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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이무상시(理無常是),
사무상비(事無常非).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by김영수May 12. 2024
5월 12일의 고사성어(133)
이무상시(理無常是), 사무상비(事無常非). * 항상(恒常) 옳은 사리(事理)도 없고, 항상(恒常) 틀린 사리(事理)도 없다. * 《열자(列子)》 <설부(說符)> |
눈으로 읽으며 낭독(朗讀)하기
세상사(世上事) 이치(理致)나 사물(事物)의 理致는 늘 발전(發展)하고 변화(變化)하는 中에 있다. 어제 쓸모 있던 것이 오늘은 쓸모없고, 오늘 꼭 필요(必要)한 것이 내일(來日)이면 버려지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시간(時間)이 지나면서 우리는 그 당시(當時) 自身의 잘못을 의식(意識)하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집착(執着)하여 마음을 상(傷)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 또한 自己 變化와 發展의 한 과정(過程)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來日 더 나은 쪽으로 變化 發展시키는 것이 현명(賢明)하다.
역사(歷史)는 영원(永遠)히 앞으로 나아간다. 아무리 찬란(燦爛)했던 순간(瞬間)이라도 그것이 어제의 것이라면 과거(過去)의 일이다. 過去를 기억(記憶)하고 기록(記錄)하여 잊지 않되 거기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過去 청산(淸算)이 重要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淸算할 것을 淸算하지 못하면 歷史는 만족(滿足)할 때까지 계속(繼續) 과거過去를 불러내기 때문이다. 미래(未來)의 빛나는 歷史를 쓰기 爲해서는 과거(過去)에 對한 확실(確實)한 淸算이 必要하다.
事物의 理致는 돌고 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주 쓸모 있는 것들이 오늘 쓸모없어지기도 하지만, 오늘 버린 것이 來日 必要할 수도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고 하지만 그와 동시(同時)에 늘 같은 것도 없다. 법가(法家) 사상(思想)의 집대성자(集大成者)인 한비자(韓非子)는 좀 더 현실적(現實的)으로 이렇게 말했다.
“국무상강(國無常强), 무상약(無常弱).” “늘 强한 나라 없고, 늘 弱한 나라 없다.” |
山 정상(頂上)에 오르면 내려와야 하듯이 무슨 일이든 꼭대기에 이르면 내려가는 일밖에 없다. 만물(萬物)의 이치(理致)이자 세상사(世上事) ‘사리’다. 다만, 작은 성공(成功)이나 성취(成就)에 안주 (安住)하지 말고 늘 노력(努力)하는 자세(姿勢)도 必要할 것이다.
손으로 써보며 생각하기
* 이무상시(理無常是), 사무상비(事無常非).
* 국무상강(國無常强), 무상약(無常弱).
《열자(列子)》라는 도가(道家) 계통(系統)의 책(册)을 남긴 列子는
열어구(列禦寇)라고도 부른다.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5월 12일
- 비우선자(比于善者), 자진지계(自進之階).
- 덕행(德行)이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자신(自身)의 진보(進步)를 爲한 계단(階段)이 된다.
명구 출전 : [한시외전(韓詩外傳)] 권7 명구 해설 : 이어지는 대목은 이렇다. “비우악자(比于惡者), 자퇴지원(自退之原)’, 즉 ‘행실(行實)이 나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自己 퇴보(退步)의 원인(原因)이 된다.’ 나보다 나은 사람과 친구(親舊)하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自身의 수준(水準)이 결정(決定)되는 경우(境遇)가 적지 않다. 물론(勿論) 자기발전(自己發展)과 進步를 爲해 좋은 것을 받아들이려는 적극적(積極的) 자세(姿勢)가 전제(前提)되어야 할 것이다. |
김영수(金瑛洙) 한국사마천학회 교수(韓國司馬遷學會 敎授) 간신(奸臣): 간신학 저자(奸臣學 著者) 김영수(金瑛洙)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위대(偉大)한 역사가(歷史家) 사마천(司馬遷)과 그가 남긴 최초(最初)의 본격적(本格的)인 역사서(歷史書)이자 3千 年 통사(通史) '사기(史記)'를 평생(平生) 연구(硏究)하고 공부(工夫)하고 있습니다. |
- 148. brunch story →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 故事成語고사성어의 특징과 매력 https://brunch.co.kr/@04d191ed55fb4bb/151 |
- 사마천 대학 : 『사기』 전문가 과정(1강 사마천의 일생과 사기 4-4) - 『사기』의 체제와 내용 및 특징(아래 설명을 꼭 읽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zJrhA5oaSc |
