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55AB24656E7EC3E23)
Detail은 세부, 항목, 상세한 기술, 자세한의 뜻을 가진 명사인데
de(완전히)+tail(자르다) 즉 잘게 자르다는 뜻입니다. 명품은 Detail에서 결정됩니다.
프랑스의 최고의 요리학교인 르코르동 블루의 앙드레 쿠앵트로 회장은 음식점이
요리평가사 미슐랭으로부터 최고등급인 별 세 개를 받으려면 3세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브랜드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또 그것을 손님들이 인정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최고'를 추구하는 럭셔리 브랜드는 더욱 그렇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4AC4256E7ECB42C)
이사도어 샤프(Isadore Sharp)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 회장은 그런 제약을
넘어 단 1세대에 세계 최고 브랜드의 호텔을 세웠습니다.
그는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편안함이라고 했습니다.
편안함은 하드웨어인 부지(敷地)와 인테리어, 소프트웨어인 사람이 만들지만
그 중에서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모든 고객은 편안함을 원합니다. 그리고 작은 배려가 고객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만족감은 디테일(detail)에서 출발합니다. 세심한 배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충족시켜야 할지를 꾸준한 관심과 관찰을 통해 만들어 가야 합니다.
결국 소프트웨어인 사람이 만들지요. 그래야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4963E56E7ECE10A)
음식에서도 마찬가지 일 듯합니다. 고객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 이것은
나의 음식을 맛있게 만든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먹고 소화. 흡수까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만들며 우리는 Detail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조리사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말입니다.
출처:sac호텔외식 전상경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