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에 기상해 부지런히 준비해 아침을 먹고 서둘러서 몬세라트 수도원을 향해 길을 떠났다. 아침 8시30분에 미사를 예약했기 때문이다.
해발 1,236m의 산에는 수도자들이 은둔하며 생활했던 작은 동굴들과 베네딕토 수도회 수사들이 살고 있는 성모 마리아 수도원이 있다.
특히 수도원에 모셔진 검은 성모님을 만나기 위해 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 또한 감탄할 만한 많은 예술 작품들과 하느님의 전지전능을 느끼게 하는 자연풍광들, 수도자들이 하느님과 함께하기 위해 지어졌던 건축물들올 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벅차 올랐다.
그리고 수도원 성당에서 우리 순례객들만의 미사를 봉헌하며 감격해 눈물이 나왔다.
첫댓글 T....생생한 현장소식 빠르게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몸도 힘들고 하실텐데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순례끝까지 지치지 마시고 부탁드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사진 잘 보구 있습니다.
몸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
세째날 사진도 기다려 지네요. ㅎㅎㅎㅎ
와우 스페인에서 신부님 미사집전하신
모습 감격스럽습니다👍~교우들이 행복한
모습에 같이 못가 배가 슬슬 아파오니 부러운가봐요😘
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