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다이어리에 적기 좋은 내가 사랑하는 짧은 글귀들3 (bgm)

[퐁네프의연인들]

출처:여성시대 퐁네프의연인들

bgm을 재생해주세요:-)

나는 네가 겨냥하는 곳에 서서 깨지고 싶었어

<심지아, 외출직전>

그는 그녀의 숨소리에 왜 아무도 가슴 설레하지 않는지

그녀의 땋은 머리가 바람에 휘날리거나

그녀의 손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

혹은 황금같은 미소를 지을 때에 왜 모든 사람이

사랑에 미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인생이 추울때 너를 만나

나를 꽃으로 대해준 네가 고맙다

<하금주, 만남1中>

너는 매혹적이다

사랑스럽다

언제 어디서나 눈길을 끈다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다

<오은, 커버스토리>

넌 충분히 할 수 있어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용기를 내야 해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못해요

<이규경, 용기>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박노해,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中>

사랑하였다

무의미였다

<이병률, 고양이 감정의 쓸모中>

세상 어디에 있어도

슬픈 사람은 슬프고 외로운 사람은 외로워요

<카모메 식당中>

누군가를 좋아하면 시간은 둘로 나뉜다

함께 있는 시간과

그리고 함께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는 시간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中>

나는 오늘도

바람 부는 들녘에 서서 사라지지 않는

너의 지평선이 되고 싶었다

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

나는 너의 천국이 되고 싶었다

<정호승, 너에게中>

나의 전쟁은

내 마음속으로

네가 들어온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김재진,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지>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최승호, 눈사람 자살 사건中>

간밤에 비가 내렸나 봅니다

내 온몸이 폭삭 젖은 걸 보니

그대여, 멀리서 으르렁대는 구름이 되지 말고

가까이서 나를 적시는 비가 되십시오

<이정하, 밤새 내린 비>

나란히 누워 

밤하늘에 별을 헤아렸다

너는 여섯 개의 별을

나는 열 개의 별을 헤아렸다

너는 보지 못한 네 개의 별을

아쉬워했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같은 하늘이었다

<엄지용, 같은 하늘>

어느 순간부터 상처가 두려워서

모든걸 그저 피하기 시작했다

나에겐 아직 싸울 용기가 조금 남아있는데

<081002 블로노트>

난 네가 누군지 몰랐어

너는 햇살이었고, 바람이었고, 즐거운 충동이었지

너는 가루 같은 물방울이었고, 춤이었고, 맑고 높은 웃음소리

항상 내게 최초의 아침이었어

<황강록, 검고 푸른 날들>

사랑했던 것 같아

달리 할 말은 없어

<박연준, 소란中>

밤을 통과하지 않고는

새벽에 이를 수 없다

<080524 블로노트>

나는 낯선 사람이 되어 너를 떠났고, 너는 나를 떠나 낯선 사람이 되었다

사랑이 우리를 내몰기 전에 우리는 서로를 떠나야 했다

내가 선택한 길은 너의 반대편 온 힘을 다해 낮과 밤을 걸었다

부르튼 발을 닦아주는 사람도 상처투성이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도 없었으므로

나와 너는 비로소 가장 안전한 지구의 끝에 도달했다

<황경신, 반짝반짝 변주곡中>

엄마는 죽음을 겁내지 않았다

죽음을 미안해했다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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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예요 여시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습니다 토닥토닥

문제시 둥글게 둥글게:-)

[퐁네프의연인들]

응~시 전문은 아마 검색하면 나올거야!

[퐁네프의연인들]

A Hisa-Rainy Waltz !!

[호 구 머 니 나9]

글귀 넘 좋댜ㅡㅜㅜㅠ

[내가상꼬맹이]

ㅜ좋다ㅠ고마웡

[경리야나랑결혼하자]

글귀들 진짜 좋다ㅠㅠㅠ고마워요!

[퐁네프의연인들]

시 제목인거 같아!

[퐁네프의연인들]

괜찮아용~^ㅜ^

[김수미달링김수미김수미투나잇~]

심쿵 ㅠㅠ 고마워 여시야!!!!

[시아준수여자친구]

우와...여시야 잘봤어 사진이랑 보니까 더 좋은것같아 고마워!

[깊은산속어딘가]

하나같이 다 좋다..

[얄랴리얄랴셩]

와 너무 좋다

[거침없이 동키킥]

만남이란 시 너무좋다...글지우지마로

[항상술이문제야]

글귀진짜좋다ㅜㅜ내다여리에 몇개 옮겨적어 놓을게요!!

[누사미]

아...대박.. 멈칫..멈칫. 아... 감동이야

[a Mar]

다 좋은글만있다ㅠㅠㅠㅠ잘읽고가요!!!

[예비신부님]

진짜 좋다♡♡

[내가제일잘나가시끼]

진짜 좋은 글만 쓰여있네ㅠㅠ글 하나하나에 멈칫멈칫했어ㅠㅠ잘 읽고 가요 여시, 비지엠도 너무좋아♥

[김성규 ♥]

아 이여시가 야밤에 또 가슴설레게하네 감성터지게시리......ㅠㅠㅠ

[가정통신문]

이런 좋은 글들은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봐야 하는게 아니냔말이에요 여새여 고마워요 잘보고가요~!

[훅휙]

와 글귀좋다 잘보고가여~~!!

[쾌변요정]

책보고싶다.... 책보러 가야지...

[R=VD 계약서 최종급여 180만원]

와...진짜 대박...좋다..글귀 시...너무좋다...

[찬란한봄에 너를 만나]

와 이쁘다 말ㅠㅠㅠㅠㅠ

[체지방꺼우져!!!!!]

글귀) ㅠㅜ여시야고마워ㅜㅜ

[너는알고있을까]

좋은글 많다 ㅠㅠ여시고마워용

[빅터 하스]

[컴퓨터로 글귀] 넘나 좋은 것... ㅠㅠㅠㅠㅠㅠㅠㅠ 찡해

[고양이궁디]

짧은글귀)넘나예쁘다..ㅜㅠ

[ILYSB (Stripped)]

너무 좋아요ㅠㅠㅠ

[밀땅]

다이어리에 적었어ㅜ 좋은 글 고마오 여시

[번듯이는못살아도 반듯이는꼭살리다]

넘좋다ㅠㅠ대왕연어왔다가요ㅠㅠ 글써줘서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