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제거>
<제령> 0시간 35분
흡충, 신, 영, 기독령, 불교령
(체질개선) 어제 한건데 적는걸 잊어서..ㅎ
모닥불이 타오른다. 눈보라, 회오리 등이 떠오르지만 요란하지 않다. 먼지를 털어내고 청소한다.
<기력> 20분(기감자발공 미포함)
기력이 뼈를 타고 들어온다. 틀어진 골반을 열고 교정한다. 천천히 하체로 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왔다. 환골탈태, 사명과 이유가 떠올랐다.
기감자발공시 등과 허리를 비트는데 쥐가 날것처럼 근육이 끊어질 것처럼 아픈 곳이 있다. 아픈 자세를 계속 유지하니 통증이 서서히 줄어든다. 자세를 바꿔가며 통증을 따라간다. 시원하다.
지금까지의 기력수련 중 오늘이 가장 좋다. 몸이 가볍고 개운하다.
<기감 및 투시> 10분
백회에서부터 지릿지릿한 느낌을 퍼뜨림.
손바닥의 지릿지릿한 느낌을 퍼뜨림.
기운체가 커지고 빛이 난다.
내 안에서 희끄무레한 씨앗을 꺼낸다. 그것을 보고 빙그레 웃었다. 배에서부터 입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떨어진다. 여러 번 반복한다. 아직 끝난게 아니었어. 그렇지만 나에게서 더이상의 열매는 열리지 않을 것 같다.
(깨달음) 환골탈태, 사명과 이유
환골탈태, 기존의 몸을 벗고 나온다. 새로운 몸은 더 강하다. 힘껏 쭉 상승한다. 이야압~
사명, 지구가 화성처럼 되지 않도록 자연(식물과 동물, 물)과 생태계를 지킨다.
내가 태어난 이유, 내 안의 씨앗과 사명을 위해. 그리고 더 강해지기 위해서!
(수련 후, 기운체가 많이 커지고 빛이 난다. 투시능력이 향상됐으며 기통이 넓어졌다.
경지에 비해 힘과 깨달음이 너무 뒤처져 있다.
경지>>>>>>>>>>>힘>>>깨달음)
~총 수련 1시간 55분
남편과 면허증 갱신하러 가는 길에 집근처 마트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문득 도제사부님의
도깨비 글이 생각났다.
여기에도 있을까? 있다면 보이려나? 그러자 어린아이가 나를 신기한 듯 올려다 보는게 떠오른다. 안녕 인사하니, 까르르 놀라며 어른에게 가서 손을 잡아끈다. '나한테 인사했어~ 와봐' 하는 것 같다. 어른은 질색팔색을 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