婦人挽 (부인만)
이계(李烓: 1603~1642)
본관은 전주. 자는 희원(熙遠), 호는 명고(鳴皐).
1621년 유학으로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1624년(인조 2) 사정에 출사 하였으며, 1637년 지평(持平) ·정언(正言)·장령(掌令),
1639년 필선·사간등을 지냈다. 1641년 말 선천부사로 있을 때 명나라 상선과 밀무역하다가 청나라에 발각되어 의주에 구금되었다.
청나라 장군은 이계를 국가와 왕을 배신한 자로 판단하고 조선에서 처단하도록 명하였고, 조정에서는 의금부도사 정석문(鄭錫文)을 보내어 1642년에 참수하였다. 문장과 시에 능했다.
시집올 때 그 옷이 반은 새것인데
嫁日衣裳半是新 가일의상반시신
농을 열고 챙겨볼 때 더더욱 애달파라
開箱點檢益傷神 개상점검익상신
평생 좋아하던 것 장만해 보내노니
平生玩好俱資送 평생완호구자송
빈 산에 일임하여 모두 먼지 되리라
一任空山化作塵 일임공산화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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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에
카톡이 연신 울린다.
잠결에 보니,
친구의 부인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작년 시월에 큰아들 결혼식에 뵀을 때
건강하고 활짝 웃는 모습이 고와 보였는데.....
다음 주에 술 약속도 했는데,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