“사기(史記)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하게 체제(體制)와 내용(內容)이 완벽(完璧)하게 결합(結合)된 통사(通史)다.”(김영수金瑛洙) 司馬遷은 친구(親舊) 임안(任安)에게 보낸 편지(便紙)에서 “天下에 잊힌 옛 일들을 모조리 망라(網羅)하고 그것을 비교(比較)․검토(檢討)하여 성공(成功)과 실패(失敗), 흥기(興起)와 파괴(破壞)의 이치(理致)를 고증(考證)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史記』를 저술(著述)하게 된 출발점(出發點) 이다. 여기에 앞 時代의 各種 記錄들과 歷史 편찬법(編纂法)들을 종합적(綜合的)으로 흡수(吸水)하고 활용(活用)하여 130卷 52萬 6,500字에 이르는 방대(厖大)한 역사책(歷史冊)을 창조(創造)했다. 130卷은 다시 ‘본기(本紀)’, ‘표(表)’, ‘서(書)’, ‘세가(世家)’, ‘열전(列傳)’의 다섯 부분(部分)으로 나누어진다. 나누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 다섯 部分은 각각 서로 연계(連繫)되어 보완(補完)하는 역할(役割)을 함으로써 엄격(掩擊)하면서 완벽(完璧)에 가까운 體制를 이룬다. 말하자면 “one for all, all for one”(각각(各各)은 전체(全體)를 爲하여, 全體는 各各을 爲하여)이라 할 수 있는 유기적(有機的) 體制의 전형(典型)이다. 이 體制가 바로 歷史學의 신기원(新紀元)을 이룬 ‘기전체(紀傳體)’다. |
* 紀傳體기전체: 인물(人物)의 행적(行蹟)을 중심(中心)으로 하여 쓴 역사(歷史) 서술(敍述)의 한 형식(形式). 보통(普通) 본기(本紀), 세가(世家), 열전(列傳), 서(書), 표(表) 따위로 나누어 쓰는 데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서 비롯했음. |
『史記』의 體制와 대체적(大體的)인 內容을 알아본다. 첫 番째는 본기(本紀)로, 主로 제왕(帝王)의 歷史가 담겨 있다. 모두 12권이다. ‘기(紀)’는 ‘기록(記錄)한다’는 ‘기(記)’와 같은 뜻이자 帝王의 冊을 가리키는 單語이기에 ‘本紀’라 한 것이다. 傳說時代의 황제(黃帝)로부터 司馬遷이 살았던 時期까지 歷代 帝王의 興亡과 重大한 政治的 사건(事件)이 ‘記錄’되어 있다. 本紀는 기본적(基本的)으로 帝王들의 記錄이기는 하나 帝王이 아닌 人物들까지도 포함(包含)하고 있다. 항우(項羽)와 진시황(秦始皇)이 그 주인공(主人公)이며, 파격적(破格的)으로 女性인 여후(呂后)를 本紀에 편입(編入)시키기도 했다. 누가 되었건 ‘시세(時勢)’와 ‘대세(大勢)’를 주도(主導)한 者의 記錄, 이것이 바로 本紀다. 『史記』 本紀는 전통적(傳統的)인 體制 위에 창의성(創意性)이 덧붙여져 탄생(誕生)한 탁월(卓越)한 體制의 출발점(出發點)이 된다. 그런데 후대(後代)의 數많은 정사(政事)가 형식상(形式上) 『史記』를 표준(標準)으로 삼으면서도 그 정신(精神)은 잃어버렸다. 이런 点에서 中國 歷史學은 『史記』와 司馬遷을 기점(起點)으로 도리어 몇 걸음 후퇴(後退)했다는 비판(批判)을 감수(感受)해야 할 것이다. 두 番째는 표(表)로 사건(事件) 위주(爲主)의 本紀를 알기 쉽게 이해(理解)하도록 배려(配慮)한 부분(部分)이다. 司馬遷의 말에 따르면, 시간(時間)과 세대(世代)가 다르면 연도(年度)가 불분명(不分明)해지기 때문에 表를 만들었다. ‘表’란 ‘밝힌다’는 뜻이다. 모두 10卷이고, ‘세표(世表)’, ‘연표(年表)’, ‘월표(月表)’의 세 종류(種類)로 되어 있다. ‘表’ 部分은 왕조(王朝) 순서(順序)에 따라 歷史를 약간(若干)의 단계(段階)로 나누고, 이를 다시 世代․年․月로 나누어, 큰 事件을 간명(簡明)하게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事件 전체(全體)를 서로서로 연계(連繫)시키고 보완(補完)하게 한다. 세 番째는 모두 8卷으로 된 서(書)다. 書는 예의禮儀(「예서(禮書)」), 음악音樂(「악서(樂書)」) 천문天文(「천관서(天官書)」), 달-력曆(「역서(曆書)」), 수리水利(「하거서(河渠書)」), 경제經濟(「평준서(平準書)」), 군사(「율서(律書)」), 종교(「봉선서(封禪書)」)에 관(關)한 당시(當時) 社會의 重要한 制度를 전문적(專門的)으로 논술(論述)한 것으로, 唐나라 때 歷史學者 사마정(司馬貞)은 “國家의 대체(大體)에 關한 記錄”이라고 했다. |
네 番째 세가(世家)는 30卷으로 이루어져 있다. 春秋戰國 以來 漢代에 이르는 주요(主要)한 제후(諸侯)들의 歷史 記錄이 담겨 있다. 世家를 지은 의도(意圖)는 本紀와 비슷하다. 유학(儒學)의 창시자(創始者)이자 사상가(思想家)인 공자(孔子)와 농민(農民) 봉기군(蜂起軍)의 우두머리였던 진섭(陳涉)은 諸侯가 아님에도 世家에 包含시키는 의미심장(意味深長)한 파격(破格)도 눈에 띈다. ‘世家’ 30편(篇)에 關한 종래(從來)의 一般的인 인식(認識)은 ‘諸侯의 記錄’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世家는 5체(五體) 中에서 상당(相當)히 복잡(複雜)한 편(便)에 속(屬)한다. 司馬遷은 국가정치(國家政治)와 社會歷史에서 천자天子(황제皇帝)가 차지하는 중심적(中心的) 지위(地位)를 인정(認定)함으로써 世家라는 體制를 창안(創案)할 수 있었다. 世家도 本紀 等과 마찬가지로 司馬遷의 歷史思想에서 핵심(核心)이라 할 수 있는 ‘時代의 흐름을 꿰뚫고 그 과정(過程)에서 변화(變化)를 읽어내는’ 이른바 ‘통변(通變)’ 사상(思想)을 잘 반영(反映)하고 있다. 