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갑작스럽게
이사했던 한국 라면 가게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비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손님이 얼마나 많았는지
저녁 11시에 퇴근했다고 한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다며 신나서 말을 한다.
그동안 저녁 8시를 퇴근시간으로 정하고
칼 퇴근하듯 하였는데 말이다.
손님이 없었으니 자연적인 일이었겠다.
지난 4개월 동안은
손님이 없었던 것이
너무 힘든 일이었고
그러다 보니 4개월 동안
하루 최고 매출이 겨우 2천밧이었는데
지난 토요일에 이를
단번에 갈아 치웠다며 싱글벙글이다.
당분간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마도 머지않아 혼자서는
감당하는 것이 벅차고 힘들지 싶겠다.
이제 겨우 이곳에서
일주일 운영을 하였는데
연일 매출을 천밧이상 올리고 있으니
조금 더 광고가 되고
알려지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겠다.
이제 이 기업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하니 얼마나 감격적인지 모르겠다.
한 사람의 직원이 더 늘어나면
한 가정을 지키고 세우는 것이기에
영적인 자립과 생활의 자립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를
생각하니 말이다.
진정 지금까지 어려운 시간을
잘 인내하고 그 자리를 지켜준
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감당하길 바라며
이를 이루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한국 라면 가게를 통해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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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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