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여성시대 뀨잉뀨잉 츄
안녕여시들?
난 어제 오늘 통영-거제도 놀러갔다 얼굴이 따갑도록 탄 여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얼굴이 너무따가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이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400km가까이 운전도해서 몸이 아프도록 피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녀온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하고싶어서 컴을켰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27일)여행이였는데 나름 갑자기 급가게된여행이라서
5일전에 부랴부랴 통영에 대해서 알아보았지..
우선 내 여행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힘든여행 안함
-대중교통 이용안함.
-난 집앞 마트를가도 차타고감
여행은 무조건 호텔
여행갔으니 쉬는거라도 편하게 쉬고싶어서 호텔>리조트>>>>>>>>>>>신축모텔>게하=펜션>일반모텔>찜방순으로 알아봄
딱 두가지임!!!!!
처음부터 대중교통 이용할 생각을 하진않아서 버스나 기차는 알아보지 않았는데
우리집(충남아산)에서 통영 케이블카 네비찍으니 390km대 나왔어...
여행을 케이블카만 간게아니고 해변도로인가 무튼 돌아다니고 저녁먹으러
심지어 꿀빵사러 갈때도 나는 차를탔으니 하루에 거의 450km 차를 끌었어.
혹시 아산라인을 비롯해 윗지역까지 사는여시중에서 통영까지 차끌고갈여시있어?
시발존나힘들어. 다시한번 생각해봐.
아니근데 힘들긴한데 도착해서 버스안타고 택시안타고 그건편한데...
아 고속도로 존나멀어
진짜 개멀어
토나와
휴게소 들려도 힘들어
휴게소시간까지 대충 평균 4시간넘는데 아진짜 겁나힘들어
나 운전하는거 진짜좋아하거든?
아 근데................................ 겁나힘들어
혹시 그래도 차끌고가고싶다면 두명이상 가서
교대로 운전하거나
혹은 통영에서 렌트해
추천함
난 친한언니랑 같이갔는데 갈땐 그냥 내가운전했는데
올때 교대할까?싶었지만 언니도 피곤한건 마찬가지라 그냥 내가 운전하긴했는데
여시들은 가게되면 서로 교대하면서가도록해... 멀더라. 진짜멀더라.
근데 내가간날 전국인지 통영인지 경보문자왔더라 폭염주의보라고 ^^
어쩜.... 차끌고가는게 현명할지도..............
(참고로 아산기준 교통비
기름값 9만원정도 나감
(기존 기름보유 5만원
통영도착해서 5만원 추가주유
돌아올때 주유소에서 5만원 추가주유
(현재 대략 내차엔 6만원어치 정도의 기름이 남음))
톨비 12900원*2(왕복) 23800원
그외 주차비 약 7000원대(통영여객선터미널 2500원,동피랑근처공영주차장 900원,세병관주차장 3000원대 등등)
버스나 택시 뚜벅이 안해서 편하긴한데 그래도 충남에서 경남까지 가는건 힘들긴하더라
하지만 통영이 풍경(?)이 진짜 쩔어서 히링됨
그리고 여행날짜까지 시간이 촉박하기도했고, 여름성수기 시즌이라서
숙소잡기가 만만치않았어.
제일먼저 호텔을 검색했는데 통영에 호텔이 딱히 없더라.
관광호텔밖에? ㅠㅠㅠㅠㅠ
근데 관광호텔도.. 그냥 모텔하고 비슷해서 실망of실망
(혹시 통영에 좋은호텔있음? 내가 검색못해서 그럼... 있다면 미안)
다음으로 리조트를 쳤는데
통영에 리조트가 3개있더라고
근데 3개다 성수기라 내가 가는주엔 예약받지도 않았어 ㅠㅠㅠ
아무래도 시즌인지라 회원들만 받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나 리조트가고싶었는데... 흡
무튼 난 다시 검색을했더니 통영은 게하가 많더라고...
통영에 게하가 많으니 설명은 생략할게
근데 내취향의 게스트하우스는 나오지않았어 ㅠ
난정말 소박하게.....