따라서 世家가 열국(列國)들이 발전(發展)하고 쇠퇴(衰退)한 大勢를 記錄하고 있다는 点에 주목(注目)해야 한다. 只今까지 「공자세가(孔子世家)」나 「진섭세가(陳涉世家)」에만 관심(關心)을 기울이는 바람에 30편(篇) 가운데 절반(折半)을 넘게 차지하는 列國 16篇을 소홀(疏忽)히 취급(取扱)했다. 『史記』를 큰 통사(通史)라고 한다면 이 列國들의 世家는 春秋戰國時代 各國의 작은 通史라 부를 수 있다. 다섯 番째는 『史記』의 5體制 中에서도 백미(白眉)라 할 수 있는 열전(列傳)이다. 王․諸侯 이외(以外)의 人物에 關한 記錄인 列傳은 모두 70卷으로 그 분량(分量)이 방대(厖大)하다. 사회(社會) 各 계층(階層)의 數도 없이 다양(多樣)한 人物들을 독특(獨特)한 시각(視角)으로 분석(分析)하고 평가(評價)하고 있어, 司馬遷의 歷史意識과 시대의식(時代意識)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部分으로 꼽힌다. |
列傳은 人物을 서술(敍述)하는 방식(方式)에 따라 일반적(一般的)으로 다음과 같이 네 종류(種類)로 나누어진다. ① ‘전전(專傳)’이라는 것으로, 한 사람만의 전기(傳記)를 말한다. 「위공자열전(魏公子列傳)」이 대표적(代表的)이다. ② ‘합전(合傳)’으로, 생애(生涯)나 사상(思想) 그리고 처지(處地)가 비슷한 두 사람 이상(以上)의 전기(傳記)를 한 편(篇)에 合쳐 같은 비중(比重)으로 서술(敍述)하였다. 楚나라의 愛國詩人 굴원(屈原)과 漢나라 初期의 學者인 가의(賈誼)를 한데 묶은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이 代表的인 例에 속(屬)한다. ③ ‘부전(附傳)’으로, 이는 한 사람의 전기(傳記) 뒤에다 그와 關聯된 사적(事跡)이나 가까운 人物의 傳記를 덧붙인 것이다. 「위기무안후열전(魏其武安侯列傳)」이 이 경우(境遇)에 屬하는데, 위기후(魏其侯) 두영(竇嬰)과 무안후(武安侯) 전분(田昐)의 사적(事跡)을 主로 다루면서 中間에다 관부(官府)의 傳記를 삽입(挿入)시켰다. ④ ‘유전(類傳)’으로, 같은 부류(部類)의 人物들을 같은 傳記에 거의 같은 비중(比重)으로 다룬 것이다. ‘잡전(雜傳)’ 또는 ‘휘전(彙傳)’이라 부르기도 한다. 「혹리열전(酷吏列傳)」․「자객열전(刺客列傳)」이 이 種類에 속(屬)한다. 이 밖에 ‘부견(附見)’ 또는 ‘부출(附出)’이라 하여 다른 사람의 행적(行績)에다 그 사람의 공적(功績)과 과실(過失) 等을 갖다 붙이는 형식(形式)이 있는데, 그 사람을 爲한 列傳이 마련되어 있으면 부견(附見)이라 하고 列傳 없이 남의 列傳에 부분적(部分的)으로 삽입(挿入)되어 있으면 부출(附出)이라 하여 둘을 區別하기도 한다. 이 形式은 一般的으로 잘 注目하지 않는다. 例를 들어 서역(西域) 개척(開拓)이란 큰 공적(功績)을 남긴 장건(張騫)의 行績은 위청(衛靑)과 곽거병(霍去病) 뒤에 아주 보잘것없이 딸려 있는데, 정작 그의 자세(仔細)한 行績은 「대완열전(大宛列傳)」에 따로 나와 있다. 「흉노열전(匈奴列傳)」, 「조선열전(朝鮮列傳)」 等 소수민족(少數民族)에 關한 記錄들은 ‘외국열전(外國列傳)’ 또는 ‘소수민족전(少數民族傳)’이라 하여 따로 분류(分類)해 볼 수 있다. 마지막 권(卷)인 「자서(自書)」는 性格이나 特徵으로 보아 別途의 列傳 유형(類型)으로 분류(分類)할 수 있다. ‘자전(自傳)’이란 용어(用語)가 적절(適切)할 것 같다. 형식(形式)이나 내용(內用)으로 보아 첫 番째 類型인 ‘전전(轉傳)’에 包含시켜도 무방(無妨)한데 다만, 史記를 서술(敍述)하게 된 동기(同期)와 취지(趣旨) 및 129편(篇) 전체(全體)의 핵심(核心)과 개략적(槪略的) 내용(內容)을 소개(紹介)하고 있다는 点에서 별도(別途)의 유형(類型)으로 분류(分類)할 수도 있다. |
司馬遷은 列傳을 구상(構想)하게 된 취지(趣旨)를 마지막 권(卷)인 「자서(自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정의(正義)롭게 행동(行動)하고, 기개(氣槪)가 넘쳐 남에게 억눌리지 않으며, 世上에 處하여 기회(期會)를 놓치지 않고, 공명(功名)을 天下에 세운 사람들의 일을 內容으로 列傳 70을 지었다. 司馬遷의 이 진술(陳述)은 列傳을 구상(構想)한 취지(趣旨)일 뿐만 아니라 列傳에 소개(紹介)된 人物들을 선정(選定)한 기준(基準)이기도 하다. 정의(正義)와 기개(氣槪)로 어떤 불의(不義)에도 굽히지 않고 행동(行動)한 사람들, 시세(時勢)를 잘 살펴 기회(機會)를 놓치지 않고 自身의 의지(意志)와 사상(思想)을 드러낸 사람들, 天下에 공명(功名)을 떨친 人物들을 골라 列傳을 구성(構成)한 것이다. 要컨대 特定한 時代에 나름의 歷史的 役割을 수행(遂行)한 人物들에 對한 記錄으로서 列傳을 남긴 것이다. 하지만 列傳의 內容을 잘 살펴보면 司馬遷은 時代의 變化에 適應했는가, 歷史가 던진 機會를 잡고 自身의 歷史的 能動性을 발휘(發揮)했는가에 더욱 비중(比重)을 두고 있음을 확인(確因)할 수 있다. 말하자면 列傳은 歷史라는 時․空間 속에서 한 人間의 行動을 추적(追跡)하되, 그 行動이 時代의 요구(要求)와 변화(變化)의 흐름 속에서 얼마나 주동적(主動的)이고 주체적(主體的)이었냐에 시종(始終) 초점(焦點)을 맞추어 전개(展開)한 대하(大河) 역사(歷史)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이상(以上) 『司馬遷, 인간의 길을 묻다』, 『歷史의 등불 司馬遷, 피로 쓴 史記』에서 발췌(拔萃) |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김거사의 시골집을 방문하여 | ||
