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이고 이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미세스 브라운'
솔직히 난 영화는 아직 못 봤어ㅋ
그래서 영화 소개는 아니구,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적을게
사랑하는 남편 알버트 공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있던 여왕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마부 '존 브라운'에게 위안을 얻음.
존 브라운은 하층민 출신으로 교양이나 예법에 어두워서
당시 여왕 주위의 귀족들이 무척 싫어했다고 함.
그리고 귀족들이 이 존 브라운을 총애하는 여왕을 내심 경멸해서 부르던 별명이 '미세스 브라운'
존 브라운은 예법에 어두운만큼, (당시 기준) 여왕에게 다소 무례한 언행을 보이기도 했는데
여왕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오히려 좋아했다고 함
약간 옛날 왕족들에게 간혹 보이는 '날 이렇게 대한건 네가 처음이야!' 같은 맘이 작동한듯 해ㅋ
존 브라운은 19년간 여왕의 곁을 지켰고, 둘이 실제 연인이었는지는 논란이 있음.
여왕 사후, 여왕의 일기 상당부분이 딸에 의해서 찢겨 나가거든.
대중들에게 논란을 살수 있는 부분을 찢은것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당시에는 필요했던 행동이라고 생각)
현대에 와선 이것을 아쉽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음.
존 브라운은 폐렴으로 죽었는데, 여왕은 존 브라운이 혹시 암살을 당한건 아닌지 의심했다고 하고
공식적으로 그를 추모하길 원했지만 주위의 반대로 포기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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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선왕조실록 👍
옛날에는 참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