비싸더라도 2인실
침대가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긴한데 그래도 있다면 침대방
그런데 만약에 침대가있으면 둘이니 세미더블1개나 킹사이즈 1개보단 싱글2개인 트윈일것
근데 침대가 두개가 있다면 2층침대보다는 둘다 일층에 있으면 참 좋을것같음^^
사람이 별로없을것(방이 적을것)
신축일것(신축이 아니라면 깔끔할것)
주차시설이 있어야할것(불법주차안함)
딱 이것만원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까다로운거 아냐 ㅠㅠㅠ 크게신경안쓰는것도 있었어 ㅠㅠㅠ
조식없어도됨 (어차피 안챙겨먹음)
멀어도 됨(차 갖고갈거라)
비싸도됨(호텔비용생각하고있었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동안 검색했는데 내 기준에 충족한 게하는 없었어 ㅠ 아쉽아쉽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뒤졌는데....
워후!!!!!!!!!!!!!!!!!!!!!!!!!!!!!!!!!!!!!!!!!!
찾았다 내사랑♡ 내가찾던사랑 ♡ 헿
바로 통영 봄날의집(전혁림미술관 옆집)
작년 11월에 오픈해서 다른곳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같아!
그래서 내가 여시들한테 알려줄라고 오자마자 바로 컴켰지롱
우선 내가 묵은 방사진부터 ㄱㄱ
*사진 큼 주의

침대 두개중 내가 묵은침대

우리방 파노라마 샷
그냥 침대 두개

홈페이지에서 퍼온 우리방!!!!!!!!!!!!!!!!!!!!!!!!!!!!!!!! 홈페이지에 써있는것처럼 이방은 커텐넘어 창문밖으로 전혁림 미술관이 보여!
그래서 화가의방이라고 이름을 지으셨다고해!!!
침대방이고 원목침대 디자인은 건축가 강용상님이침대도 직접 만드셨어
강용상님이 누구냐고?????????????????????? 게스트하우스 주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여년간 폐가였던 집을 리모델링하셔서 게스트하우스로 만드셨데!!!!
집 진짜예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스텔 파스텔 거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침대도 직접 디자인하실정도로 게하를 엄청 신경써서 지으셨더라고!!!!!!
방안에보면 벽에 그림액자있지? 다 전혁림 작가님 작품으로 만드셨어..
액자위엔 누비....? 무튼 음.. 할머니집에서 본것같은 쿠션이 있는데 저것도 다 작품이야...
방안이 다 작품임
사진엔 안찍혔지만 문뒤에는 전혁림 작가님과 현재 전혁림미술관 관장이자 아드님이신 전영근작가님의 프로필이 쭉 적혀있어
그냥 저방은 정말 작가의방같아
집은 2층집인데 우리가 묵은 화가의방,거실,주방,화장실,샤워실,작가의방(1인실)은 1층에 있고
주방과 화장실 사이에있는 다락방같은 계단위로 올라가면 장인의다락방1,장인의다락방2 (둘다 2인실)
총 4개의 방이있어
방이 풀로 찬다면 7명이서 게스트하우스에 있는것이니 내가 원한 사람적은(방이적은)게스트하우스 조건에 충족한거지.
+작년 11월이니 신축이기도하고 깨끗하니 이것도 충족함,전혁림미술관 주차장 공동사용(주차시설완비) 이니 주차시설 조건도 충족
내 조건에 완전 부합한 게스트하우스야!
먼저 가면 게스트하우스 지기님이 맞아주시고, 방에 짐을 놓고 나와서 집 설명을 해주셔...(완전 친절 ㅠㅠㅠ)

거실엔 뭐가있고 뭐가있고 책도있으니 방안에서 자유롭게 읽어도 된다는 설명을 차근차근 해주심 ^^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와 와이파이주소,비번은 문자로 보내주시기도하고...
(1층 한구석에있는 봄날의책방은 이따 설명하도록함)
주방으로가면 주방집기시설 이용하란 말씀과 캡슐커피도있으니 자유롭게 먹으라는이야기, 커피 싫어하면 차도있으니
차도 우려서 마셔도 됨(차맛이 좋다고 하셨음.. 난 먹지않았지만 ㅋㅋ) 정수기위엔 녹차와 맥심커피도 있음..
주방에 머그컵,와인잔등등 완벽구비
(머그컵을 비롯한 모든컵은 옆 미술관관장 이자 화가이신 전영근 작가님이 직접 손수 그리시고 굽고 만들어서 선물로 주신거라고 해.
통영을 모티브로한 컨셉이고 찍어낸게 아닌 단 하나뿐인 작품이니 소중하게 다뤄달라는 당부!)

