순신 동상 참배, 기념식,

해상 재현 행사 등이 존재합니다.

그 중 해상 재현 행사는

실제 대첩이 일어났던 지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데

대표적으로 3군데가 있습니다.

진도, 명량대첩

첫번째. 진도 명량대첩축제

2025년 9월19일(금) - 9월21일(일)

진도는 명량 해협 근방에 위치하여,

이순신 장군과 일본군이 싸운 명량 해전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당시 승리를 기리기 위한 재현이 열립니다.

특히 거북선을 포함한

조선수군 함선이 해상에서 재현되며

다양한 해상 퍼레이드가 이루어집니다.

출정퍼레이드, 공군블랙이글스,

해군해상퍼레이드, 우수영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축제로

아이들과 함께 가서 즐길만한 체험도 많아

인기가 좋습니다.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두번째. 한산도 통영한산대첩축제

2025년 8월9일(토) - 8월 14일(목)

통영 일대 한산도에서 진행되는 축제로서

유명한 해상 재현 축제 중 하나입니다.

학익진 전법을 활용한

해상 전투 재현이 이루어지고,

행차 및 군점 재현,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등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통영에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당시

조선 수군의 전초기지였던

'통제영'이 존재합니다.

아이들과 가족들과 축제도 즐기고

겸사겸사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연중무휴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여수 충민사

세번째. 여수 진주대첩_여수거북선축제

2025년 5월3일(토) - 5월5일(월)

1591년 정3품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듬해 첫 출정한 임진년 5월4일을 기억하고자 해당일 전후로 개최하는 축제입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충무공 이순신의 전사 이후

선조가 직접 이름지어 사액한

조선 최초의 편액 사당인 충민사를

기점으로 진행되는데,

거북선축제 개막을 고하는 고유제,

통제영길놀이 퍼포먼스,

해상수군 전투 멀티미디어쇼 등이 진행됩니다.

이순신 장군과 옥포해전 그리고 3대대첩

이순신 장군은

세계적인 해군 명장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영국 해군 연구가들은

'넬슨 제독보다 뛰어난 전술가'로 극찬하며,

미국 군사학자들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해군 지휘관'으로

평가합니다.

일본군조차 '이순신이 있는 한

바다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기록하였으며,

중국 명나라 장수도

그의 전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현대 군사학에서도

이순신의 전술은 모범 사례로 연구되고 있으며, 세계 해군 역사에서 위대한 제독 중 한 명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런 그가 치루었던 임진왜란 중

유명한 대첩과 해전을

부모사랑상조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경남 거제(옥포)

옥포해전

1592년 5월 7일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발발 후

이순신 장군이 거둔 첫 승리로,

조선 수군의 강력함을 입증한 전투였습니다.

당시 이순신 장군은

경상우수사 원균, 전라우수사 박홍과 연합하여

조선 수군 24척을 이끌고

옥포 앞바다에서 일본군을 기습 공격하였는데,

이때 일본군 함선은

해안가에 정박해 약탈 중이었고,

조선 수군은 강력한 화포 공격으로

일본군 26척을 격침하며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전투는 조선 수군이

전쟁 초기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한산도 대첩 등 연승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옥포해전의 승리는 조선군의 사기를 높이고,

이순신 장군의 명성을 떨치게 한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한산도

한산도 대첩

1592년 7월

한산도대첩은

일본군의 해상 보급로를 차단한 전투로,

이순신 장군은 학익진

(학이 날개를 편 형태의 전술)을 펼쳐

일본군을 포위 공격했습니다.

조선 수군은 화포를 활용해

일본군 73척을 격파하고

제해권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진도 울돌목(명량)

명량대첩

1597년 9월

이미 영화화되어 유명한 명량대첩은

조선 수군이 단 12척의 함선으로

일본군 130여 척을 상대한

기적 같은 전투였습니다.

울돌목의 거센 조류를 이용해 적을 분산시키고, 강력한 화포 공격으로

31척을 격침하며 대승을 거둔 대첩입니다.

경남 하동군 노량리(노량)

노량대첩

1598년 11월

노량대첩은

전쟁 막바지에 철수하는

일본군을 섬멸한 전투였습니다.

조선과 명나라 연합 함대가

일본군을 포위해 200여 척을 격파하며

임진왜란을 종결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이순신 장군은 전사하였고,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긴,

마음 아프고 가장 유명한 전쟁입니다.

여수 이순신대교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국민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 중 하나입니다.

임진왜란에서 연전연승하며

조선을 지켰지만,

그가 충성을 맹세한 선조는

그를 시기하고 의심했습니다.

모함과 질투 속에

그는 백의종군의 고통을 겪어야 했지만

결국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다시 나가 기적을 만든 인물입니다.

살아생전 인정받지 못한 충신과

끝내 그를 이해하지 못한 왕.

조선 역사에서

뼈아픈 비극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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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 햇살이 피부에 와닿습니다.

4월 28일 탄신제를 기점으로

이순신 장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다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한번 축제에 참여해보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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