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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힐링마을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과부와 홀아비의 고추농사대결 - 웃고 가셔요.
자현 추천 0 조회 112 14.10.26 22:4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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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10.26 22:41

    첫댓글 예전에 소미샘이 말로 해주었을때는 재미있었는데, 글로 써놓으니 재미가 반감되네요. 그래도 한번 편하게 웃어보시라고 올립니다.

  • 14.10.27 07:21

    ㅋㅋㅋ 정말 재미있어요.
    근데 저기에도 진리는 있네요. 과부가 벌거벗고 고추밭 사이를 뛰어다녀서 고추가 잘 자라는 건 다른 이유가 있을 겁니다.
    고추 밭고랑은 깊이 파면 고추가 병에도 잘 걸리지 않고 잘 자란다고하더군요.
    아마도 과부가 밭고랑을 뛰어다니면서 고랑이 낮아져서가 아닐까요?

  • 작성자 14.10.27 07:36

    고랑도 깊어야 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밭고랑이 넓어야 합니다. 고추와 고추사이의 고랑이 넓으면 바람이 잘통해 고추들이 잘 자랍니다. 올해 고추밭고랑을 넓게 잡아주니 약을 한번도 안쳐도 고추농사가 잘되었습니다. 다수확을 위해 고랑을 좁게 잡으니 무성한 고추들이 서로 엉기어 바람이 통하지 않고, 약만 마구치니 걱정입니다. 가볍게 넘기는 이야기속에서도 진리를 찾는 약시러님, 대단하십니다.

  • 14.10.27 08:30

    그렇군요. 이 우스개소리엔 중요한 지혜가 들어있는 셈이군요. 사람이 뛰어다닐정도의 넓고 깊은 고랑이 필요한 거로군요. 수시로 고랑을 밟으면서 고추를 관리(사랑)해주라는 의미도.....

  • 작성자 14.10.27 08:57

    @약시러 과유불급이라고, 홀아비의 지나친 욕심이 한해 농사를 모두 망치었다는 것이죠. 약시러님, 감사합니다.

  • 14.10.27 08:59

    @자현 자현님 좋은 깨우침 감사드립니다. 과유불급 모든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이 우스갯소리에 스며있는 바가 매우 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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