- 정도전(鄭道傳, 1342∼1398) - | ||
秋陰漠漠四山空 | 추음막막사산공 | 가을 그늘 아득하고 온 산이 텅 비니 |
落葉無聲滿地紅 | 낙엽무성만지홍 | 낙엽은 소리 없이 온 땅에 붉구나 |
立馬溪橋問歸路 | 입마계교문귀로 | 시내 다리 위에 말 세우고 돌아가는 길 묻노라니 |
不知身在畵圖中 | 부지신재화도중 | 이 몸이 그림 속에 있는 줄을 알지 못하네 |
* 鄭道傳정도전: 조선 개국공신. 봉화백(奉化伯) 문헌공(文憲公) 下民至弱也 不可以力劫之也 至愚也 不可以智欺之也 (하민지약야 불가이력겁지야 지우야 불가이지기지야) "下民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지혜로써 속일 수 없는 것이다. 得其心則服之 不得其心則去之 去就之間 不容毫髮焉 (득기심즉복지 부득기심즉거지 거취지간 불용호발언) 그들의 마음을 얻으면 따르게 되고, 얻지 못하면 떠나가게 되니, 떠나가고 따르는 사이에 털끝도 용납하지 않는다. |
* 小泉소천 鄭鐘圭정종규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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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암살 협박”…중국이 갈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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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kakao.com/v/45121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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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야스쿠니 참배 없었다" 책임 미루기...정부 "유감 표명"
https://v.daum.net/v/20241126151324004
https://tv.kakao.com/v/45121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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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간첩법 교민 사건 ‘다시 수사’…“핵심 기술 아닌 창신 ‘약점’ 얘기”
https://v.daum.net/v/20241126062823929
https://tv.kakao.com/v/4512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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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희생자 추도사는 빼고서…"기쁘다, 감사하다"는 일본 [현장에서]
https://v.daum.net/v/20241126050122019
https://tv.kakao.com/v/451206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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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레바논 휴전오나…이스라엘 안보내각 26일 타결 기로에
https://v.daum.net/v/20241126113550794
https://www.youtube.com/watch?v=LJalRM0qLik&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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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헤즈볼라' 휴전 초읽기…이스라엘 강경여론이 걸림돌 될까
https://v.daum.net/v/20241126045950927
https://www.youtube.com/watch?v=LJalRM0qL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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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선서 '이변'…친러시아 성향 극우후보가 1위
https://v.daum.net/v/20241126124147964
https://tv.kakao.com/v/45121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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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발 탄도미사일 8기 격추”…“아시아에 미사일 배치 고려”
