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하루가 남았습니다.
어떤분들이 오실지...몇분이나 오실지 많이 궁금합니다.
총회를 앞두고 세 단체의 너무 집중적인 포화를 맞아 얼떨떨하긴 합니다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연합회의 활동이 큰 족적을 남긴 것이 분명하였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렇게 스스로를 위안 해봅니다.
소유주 여러분!!
모든 사안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연합회가 왜 생겨났는가?
거기에서 모든 답이 나오고 미래의 실천강령이 나옵니다.
연합회의 탄생은 아주 소박하고 간단한 이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점점 떨어져 가는 집값, 송도이주가 확정되었다고 하면서 아무 정보도 주지 않는 조합들..
정작 피해 당사자이면서도 인천시에 밉보이면 안된다면서 조용히 여론의 주목을 받지 않고 있어야
송도를 갈 수 있다는 논리..
2009년도 대토가 나오기 전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대토이후 건물올리는 사업성만 열심히 연구하는 단체들....
정작 소유주들이 무엇에 목말라하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우물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연합회 출범시 벤치마킹하려 한 단체는 "동탄연합회", "중상동연합회", "논현연합회"입니다.
동탄연합회의 활동은 그 세력이 엄청나 기피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민원으로 막는 수준의
실력행사가 아니라 전철노선 변경, 은행집단대출, 도로망신설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곳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확보해나아갔습니다. 아니지요. 남에게 돌아갈 편의성까지 자신들 것으로 빼앗가 갔지요?
그들의 그런 맹렬한 기세로 인해 전국에 걸쳐 유례가 없는 최저의 이율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00은행 지점장은 은행의 막대한 출혈을 야기시킨 이유로 옷을 벗었다는 후일담도 전해집니다.
그 동탄연합회가 만일 아파트 한단체씩 가서 저마다 자기 아파트만 잘해달라고 요구했다면 그 엄청난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법을 바꾸고, 은행이율을 바꾸고, 전철노선을 바꾸고, 건설사를 두 손 들게 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민원인의 머릿수입니다.
똑똑하고 유능한 리더 한 명의 힘보다 무지랭이라도 다수의 힘은 그 파급효과가 더 막강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능한 리더를 뽑을 수 있는 국가의 권력도 바로 국민의 머릿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 횡행하고 인정사정없이 냉정한 법의 잣대를 들이댄다고 해도
다수의 머릿수가 요구하면 행정법을 고쳐야 하고 법에도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항운연안연합회의 출범은 바로 이렇게 흩어져 끝이 보이지 않는 내리막길로 치닷는
항운연안의 불행이 뻔한 현실을 차마 두고 볼수 없어 힘을 결집시키고, 세를 불려
시민 위에 군림하는 공권력에 제대로 맞서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인천시청은 개개인의 항의방문은 많은 혼란을 자초하니 정당한 단체구성을 하면
협상파트너로 인정을 하고 진지한 대화를 해주겟다는 제시가 있었고, 우리는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추려 하였습니다.
이것이 총회에 돌입하자 세 단체에 의해 기득권 싸움으로 변질되고 본말이 전도된 진흙탕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요즘 거의 1주일 동안 세 단체에서 과거 2년동안 보내졌어야 할 안내문과 홍보문이 소유주님들께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연합회가 많은 것을 이루기는 이뤄놨구나.....
세 단체의 홍보문 구성도 나름대로 짜임새 있어졌고, 대외적인 방어논리도 연합회의 주장을 그대로 담은 것을 보니
제대로 가닥을 잡은 듯합니다.
진작 그랬어야 했습니다.
만시지탄의 회한이 있습니다만 세 단체는 2년 전부터 그런 논리로 일을 조기에 매듭지었어야 했습니다.....
동탄연합회가 했던 것처럼.....항운연안연합회가 했던 것처럼....
그런 논리와 명분, 그런 세몰이로 잔뜩 짓눌린 이 난관을 헤쳐나갔어야 했습니다.
세 단체가 주장하듯 연합회가 배후에 흑심을 가진 무엇이 있건, 그 속내가 어떻건
여러분은 자신들이 어떻게 힘을 모아야 자신들의 환경이 나아지고 자산이 늘어나는지를 생각해보시고
여러분께 이익되는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연합회의 주장은 똑같습니다.
2009년도 송도이주
1,204세대가 들어갈 제대로된 대토면적확보
1,204세대+@의 주상복합이 색동저고리가 아닌 단일브랜드로 지어져 송도에서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확보
이것을 위해서는 어떠한 이름을 가진 단체가 나타난다고 해도 쪼개져서는 안되고 하나로 합쳐져야만 합니다.
만일 연합회에서 주장하는 위의 사항들을 가능하게 해줄 단체가 등장하기만 한다면
저희들 스스로 발전적인 해체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소유주 모임에 불과했던 연합회가 더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받는 단체구성을 앞두고
본질을 망각한 세 단체의 협공에 마음은 아픔니다만 같은 소유주들이기에 구구한 비방이나 잘잘못을
지적하는 원색적인 표현보다는
담담하지만 우리 연합회의 행보와 의지를 이렇게라도 분명히 천명하고자 하였습니다.
요 몇달동안 잠재되어있던 우리 소유주들의 열정과 적극성에 우리 스스로 놀라고 감동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일체감 자체가 충분히 감사했고, 뿌듯했습니다.
힘겹지만 우리끼리 의지하고 똘똘뭉쳐 나가면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내일이면 총회입니다 인천시와의 협상권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는 날입니다 대토의 조건을 바꿀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그전까지 무능력한 3개의 단체의 이야기는 믿지 마십시요 나중에 절대 바꿀수 없습니다 인천시와 협상력을 갖도록 내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연합회가 처음 태동하게된 그싯점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지켜보았으며 그동안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명의 개인이 기존 조합이 해놓은 참혹한 현상을 발견하고 분연히 일어나 알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연합회가 탄생하였던것을.. 기존의 어느 조직도 이루지 못한것을 지금의 연합회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꾸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모두 힘을 보태야 합니다. 저의 생각 합니다.그것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동탄연합회에대해언급하셨으니 동탄연합회에 회원인제가 부수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동탄시범포스코에 분양을받아 대출을받으려보니 금리가 장난이 아니었던거죠 헌데동탄연합회에서 일괄적으로 은행끼리경쟁을붇여 현재 cd + 0.18 로 담보대출을받았던겁니다 현재일반시중담보대출보단 현격히 부담이적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이렇듯 함께뭉치면 인천시에서도 연합회를 협상파트너로 정중하게 대접받으며 우리에게유리한 협상을할수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내일 총회때 전폭적인지지로 연합회가탄생해 우리들의 재산가치를 향상시켜주길고대합니다....
우리 향운 연안의 소우주님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님니다 누가 올코 누가 그러고 스스로 판단을 잘 할껌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가는 단체에게 나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길....
내일 참석해서 미진한 힘을 더하렴니다...오늘 연합회에 봉사 하시는분 목소리을 듣고 내복바람으로나가서 이해 못하시는 옆집 할머니 충분히 설명해서 아들이 오면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분한분 이해시껴 우리에 보석을 찾아야죠 ...연합회 ..파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