내가 급하게 찍은 주방샷
와인잔을 제외한 모든컵은 위에 설명대로 작가님이 만들어주신거고
인덕션 위에 창가쪽에보면 차종류있지? 마음대로 우려먹어도됨..
사진에 짤린 파란색통은 분리수거 통이야!
그리고 냉장고에는 게하지기님의 사모님(?)께서 만들어놓으신 청(매실청으로 기억함)과
제주도 해녀분이 만드신뭐가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소소한 배려가 돋보이는 주방이였어!
주방옆에는 작가의방이라고 1인실 방이있어
난 혼자 여행을 자주가는편인데 내가 다음에 혼자 통영오게된다면 이 게하에 오게된다고 다짐을 하게된 계기가 되기도함
데리고가서 방소개를 해주셨는데 그땐 찍지않아서 홈페이지에서 급하게 가져옴!

이방도 이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몬가 소년소년한 느낌이랄까?
왜 작가의방이나면 통영엔 많은 작가들(박경리,김춘수,유치환등등)이 배출된 도시라고 해
그래서 1인실의 방컨셉은 작가들을 컨셉으로 잡은 방이라서 침대와 책상이 있고 거기엔 박경리 작가의 토지책도있고
무튼 방에 책이 많았어!
그리고 내가묵은 화가의방에는 전혁림,전영근님의 프로필이있다면
이방에는 박경리작가님의 프로필등등이 써있어... 만약에 혼자여행오게된다면
저방에서 일기나 노트북으로 정리를 해도될정도로... 그리고 저방이 내방이였다면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아닌 365일 책상에 붙어있을것만
같았을정도로 너무예뻤음 ㅠㅠㅠ
(실제로 저방엔 3~5일정도 작가들이 묵으며 혼자 글을쓰기도 한다고함)
우리가 저날 케이블카도타고 동피랑마을과 장사도에 갔다와서 조금 늦게갔는데 ㅠ (6시넘어서)
우리방빼고 다락방 두개는 이미 입실하셨는데 게하 지기님께서 동의구하시고 살짝 2층 다락방을 보여주셨어!!!
이때도 사진을 안찍어서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함

저 계단이 화장실(샤워실)과 주방사이에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길이야..
혼자 올라가야하는 사이즈로 작지도 크지도않는 소담한 사이즈의 계단!


나 예약할때 장인의 다락방 1과 3초정도 고민했는데 침대가없어서 그냥 화가의방 예약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보니깐 장인의다락방 너무 좋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층엔 다락방1,2가 끝임.. 소담소담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다 비슷한 컨셉이지만 장인의다락방 1은 전통컨셉이라고 하나? 방안에 두석장과 공방작품들이 있음
(사실 두석장외엔 못봄.. 방주인들한테 민폐일까봐 훅 보고 문닫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2는 1과 같은다락방인데 나전? 칠예? 옻칠? 무튼 그런작품을 컨셉으로 만든방이라서
옻칠로만든 작품이 있었어!
(이방도 주인이 있어서 그냥 밖에서 훅보고 문닫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나도 몰랐는데 다락방 1,2에는 방안에 밖으로 나가는문이 있음 그문으로 나가면 단독테라스가나와서
밖에서 둘이 이야기도 나눌수있음...
미리알았더라면!!!!!!!!!!!!!!!!!!!!!!!!!!!!!!!!!!!!!!!
그래도 난 화가의 방을 감.... 침대가있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만약 혼자가는 여행이 아니라 둘이가는 여행이라면 장인의다락방 1에 가보고싶음 ^^
왜냐면 다락방 2는 크기가 좀 작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어때?????????????????????????????
막 소담소담하고 파스텔파스텔거리고 아기자기하고 막 그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 내가 좋아하는 컨셉의 게스트하우스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가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지님께서 친절하시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에 사진은 저녁먹고 차세워두고 운동할겸 마트갔다가 오는길에 찍은사진!
걸으면서 찍은거라 엄청흔들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원래 사진을 잘안찍는편.. 그나마 여행가면 어디갔는지는 기억해야하니 관광지 풍경정도는 찍고
지금까지 단한번도 숙소사진을 찍은적이없는데 여긴 2n년인생 너무 마음에 들었던곳이라 부랴부랴 막 사진을 찍었어
사진 드럽게 못찍어서 미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사진보다 훠배훠배 너무 소담하고 예쁘 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외 거실,주방,욕실,화장실 설명(홈페이지에서 퍼옴)
주방 씽크대위에보면 타일붙여놓잖아? 그타일도 옆에 전혁림화백셨나? 관장님이신 전영근 화백님이셨나?
