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8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2 제6장 장자 품 「많은 느낌 경」(M59)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후에 해설을 읽었습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즐거움 혹은 행복을 감각적 욕망-4선-4처-상수멸로 나누어서 말씀하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확실한 가르침 경」 (M60)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뒤에 「확실한 가르침 경」 (M60) 해설을 읽었습니다. 제 6장 장자품이 끝나서 해제에서 장자품에 대한 부분을 찾아 읽었습니다.
「많은 느낌 경」 (M59) 해설 느낌은 인간의 감정적, 정서적 단초가 되는 중요한 심리현상이다. 그래서 '나'라는 존재를 다섯 가지 무더기로 해체해서 설하는 오온의 두 번째로 나타나고 초기불전의 도처에서 부처님은 느낌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면 느낌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가? 경에서는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의 세 가지를 들고 있고, 아비담마에서는 이들 각각의 느낌에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구분하여 육체적 즐거움[樂, sukha], 육체적 괴로움[苦, dukkha], 정신적 즐거움[喜, sonanassa], 정신적 괴로움[憂, domanassa], 평온[捨, upekkhā]의 다섯으로 분류하고 있다. 느낌은 몇 가지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이다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것이 바로 본경이다. 본경은 다양한 느낌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본경이 느낌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본경은 『상윳따 니까야』 제4권ᆢ 「느낌 상응」 (S36)에도 포함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본경은 『상윳따 니까야』 제4권 ᆢ「빤짜깡가 경」 (S36:19)과 동일하다. 본경은 세존께서 급고독원에 머무실 때 빤짜깡가 목수와 우다이 존자에게 하신 설법이다. 이 두 사람은 세존이 몇 가지 느낌을 설하셨는가를 두고 논쟁을 하였다. 빤짜깡가 목수는 부처님은 두 가지 느낌을 설하셨다고 주장하고(§2), 우다이 존자는 세 가지 느낌을 설하셨다고 한다.(§3)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설득할 수가 없어서 세존을 찿아뵙고 세존의 가르침을 청하였다.(§4) 세존께서는 "나는 방편에 따라 느낌들을 두 가지로 설했고, 느낌들을 세 가지로 설했으며, 다섯 가지로, 여섯 가지로, 열여덟 가지로, 서른여섯 가지로, 때로는 백여덟 가지로 설하기도 했다. 아난다여,이와 같이 나는 방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법을 설했다."(§5)라고 말씀하시면서 설법을 진행하신다. 계속해서 세존께서는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이라는 세속적인 즐거움을 말씀하셨고(§6) 이 즐거움보다 훨씬 고상하고 수승한 또다른 즐거움으로 초선을 말씀하셨으며(§7) 이런 방법으로 제2선과 제3선과 제4선을 말씀하시고(§§8~10) 공무변처부터 비상비비상처 까지의 4처를 말씀하시고(§§8~10) 상수멸까지 말씀하신다.(§15) 만일 외도들이 상수멸은 인식과 느낌이 모두 다 소멸된 경지인데 그것이 어떻게 즐거움인가라고 반박하면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즐거운 느낌만을 즐거움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도반들이여, 오히려 여래는 언제 어디서 얻어진 어떤 종류의 즐거움이든지 간에, 그것을 모두 즐거움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본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인간이 추구하는 즐거움 혹은 행복을 감각적 욕망-4선-4처-상수멸로 나누어서 말씀하시며 상수멸의 경지를 최고로 즐거운 경지로 말씀하고 계신다. 「확실한 가르침 경」 (M60) 해설 세상에는 많은 스승이 있고 많은 가르침이 있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를 믿고 누구를 의지하고 누구의 가르침을 따라서 수행을 해야 하는가. 이것은 다양성이 지극히 존중받는 지금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이 가진 의문이면서 많은 사문ㆍ바라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던 부처님 시대의 사람들이 가지는 의문이기도 하였다. 인도에서 바라문들은 예나 지금이나 지식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초기불전에서도 많은 바라문들이 부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경에 나타나고 있다. 본경도 그런 경들 가운데 하나인데 누구를 스승으로 받들어 모셔야 하는가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이 담겨있는 경이다. 본경은 꼬살라에서 살라라는 꼬살라의 바라문 촌에서 바라문 장자들에게 하신 가르침이다. 세존께서는 바라문 장자들에게 믿음이 가는 그런 마음에 드는 스승이 있는가라고 물으시자 그들은 한 분도 없다고 대답한다(§4). 그래서 세존께서는 지금 세존께서 말씀하시려는 이 확실한 가르침을 받아 지녀 실천해야 하고 그러면 그것은 그대들에게 오랜 세월을 이익과 행복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가르침을 시작하신다. 본경 §5에는 ① 아지따 께사깜발리의 [사후]단멸론(uccheda-vāda)이 소개되고, §§6~12에서 세존께서는 이를 비판하신다. 그리고 §13에는 ② 뿌라나 깟사빠의 도덕부정론(akiriya-vāda)이 언급되고 §§14~20에서 비판된다. 그리고 §21에는 ③ 막칼리 고살라의 무인론(ahetuka-vāda)이 나타나고, §§22~28에서 비판된다. 주석서는 이 세 가지 견해를 "확정된 삿된 견해(niyata-miccha-diṭṭhi)"(MA,ⅲ.122)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9 등에서는 이런 견해를 가진 자는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 지옥에 태어날 것이다."라고 언급되고 있다. 세존께서는 본경 §§5~28에서 이 세 가지 견해를 각각 모두 8가지 방법으로 드러내시어 모두 24가지 설명하고 계신다. 역자는 각 문단에서 이 8가지를 각각 (A), (A1), (A2), (A3)과 (B), (B1), (B2), (B3)으로 표기하였다. 다음으로 세존께서는 '절대로 무색계는 없다.'는 설과(§29~31) '존재[有의] 소멸은 절대로 없다.'는 설을 비판하신다.(§§32~34) 이제 §35 이하에서 세존께서는 네 부류의 사람을 설하시는데 이것은 본서 「깐다라까 경」 (M51) §§8~11과 동일하다.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이 넷 가운데 ①의 보기로 고행자를 드시고(§36) ②의 보기로는 도살꾼을(§37) ③의 보기로는 제사를 거행하는 왕을(§38) 말씀하신다. 그리고 자신을 학대하지 않고 자신을 학대하는 데 몰두하지 않고, 또 다른 사람을 학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학대하는데 몰두하지 않는 사람인 ④의 보기로는 맛지마 니까야의 15단계 계ㆍ정ㆍ혜의 정형구를 드신다.(§§39~56) 법문을 들은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께 귀의하여 재가신도가 된다.(§57) |
첫댓글
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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