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람사는 세상’ 제안 + 시민주권모임 홍보영상

[별사랑]

"지도자와 시민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지도자가 됩시다."

-고 노무현 대통령-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행동하는 민주시민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을 제안합니다.

                                                                                                           이해찬 (시민주권모임 공동 대표)

시민주권모임은 새로운 정치문화를 꿈꾸는 가치 공동체입니다.

 오늘 우리는 서민과 중산층의 꿈이 몰락하고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리는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민주정부 10년의 집권이 끝난 지 불과 1년 반 만에 한반도의 평화는

냉전의 굴레 속으로 다시금 내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 땅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두 대통령님이 영면하시면서 위대한 한 시대는 이미 저물고 있습니다.

더구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시대정신과 전망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신 두 분의 높은 뜻과 위업을 잇는 일은 살아있는 우리의 몫이 되었습니다.

 오늘 첫발을 내딛는 가칭 ‘시민주권모임’은 하나의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시민의 즐거운

‘가치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이 땅의 시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즐겁게 잘 사는 사회,

사회정의가 실현되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시민주권모임은 행동하는 민주시민의 즐거운 동아리입니다.

 ‘시민주권모임’은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과 미국 민주당의 부활에 큰 공헌을 했던 무브온(MoveOn)

과 같이 시민 개개인이 스스로 제안하고 직접 참여하는 시민정치행동이 되고자 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구상을 모색합니다.
 
저는 무브온(MoveOn)의 활동을 우리 현실에 맞추어 보면 다음에 소개하는 일들을 함께하는 것이

‘시민주권모임’의 1차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지도자의 출현을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뜻을 모아

행동하는 시민주권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 미디어법 반대 1인 시위 등 개인의 양심적인 작은 행동을 자랑하고 동참합니다.

· 좋은 책을 소개하고 함께 구입하고 같이 읽습니다.

· 4대강 정비사업처럼 나쁜 정책은 반박자료를 만들어 알리고 서명운동을 합니다.

· 정치인의 좋은 활동은 널리 알려 격려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해명을 요구합니다.

· 언론 자유를 위한 바자회처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안하고 개최합니다.

· 정부 예산의 편성과 집행, 평가 등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꼼꼼하게 감시합니다.

· 매년 집중 추진할 시민행동을 제안하고 결정된 과제에는 기꺼이 동참합니다. 

· 모든 선거에는 반드시 투표하고 지지하는 후보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합니다. 

좋은 정책은 격려하고 나쁜 정책은 책임을 묻겠습니다.

 ‘시민주권모임’은 정권 획득을 추구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특정 정당을 무조건 지지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정책, 훌륭한 정치인을 만드는 일에 앞장 서 지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유권자 모임의 하나로서 민주주의 발전,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

한반도 평화를 위해 크고 작은 정책과 선거에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좋은 정책을 격려하고

지지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책과 결정에는 단호하게 반대하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민주권모임’의 뜻에 동참을 바라는 모든 정당, 언론, 시민사회단체, 깨어있는 시민에게

‘시민주권모임’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할 것입니다.

‘2010, 민주주의 올레’를 제안합니다.

 저는 ‘시민주권모임’의 발족을 맞이하여 내년도에 추진할 액션 플랜으로 ‘2010, 민주주의 올레’를 제안합니다.

 2010년은 4·19 혁명 50주년, 5·18 광주항쟁 30주년, 6·15 정상회담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 올레’처럼 4·19를 맞이해서는 청와대 앞 효자동에서 수유리 4·19

국립묘지까지 민주시민이 함께 걷고, 5·18 광주에서는 금남로에서 망월동까지, 또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1주기에 김해 진영읍에서 봉하마을까지 같이 걷는 ‘민주주의 올레’를 제안합니다.

 ‘민주주의 올레’의 실천 기간은 3.1절 전야부터 6·15 공동선언 기념일까지 108일간으로 크고 작은 토론회,

시민모임, 국토 순례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서명운동 등 시민의 직접행동을 통해 우리 시대에 추구할

가치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시민주권모임’이 꿈꾸는 전망을 보다 구체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제안에 동의하시는 시민회원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벌써 하늘 높은 가을입니다.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슬픔과 분노, 가신 두 분에 대한 사랑은 이제 마음 깊이 담아 두고자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희망의 강물이 되어 넓은 바다로 함께 나갑시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제 수운회관에서 총리님이 '시민주권모임'의 공동대표로써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느낌들을 받으시나요?

노무현 대통령님의 민주주의 2.0을 계승하는 초당적이고 생활정치적 개념인

이 시민주권모임(아직도 가칭입니다)에게 우리가 애정어린 새 이름도 붙여주고

아껴주고 잘 키워줘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어떤 실천들을 할 수 있을지,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댓글을 통해 함께 논의해보았으면 합니다.

[폴리시아스]

컴퓨터에 익숙하지가 않아서...읽는데만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만,글 하나하나가 다 옳으신 말씀,그때는 전혀 몰랐었는데,이 글들을 보니...참 훌륭하신,좋으신 대통령님 이였다는 걸....알게되는군요

[폴리시아스]

이런글들은 어디서 가져다가 올리는거에요?! 배우고 싶군요......

[로얄포인터]

컴퓨터를 자주 하시다 보면 의외로 많이 알아져요.

[나팔수]

영원히 살아 움직이시는 노무현 대통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