https://v.daum.net/v/20241126123120750
https://tv.kakao.com/v/4512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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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금지된 가스 사용 의혹에…미국 "경악" vs 러 "우크라가 사용"
https://v.daum.net/v/20241126120255032
1000일 넘긴 우크라戰…확전 기로 속내는
https://v.daum.net/v/20241126132704893
‘먹이인 줄 알았다가 퉤!’…휴대전화 먹은 상어
https://v.daum.net/v/20241126154534706
https://tv.kakao.com/v/45121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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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 나타난 황제펭귄, 마침내 고향으로
https://v.daum.net/v/20241126154530704
https://tv.kakao.com/v/45121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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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덮칠까…방어벽에 둘러싸인 블루라군 온천
https://v.daum.net/v/20241126154422642
https://tv.kakao.com/v/45121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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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하다 엔진에 불…승객들 비상탈출 ‘아찔’
https://v.daum.net/v/20241126154419640
https://tv.kakao.com/v/4512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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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던진 트럼프에 캐나다 '화들짝'..."우리 좋은 관계잖아"
https://v.daum.net/v/2024112615431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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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전소’ 건설 박차…트럼프 대응, 에너지원 다각화
https://v.daum.net/v/20241126154126504
https://tv.kakao.com/v/45121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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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임신’ 기적의 치료법…임신 클리닉의 충격적 실체
https://v.daum.net/v/2024112615385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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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폭우에 산사태·홍수 발생
https://v.daum.net/v/20241126154636740
https://tv.kakao.com/v/45121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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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늦어진 딸기 시즌…초기 물량 적어 한 팩 2만 원 육박
https://v.daum.net/v/20241126090620769
https://tv.kakao.com/v/45120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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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패션의 종착지 가나에선 지금
https://v.daum.net/v/20241126154415638
https://tv.kakao.com/v/4512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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