그분이 그림을 타일로 만들어서 붙여놓았어!
그리고 거실 책있는데 아래보면 통영 책자들과 동네 로드맵팜플렛이있고 상장이 있는데
봄날의집이 창업 뭐시기에서 장려상을 탔더라고... 워후!!!!!!!!(깊게 읽지않아 기억이 안나는게 함정. 창업아이템 장려상만 기억함ㅋㅋ)
내가 이렇게 글만 올릴정도로 나에게는 온통 장점이지만 단점도 있을거야...
너무 좋았던 곳이라 칭찬만해주고싶지만 참고해줄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자차없이는 썩 추천할만한 장소는 아님 번화가가 아니거든
그냥 소박한 동네야.. 바로옆엔 미술관 이있고 1km근처에는 케이블카가있는 그 산.. 산이름 뭐였지. 그 산 케이블카만있을정도로
교통편은 좋지않아서 아무래도 차없이간다면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야할것같음.
나에겐 어차피 단점이 될순없지만 가볼생각이있는 여시라면 장소는 좀 염두해둬...
-폐가를 개조한 집이라서 방음이 많이안됨.. 굉장히....
원래 게하는 방음이 안되고 시끄럽다는 인식이 나한테 있어서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진않았어.
우리방(화가의방)옆이 바로 화장실&욕실인데
변기통소리 씻는소리 다들려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나 같이간언니나 크게 신경안씀.. 그냥 오래된집이니깐 방음이 안된다 그치?
그정도로 말았어. 진짜 예민한사람이라면 비추인데.... 이정도는 다들 이해하잖아요? ㅋㅋ
만약에 다락방에 가는 여시가 있다면 다락방밖 테라스에서는 밤늦게까지는 못떠들겠죠? 바로옆집이 가정집이랍니다 ^^
-주변이 가정집이기도하고 집구조상 소음이 있을수있으니 조용해야함.
다른게하처럼 다른여행자들과 친목을 다지기엔 적절하지않은 게하임. 지내는사람도 6~7명이 최대일정도로 소소하기도하고..
그냥 깔끔한곳에서 혼자 혹은 둘이 조용히 여행하고싶은 여행자들한테 어울리는 게하임.
-컴퓨터, 티비가 없는 게하임
거실에도 없고 방안에도없어.
있는거라곤 책뿐이랄까? 난 불편하진않았어
원래 여행을 시끄럽게다니지않고 정말 힐링하러 다니기때문에 큰 불편을 느끼지못했는데
혹시나 나중에 갔는데 티비도없고 심심하다고 생각들수있기때문에!! 단점으로 넣을게
하지만 와이파이는 잘터짐 ^^
-방안에선 취식불가
절대불가.커피도 안됨.
홈페이지 방설명에도 있지만 저 게스트하우스는 게하 지기님과 사모님 두분이서 게스트하우스이지만 소소한인테리어까지
직접 만드실정도로 정성들이신 집이야 ㅠ
예전엔 터치 안하신것같은데 방안 이불에 커피흘리고 러그에 음식물 흘리고 그러니 세탁하는데 문제가 많으신것같더라고
(저녁에 내가 사온 오징어함께 먹으면서 하신 이야기 주워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한장도 비싼 재질(?)로 하셨는데 너무 막사용하셔서 관리하기 힘들어서 방안에서 취식은 자제해달라고 처음에 말씀해주시기도 하고
근데 방에들어가면 음식먹는게 미안한 기분이 들어
감히 내가 이 작품에 음식냄새를 폴폴 풍기면서 먹을자신도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안에선 잠만자고 이야기만 나누고 모든음식은 거실에서 먹자 ^^
주방에서 음식해서 소박한 거실식탁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야 ^^^^^^^^^^^^^^^^^
나 냄새안나는 편의점 버터구이오징어도 나와서 거실 식탁에서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년 쫄보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스트하우스(통영게하 가격대비)치곤 높은가격
나같은경우는 여행비중 가장많이 지출하는금액이 숙소일정도로 신경을 많이써.. 그래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통영갔다온사람들말론 비싸다고 하더라고 ㅠㅠㅠㅠㅠ
보통 게하는 3.5 전후하지않아? 나도 나름 다른 통영게스트하우스 알아볼땐 3.5 왔다갔다 하는데
여긴 비수기 1인실 기준이 7만원이야(성수기는 냉방비때문에 1만원 추가)
내가묵은 방(화가의방)은 비수기 12만원, 성수기라 13만원 주고갔는데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약간 높은가격이라고 나는 생각이 들어.
