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회원님 미니홈피나 개인 블로그를 공개하시겠습니까. NOPE
질문2) 만약 쇼핑몰 관계자일경우, 홍보로 판단하여 사진이 공지에 공개되는 것에 동의 하십니까. YEPP
밤12시 이후에 물묻으면 지 몸 주체못하고 지랄나는 그렘린알지라??
난 밤뿐이 아니라 항상 24시간 365일 그 상태인 "물묻은 그렘린"이어라..
만나서 방가워라....
나같이 제정신이 아닌, 그렇지만 사랑스런 옷들좀 보시구랴..푸헬헬~
색깔이 이뻐서 산 티
그런데!!!!!
hamberger가 모야.....hamburger잖아....
휴....나 미국사는데 이거 입고 나가서 쪽팔려 죽으라는거야 모야
그리고 eat이란 단어 따위 보면 노숙자들 환장하면서 쫓아온다규
eat me! eat me !! 하면서
결국 집에서만 입는 잠옷
티하우스 4900원
이거 입으면 남자들이 청순하다며 다 조아해
샬롯 18달라
이거 먼지 풀풀 날리는 가게에서 건진 대박 상품
이런 비슷한 원피스 사고 싶었는데 맘에 딱 드는게 없어서
안사다가 딱 하나 기적적으로 남은거 가져왔음
간판없는 어떤 가게 10불
보기엔 참 이뻐... 근데 입으면 질식사하기 일보직전
가슴 밑부분이 폐를 조이고
홀터넷으로 끈을 묶으면 겨드랑이가 압박되고 마지막으로 목뼈가
오그라들어
토나올거 같아서 이 옷 입은 날은 밥을 못먹음
누가 날좀 꽉 매어주구 옥죄어줬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 있으면 딱임(혼자서도 sm즐길 수 있음)
샬롯 11불
실제로 보면 더 이쁜데
화사한 사과무늬 원피스
근데 가슴이 너무 파여서 속에 뭘 입어야함
포에버21 25달라
동생이 샘플세일한다고 사온 쉬뽕 블라우스
벌룬소매가 있었는데 떼버렸다
그리고 가슴에는 비늘이 붙어있음
가슴 떡벌어지게 보이고 싶은 사람 입으면 딱 좋음
길바닥 8불
메이드 코스프레 원피스
이것도 가슴이 너무 파여서 하나만은 입을수 없음
허나 입으면 동심의 세계에서 코코아 날라야할 것같은 분위기
"주힌님~쿄쿄아 한잔만 낼롬 마셔주세효~"
샬롯 25불
옷만 보면 꽤나 샬랄라 로맨틱해보이는데
입으면 "갑빠 임산부"같음
마감처리가 안되있어 멀쩡한 옷 찢은듯한 느낌
천이 얇아 시원함
이대 보세 2만원
이중 쉬뽕으로 된 블라우스
사이즈가 스몰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나와서(아마도 미시브랜드인듯함)
속이 훤히 보임 그러나 샬랄라 이쁨
대피스(옷짬뽕 할인가게) 9불
옆집 의사언니(외국인)가 이사가면서
준 원피스인데 엄마가 허리를 잘라서 투피스로 만들어줌
입으면 왕 섹쉬 발랄해 보이는데 부담시러서 입고 나가질 못하고 있음
올 여름 바다갈때 입을 예정
공짜
자잘하게 비즈가 박힌 면 블라우스
청순해 보일줄 알고 샀는데 어중간 함
하루에 비즈 10개씩 떨어지긔
포에버21 21불
시스템 니트 나시에 정성스레 목걸이를 손바느질로 붙이고는
자랑스럽게 동생에게 보여줬더니
"아빠 조끼에 돌 매단거 같아"
제길!!!!!!!!!!
시스템 7만원 + 돌목걸이 길리어카 3천원
가진 옷 중에서 가장 비싼 원피스
근데 제길스럽게도 처음 입은 날 친구가 사귀는 남자 처음 만난답시고
축하 플랜카드(솔로주제에 누가 누굴 축하한다는건지 참) 쓴다고
발광하다가 볼펜똥이 앞면에 묻음
친구에게는 괜찮다며 이까짓거라고 하며 집에 왔지만
죠낸 신경쓰여서 엄마 가계부에 있는 '생활의 지혜'를 뒤적이다가
옷에 볼펜이 묻었을땐 물파스를 바르면 감쪽같이 사라진다...길래
'버물리'를 쳐발랐더니 더 번지기만 했음
생각해보니 버물리는 물파스가 아니었음
마인 50만원
엄마친구 옷가게에서 싸게 파는거 사왔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입기만 하면 주름이 다펴짐
게다가 랩스커트라 겹쳐지는 부분은 다 헤벌어짐
보세 3만원
엄마친구 옷가게에서 옷 많이 샀다고 선물로 준 나시
레이어드로 긴판 티 입고 이거 입고
긴머리 휘날리며 다리꼬면 푸룽제제로 변신!!!!
보세 공짜
효리스타일이랍시고 파는거 샀는데
옷만 보면 이쁜데 내가 입으면 얼큰이에 어좁이로 변신
나도 청쟈켓 간지나게 입어보고 싶다
지마켓 만5천원
풍성한 치마
허름해보이는 맨하탄 옷가게에서 건짐
청순한 스타일이라며 샀는데 내가 입으니 엉덩이 퍼진 농장 아낙네 스타일
보세 15불
뱀피문양 플랫슈즈
세번만 신으면 발에서 피가 나고
네번 신으면 발톱이 멍들고
다섯번 신으면 발톱이 빠져나가는 신발
헌 발톱이 지겹다거나 검은 페디큐어할 돈이 아까운 분들
검은 멍이 선명하게 올라오고
헌발톱 뽑히고 새 발톱 난다
지젤 수제화 8만 5천원
전남자친구 볶아서 얻어낸 은색 신발
은색이 벗겨지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자동차 벗겨진데 바르는
은색 페인트 칠했더니 가죽이 녹아버림
허나 디자인은 이쁨
나인웨스트 14만9천원
참고로 사진기는 소니 사이버샷 t-3구여(보다시피 안조으니 사지말란 얘기)
다들 행복하세여
저도 오늘 완전 우울했는데...무심코 님이 올린거 읽고 완전 웃었어요~! 원래 이런것도 잘 안쓰는 체질인데...암튼 잘 웃었어요~
ㅋㅋㅋ 아 욱겨.
님 정말 센스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경해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님 왜일케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피스 이쁘다규 ㅎㅎ
정말 잼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자랑스럽게 동생에게 보여줬더니 "아빠 조끼에 돌 매단거 같아"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