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아 ..사랑하는 내친구 정숙아..요새 왜케 보고싶은 거니.흑흑흑.선숙이가 온다고 한 건 내가 그녀석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질러버린건데 ..만약 안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네 모습이 너무 궁금쿠나.
그리고 4학년때 잘해보자고 한 너의 말이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거니....
어제 성인책을 가지고 내분비계를 공부하면서 네 생각 참 많이 했다
논문이 어렵게됐다구..짜식 힘내라...
근데 왜 또 짤린거냐?오양이 훼방놓던?
암튼너나나나 겨울방학이 힘들구나..아니다 너는 너의 님이계시니 행복하겠구나..나는 너무 힘든데....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는데...
암튼 빨리 보고 얘기를 하면서 회포를 풀도록 하자.보고싶어.짜샤!
: 선숙이두 온다구....
: 그래 나두 아픈눈을 참으며 꼭간다...
: 은땡 그날 보자...선숙이두....
: 은땡 있지 우리 논문주제 또 짤렸다. 벌써 3번째당....
: 괘롭다. 언제 또 만들지,,,,너네 조는 행복한줄 알아라........
: 글구 은땡 우리 4학년땐 잘해보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