성수기는 그러려니하는데 비수기에도 다락방 11만원,화가의방12만원이면 다른 게하보다는 약간 높은가격이지? ㅠ
이게 아무래도 저렴하게 여행다닐 여시들이 있다면 조금 단점일수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가격안에 조식이 포함됨!
원래 게하에 조식이 있긴하지만ㅜㅜㅜㅜㅜㅜㅜ 음 그래도 시리얼,토스트가 아닌
봄날의집에는 동네 식당과 연계해서 봄엔 도다리쑥국,여름엔 장어시락국,가을엔 생선구이정식/굴국밥
겨울엔 물메기탕/생대구탕등 계절별로다른 조식을 먹을수있어
이것도 도착하면 게하지기님이 게하 소개해주시면서 나중에 설명해주시는데
직접 지기님께서 만드신 동네 지도 팜플렛이 있어 그지도에보면 동네 맛집,커피숍등등이 있는 로드맵이야
거기에있는 식당을 말씀해주시면서 아침 9시~9시 30분사이에 이식당에가서 봄날의집에서 왔다고하면 조식을 준다고 먹으라고 하셨는데
나랑 같이간언니는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않아 장어시락국이 땡기지않아 그냥 패스했는데..
아침일찍 거제도로 넘어가려고 나오면서 지기님을 못뵈어서 문자를 넣었는데 식사 하시고 가는거냐고 물으셔서
일정상 그냥 간다고 했더니 조식이 맛있다고 하시더라고 ㅠㅠㅠ 다음에 놀러오면 꼭 먹겠다고 말씀드렸지만 !!
아 그래서 내가말하고자 하는건.... 저가격에 조식도 포함된 금액이니... 그래도 비싸긴하지만... 좋아 ㅠㅠㅠ 좋단말야 ㅠㅠㅠ
여시들한테도 알리고싶단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여시들이 가격을 찾을까봐 표는 올려둘게 ㅠ

아래 사진은 아까 위에 집 도면표? 거기 1층에 있던 봄날이 책방이야!

동네 서점이면서 집에있는 서점이랄까?
왜 이게스트하우스에 작가들이 와서 책을쓰는지 이해가 가지않아?
뭔가 여기있음 책이 술술써질것같다 ^^^^^^^^^^^^^^^^^^^^^^^^^^
이 봄날의 책방에서는 책을 구입할수도있어! 나도 사고싶었는데 못샀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월요일은 휴장이고 화요일에 사고싶었지만 10시30분 이전에 퇴실해버렸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가면 꼭 살거야! 그냥 기념으로라도 남기고싶었어!
(참고로 봄날의집 거실에있는 모든책은 남해의봄날출판사에서 나온책임)
왜 남해의 봄날 출판사 책만있지??????????????????????????????????????????????????
지기님 사모님께서 출판사 사장님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오징어뜯으며 다른분한테 이야기한거 엿들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하 지기님은 건축가시래 (그래서 집+인테리어 손수 제작)
그리고 사모님은 예전부터 출판사일을하시다가 퇴직하시고 통영에 내려오셔서 남해의봄날 출판사 창업을 하셨음 ㅋㅋ)
부부가 예술인(?) 이라서 이렇게 게스트하우스가 예술적인가 봉가 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이 게스트하우스가 맘에들어서 오랫동안 묵을 여시있어???????????????????????????????
여긴 장기안받음... 최장 묵을수있는 기간이 그 한주(휴무2일빼면 5일) 만 가능하데
장기는 받지않으신데... 참고해!!!
그리고 지금은 성수기라 계속하시는거같은데
혹시나 가볼여시가 있다면 지금시즌을 제외한 비수기에는 일,월은 게스트 하우스 운영하지않아!
