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
장애인·수급자 등 대상, 12년 만에 신규 단지 공급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토·일 제외) 3614호의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12년 만에 신규건설로 공급되는 단지와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기존단지 빈집에 입주할 예비입주자를 뽑는 것이다. 지역은 강남, 서초, 강서, 노원, 중랑, 강북, 마포 등 7개구 32개 단지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3년 8월 30일) 현재 서울시에 사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장애인,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등 저소득가구이다.
신규 단지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와 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세대에 각 10%를 우선 공급한다.
공급주택 면적은 21㎡~49㎡형(6.4평~14.8평)이며 임대료 수준은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원~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5900원 ~ 8만4100원이다.
입주자 선정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에 의거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 지역별 모집 호수 |
입주대기자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기존단지는 입주자 퇴거에 따라 기존대기자가 입주한 후 차례로 입주를 시작하며, 신규 단지 중 일부는 올해 1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SH공사 누리집(http://www.i-sh.co.kr)과 LH공사 누리집(www.lh.or.kr), 공고문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영구임대주택은 1989년부터 공급되어 2001년 노원구 상계마들단지 170호를 마지막으로 공급이 중단되었다가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이번에 신규 공급(448호)이 재개됐다.
- 문의 : SH공사 콜센터(1600-3456), LH공사 콜센터(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