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나 죽으면 제사나
차례 지낼때 여러가지 하지말고
묵한그릇 막걸리 한잔이면 된다
하셨습니다
정성껏 준비하지만 묵은 꼭 준비를
하는 음식입니다
묵사발도 하고 탕평채도 하겠지만
우선 둘이서 맛보았습니다
전음방에서 구입한 도토리와
고구마전분을 6~1 비율에서 가루를
조금더 넣어 물에 먼저 불려놓았습니다
고구마 묵먼저 만들었어요
10분 쎈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15분 불끄고 타는것
막기위해 1분정도 저어주다가
투껑 닫아 5분뜸 들였습니다
절판에 부어서 식힙니다
위쪽에 마르는거 방지 하려고
기름좋이 올렸습니다
도토리 묵도 같은 방식으로 합니다
도토리묵 고구마묵 완성입니다
고구마가 전분을 좀더 넣어야 할것 같아요
만들었으니 양파 대파 마늘 고추가루 넣어 진간장으로 양념장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쫀득하니 찰랑찰랑 맛있습니다
고사리는 한 시간정도 불렸다가
설탕 한스픈정도 넣어 삶아줍니다
그물에 그냥담가서 놔 두었다가
물을 바꾸어 가며 하루정도 독소를 빼줍니다
식용유에 마늘 기름낸뒤에
고사리를 넣어줍니다
젓갈간장 조금넣고 여기는 다시다
조금넣어줍니다
양념이 배이게 충분히 볶아준뒤에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를 한 대접 넣고
투껑을 닫아 그대로 물이 베이게 합니다
고사리가 무른경우 자꾸 뒤적이면
고사리가 형태가 없어집니다
한두번만 살살 뒤저긴뒤 물이 없어지면
파 넣고 살살 마무리 합니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 참깨 넣어 마무리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잘 안먹는 야채를 물이라도 먹으라고 넣던게
이제는 손주들을 위해 당근을 넣습니다
전음방에구입한 사각 통 아주 요긴 합니다 대충 해놓고
내일을 위해 이렇게 쉬고 있네요
첫댓글 제사음식 생전에 좋아하시는것이 최고입니다
네 설명절 즐겁게 지내세요
묵 만들기가 저는 어려워요.
잘 하셨네요.
비율만 맞으면~~~
처음엔 센불로 했다가
중불로 하면 탈 확률이 낮아요
오래 끓이면 더 좋은듯 하구요
집에서 쑤어보면 찰지고 맛나서
안 할수가 없어요^^
고사리 삶을때 설탕을 넣는군요
예
묵은 나물 삶을때 한스픈 넣으면 잘 삶아 지는것 같아요
묵이 마르지 않는 방법 가르쳐주시어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지요?
이제 끝났으니 천천히 남들 하시는음식 구경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