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고향이 아닌 고향
종달새가 지지배배 지저기고
참새도 뒤질쎄라 짹잭 거리건만
모두가 지나간 한가닥에 꿈인냥
그리움되여 고향이 아련히 떠오르누나
정든 고향을 참으로 오랫만에 찿아보니
친구들은 어느새 하나둘 고향을 떠났고
고희를 넘기신 어르신만이 고향을
죽은말 지키듯 먼산만 바라보시네
낯 익은 사람들은 얼마남지 않고
그 옛날 어르신들은 모두 운명하시고
남은분은 가난에 쪼들린 마을 어르신들뿐
고향이 그리워 찿아왔건만 그옛날에님들은 없음에
영원한 고향이 아닌 어릴적 그 고향이 아니로세
모두가 낯설은 객으로만 보여지고
너와나 할것없이 도시로 나왔으니
문명에 눈이멀은 옛 문맹인들만이
고향을 지키누나 모두가 그리웁고
하나하나에 사연과사연이 마음속에
살아숨쉬고 있다만 어이하야 이 몸은
이국 수천만리를 떠 돌아 다니며
외로움에 치를떨던 그 많았던 시간들
부모형제 고향인 조국품으로 안겨보니
더불어 어우러진 삶이란 굴레 아래에서
자기가 현재사는곳이 제 2 의고향이라
언제 부터 나의 조국이 이리발전됐는고
이젠 세계속에 한국인이라는 사실에서
자부와긍지를 맛보며 사이버상에 만나는
인생에 참 인연에 행복을 느끼고 체감하니
이게 곧 인생삶에 희망이요 낙이 아니련가
태그천사님들이여! 잡념을 훌훌털어내시고
노래와양식에글이있는 태그천사에서 영원히
2006.4.3
암드롱
흐르는곡 : 시인 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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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삶이 바빴든가, 이제사 안식처를 피안에귀착지를 찿았나 싶었는데, 어이하야 마음에 갈피를 잡지못함일까?자식은 겉을 탄생시켰다는 말에의미를되새겨볼뿐/요즘들어 역마살에 혼동과갈등.나날이 요상하게 돌아가는 세태.님들이있기에 잊어짐에 감사를 화이팅
아!!!! 잘하셨네요 음악 이제는 제대로 하셨군요 짝짝 ㅋㅋㅋ 화이팅 잘하셨어요 고생 하셨습니다
참으로 삶이란 신비스러뤄요.뭐든지 알고나면쉬운것인데.알기까지에 진통.산고끝에 아기가탄생되듯/ 이리도 시간 소비가 꽤 되였지요. 무조건 감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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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따스한기온에 월요일, 늘 변치말기를바래요 감사 파이팅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 했으니...제2의 고향도 고향이 겠죠...옛 고향 찾아가 보면 정말 허무함을 느낄 때가 많아요.너무 변해 버린 모습에서 그 옛날 그때가 아스라이 꿈인양 싶어요.
암드롱만에 느낌은 아니라믿었지요. 꽃 향기 그윽하신 라일락님에 동참에 뜨거운 감사를 부라~보
제2의 고향!!그러나 마음의 고향은 잊을수없는 진정한 고향인것같아요*^*^*
물론입지요, 크고자란 고향인데요.다만 변천돼가는 탓에 아련한 옛추억이 사라져가서 안타까웁지요?마음속에영원한 고향은 지울수없지요 감사 홧팅
오늘은 초록색 바탕에 고향 냄세가 물씬 ㅉㅉㅉㅉㅉ^^*
진정한 고향을 한번쯤 되돌아보다보면.희소가치가 있을법."해가뜨면 뜨는대로. 태양이지면 지는가보다란, 유럽식인 삶에 철학도 접합시켜보시길.인생사 다 거기서 거기인것이니까요? 갑장 화이팅
전 제가 있는곳이 다 고향 이라고 생각하지요... 산있고 들있고 어디서든 볼수잇는 해와 달이 있는 어느곳이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맞아요.축복받은 우리나라이지요.사계절이 분명하고요.유럽에살면서느꼈지만, 봄이다싶으면. 여름이였고.가을이다싶으면 겨울이였던, 유럽에 날씨를 느껴보지못한분들은 한국에 이 큰 장점을 모르시지요? 늑대와잠을님도 이 행복을 만낏 즐기시길 비오며 감사 홧팅
고향은 고향이데 엣고향이 아니지요,풋풑한인심은 간곳이없고.세대교체가 되어 부모님의 세대는 찾을수없고.다음세대에도 머리에 서리가 이고.만나는 사람마져 누군줄을 몰라 부모님에 성함이? 그제야 그렇구나 그래도 고향은 참좋와요 어렸을적 추억이 곳곳에 남아있으니까요.
긍정적으로받아드리시니 다행이네요.제 고향은 도로가나고.타지에서 많은분들이오시여. 상점에 나가면 어색하드라구요.때론 세상에흐름으로 인지해보기도하지요.정겨운 맛이 몽땅 사라졌기에--- 감사 파이팅
걍 구름가는대로 발길닿는곳에서 내 삶에 흔적 담을수있는곳이~~~
흔적 담을수있는 곳이고향이란 말입네까? 남자와여자는 다른가요? 동심인 고향에 의미가? 될때로 돼라는 식으로--- 감사 화이팅
고향도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 하고 있을때 ~~더 정감가고 좋은데 ~~ 너무 많이 변해버린 모습에 때로는 아쉬움을 많이 느끼게 된답니다 ~~ 사람도 가고 없고 ~~자연도 개발에 의해 변해버리구요 ~~드롱 오라버님 ~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아무리 변천되는 과정이라지만 우리집도 1/3 이 명년에 도시계획으로 헐린다니,기분은 상반된답니다. 황금만능시대에 돈이면 다 해결된다고. 속좁은 인생들이있지만, 왠지 모면하고픔마음뿐이라요.졸지에 소방도로라는 명목으로 목돈이생겨 좋아하는 시골 촌부를보다보면 가슴이 야릇하더라구요..감사 화이팅
고향에 갈때마다 어릴적 흔적이 하나,둘,셋 사라져 가는 모습이 가슴이 아파요 다니던 초등학교도 사라지고 뛰어올던 운동장도 밭으로 변하고 이 일을 어쩜 좋아요 ...
개화기에 오는 변화는 당연, 허나 모두들 고향을 버리고싶어 버리는것이 아님을 인지하시고 힘을내세요. 우린 집까지 헐려야한답니다. 감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