예약은 평일에는 전화&문자예약 주말에는 이메일예약만 가능해
나는 늦은시간(저녁9시)이기도 하고 여행이 촉박해서 아침일찍 메일 열어보시란 생각에 메일을 보냈는데
보낸지 10분도 안되어서 바로 답장이 와서 운좋게 예약했어
(사실 예약이 너무 급해서 휴무가 월요일인거 몰랐음.... 예약하고 알았음.... 월요일이 휴무일이라는거 ㅠㅠ
근데 나만 받아주신게 아니라 성수기라서 월요일도 하신다고 하더라고 ^^ 비수기엔 참고해!)
봄날의집 예약- http://www.namhaebomnal.com/arthouse
추가로 봄날의집 예약사항 홈페이지에서 복사해온거 올릴게
봄날의집 일러두기
사실 여긴 나만알고싶은곳인데 나처럼 히링&조용한 여행을 가고싶은 여시들이 있을까봐 조심스레 올려..
우리들끼리 오랫동안 잘 다녀보자 ^^^^^^^^^^^^^^^^^^^^^^^^^^^^^^^^^^^^^^ 난여기가 없어지는걸 원치않아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내가 다녀온곳들 사진만 몇개 올릴게. 이것또한 그냥 폰으로찍은거라 구리긴하지만 ㅋㅋㅋㅋ
내가 통영 다시가게된다면 이유는 봄날의집&강복삼계탕임...
(점심에 동피랑동네에 맛있다고한 ****가서 생선구이 먹었는데 존나맛없음..
나 생선 킬러라서 놀러가서 생선구이 시킨건데.. 왜 생선구이가 맛없는지 알려줄 여시 괌)
닭찍어먹는 소금조차 맛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피랑 마을안에있는 꿀*하*스는 안에 팥이 맛있더라.. 딴집보다 여기가 팥은맛있었음
그리고 동피랑 시장쪽에있는 꿀*이 이집은 안에 팥소는 적음.. 왜냐면 빵에 신경을 썼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에 찹쌀이 들어가서 빵이 맛있음.. 많이는 아니고 쫠깃함. 꿀빵 고민하는 여시있으면 참고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너무예쁘고감성적인인테리어좋아여... 고마워여시
통영게스트하우스)우와..통영혼자여행가려구햇는데!!좋은곳 알려줘서고마워ㅜㅜ
우오ㅓ 특이하고 이뿌다 갈끔하고!통영또갈겅데 참고해야디 통영게하
헣 나 혼자 가려고 하고있는데 통영....완전 분위기 저격이다...!!! 고마워 여시!!
와 통영 너무 좋다 와ㅠㅠㅠㅠ와 나 여기서 묶을래 통영 게스트 하우스 짱이더ㅠㅠㅠ
사진 넘 이뿌다!!
여시야 연어하다가 발견햇오 난 통영여신디 지나가면서 여기가 뭐하는댈까 했는데 게하구나 ㅋㅋㅋ거기주위에 우리동네커피집이라는 작은 카페도 좋아 담에 또 그 게하가게되면 추천할ㄲ ㅋㅋㅋ글구 호텔은 거북선호텔이 좀 괜찮더라 통영여시로서 댓글을 안남길슈없어서 늦엇지만 댓글달고가 ㅋㅋㅋㅋ담에 또와 ♥︎
오호라...혼자가면 좋겠다
통영 남해의 봄날 게스트하우스다!!신기하다~!
여시!! 연어했어ㅎㅎㅎ 게하 너무 맘에 든다ㅠㅠㅠ 나도 아산사람이라 통영까지 차 끌고 가려는데 여시말 들으니까 넘나 겁나고요ㅠㅠ
하지만 내 차로 다니는게 편하니까 끌고 가보려고 해!!ㅎㅎㅎ게하 너무 이쁘다ㅠㅠ 낼 연락해 보려는데 예약 되면 좋겠당ㅠㅠ!! 잘 봤오!!
여시야 연어하다 왔오!!! 짱예쁘다8ㅅ8♡♡ 알아봐야게또 고마오요!!
연어 하다가 왓어요!! 존예다. ㅜ
경기도에서 갈껀데 디져땅
대형연어 ㅎㅎ 글쪄줘서 고마워용 너무 이쁘당
동피랑 시장쪽 꿀빵집 몬지 알려줄수잇슬가ㅠㅠㅠ
근데 여기좀 웃긴다 7,8월에 에너지비용 만원 추가래 에너지 비용은 뭐람...ㅋㅋㅋ
진짜 예쁘당
여기 넘 이뻐서 찾아보니 이제는 회원들 대상으로 마일리지로만 운영한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