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아기염소 (함안군) (::시골여행과 축제:: 시골에서놀자 [시놀]) |작성자 객주
" );) | | | 여행칼럼 |
2011.11.25. 21:36 |
|
카페매니저 |
맛조이 정보 요약 | ||||||||||||||||
---|---|---|---|---|---|---|---|---|---|---|---|---|---|---|---|---|
|
여항산 (艅航山)
깊고 깨끗한 계곡과 바위로 된 봉우리(해발 770m)를 자랑한다.
여항산은
일명 갓데미산이라고도 불리는데,
1950년 한국전쟁 때 이곳에서 미군들의 희생이 많아서 미군들이 갓뎀(God Damn)이라고 부른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여항산 정상(770m)에서
동남쪽으로 직선거리 1.2km쯤 떨어진 비탈면에 <천상농원>이 자리잡고 있다.
다소 가파른 비탈길은
샛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였고, 여항산을 휘감은 구름은 간간이 안개비를 만들어 한껏 운치를 돋구기도 한다.
주인 내외가 거처하는 집은
마치 전쟁영화에 나오는 독립투사의 움막을 연상시키는데, 길가에 내걸린 태극기가 특히 인상적이다.
흑염소 축사 앞
휘영청 서 있는 저 소나무... 딱딱한 농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누그러뜨린다.
그래서일까?
소나무의 기운을 받고 자라는 저 흑염소들...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 보인다.
천상농원에서는
농촌진흥청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를 위한 교육농장 <아기염소 깜이네>도 운영하고 있다.
천상농원에서는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흑염소를 사육하면서 흑염소 냄새를 원천 제거한 최상의 육질을 생산하고 있는데,
여기서 생산된 고기는 인근에 마련한 <천상농원 가든>에서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마무리작업이 한창인 황토가옥이 완성되면 이곳에서도 숙박과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황토방에서 하룻밤 자고, 여항산 임도에서 트래킹을 하고, 흑염소 불고기로 영양보충을 한다면 그게 바로 천상여행이 아닐까?
[출처] 아기염소 (함안군) (::시골여행과 축제:: 시골에서놀자 [시놀]) |작성자 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