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D-9
바른 판단을 하게 하소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당신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주님의 축복인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성과 사랑을 바쳐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아이들에게 상처와 아픔도 주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 머지않아 시험을 치르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겪지 않아도 좋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안쓰러움과 함께 인간적인 조바심과 불안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주님, 두려움과 불안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저희 아이들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이사 11,9)날이
오리라는 희망 속에서 저희의 약한 마음, 부족한 마음, 허전한 마음도 모두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당신의 놀라운 능력으로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소서.
측량할 수 없이 풍요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 아이들을 감싸 주소서.
부족한 가운데 청하는 저희의 이 기도가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기도합시다
◉ 정의로우신 주 하느님,
그동안 살아오면서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순간을 거쳐 왔습니다.
하지만 늘 주님의 눈이 아닌 세상의 눈으로
모든 걸 판단하고 선택했기에 소중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주님의 것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기에
주님의 것이라 확신하며 선택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보이는 것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주님의 것은 세월이 가도 영원히 존재합니다.
세상의 눈은 수시로 남과 비교하면서 조바심을 만들어 내지만
주님의 눈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을 주님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판단하게 하소서.
주님,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마음으로부터 들려오는 침묵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게 하소서.
서로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슬픔과 기쁨을 나누는
사랑의 기도를 올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첫댓글 주님~!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마음으로부터 들려오는 침묵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느님의 방법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주님의 눈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을 주님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판단하게 하소서.
아멘!
참으로 좋으신 주님, 측량할 수 없이 풍요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 아이들을 감싸 주소서. 아멘.
서로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슬픔과 기쁨을 나누는 사랑의 기도를 올리게 하소서~아멘~♡
아멘~♡
아멘. 시간이 늦어서 지금 보았습니다. 기도하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