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 15일 금요일>
텔레비젼과 컴퓨터가 없던 시절을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꼬마가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어 그때는 사람들이 뭘 했었어요?
글쎄...그때 우린 뭘 했더라?
아 그래... 그때 우린 이야기를 했지...
한때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며
밤을 지샜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옛날부터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자기 주위의 세상을
이야기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탄생과 죽음에 관해 궁금해 했습니다.
지금 이곳이 유일한 세상이고,유일한 삶이 아닐까?
다른 곳이 또 있는건 아닐까?
그 세상은 이 세상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닐까?
어둠이 밀려오며 하루 일과가 끝나면
사람들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텔레비젼과 컴퓨터도 없고
심지어는 라디오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무얼 하며 보냈을까?생각해 봤습니다.
아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사람들이 재미있게 살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하면
즐겁게 지낼수 있을까?많은 궁리를 하는 것 처럼요.
자~~ 3월 15일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은 괜히 기분이 좋죠.?
배철수의 음악캠픕니다.
첫곡
불꽃처럼 살다 간...그녀!!
Janis Joplin 의 Move over
이 곡은
이름처럼
무지 기억력 좋은 듯한 사연을 보내주신
김기억씨란 분이 신청...했던것으로... ^^
그리고
오늘은
이대호 피디님은 모닝쇼로 떠나고
모닝쇼 에선
미녀 피디...김현경 피디님이 오시고...
새 식구가 납신 날이죠?
중략....
양용석씨...빅페이스 님의 신청곡
루 그램의 미드나잇 블루도 들었고...
철수아저씨가 불을 지르신다는 사연을 보내주신
한 남자분........
그리고...
빛골처자...를 비롯해
인천의 염경아씨가 신청한...
스틸리 댄의 음악...
"Black friday"..........
금요일에...
레인보우 동상이
제 신청곡 나왔다 하시던데...
전......
이제서야 알았네요.
근데
스틸리 댄의 음악을
내가 언제 청했던가?
가물 가물...
또한
주소가 옛 주소라니?
그것 참...........
이어서
조데시의 "Lately"
저녁에 불꺼놓고 들으면
눈물이 난다시네요.
그리고
예전에
음악캠프 초창기 시절
끝곡으로 이 음악을 자주 틀곤했는데
아저씨 다음프로를 하던
이승연씨가
이 노래 들으면 눈물 난다고 얘길 한때문인지...
"Lately"를 들으면
이승연씨가 생각난다고...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
퀴즈는 계속된다...에선...
새술은 새 부대에...와 호떡...
이 두문제가 나왔었더랬죠.
연상퀴즈였는데...
문제가 조금 난이도가 있었는지...
아저씨께서 힌트를 주신 뒤에서야...
정답자가 나오더군요.
전
전화는 언제나 뚜뚜 통화중 불통중
그래서 인터넷으로 정답을 맞췄으나
뭐............그럼 뭐한데요? 푸후
제 몫이 아닌것은 아닌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