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성경 말씀을 다 소화를 못 시키지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것은 운전 중 집중해서 듣고 하듯 내 일상이 이렇게 하도록 만드는것였습니다. 말하자면 신앙생활 어영부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속도로상에서 달리는 그 긴장감과 집중하는 모습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달리는 모습입니다. 도로 상황에 맞게 운전하고 따라 주면서 성경 말씀에 빠져드는 거죠. 서울서 부산까지 400km 왕복 800km입니다. 창원까지 350km 왕복 700km가 넘었습니다. 오는 길은 중부내륙을 타고 중부로 와야 하는데,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김천휴게소서 친구를 만나고 오는 길이라 그렇게 되었는데.....
힘들고 지칠 때 맘잡고 서울서 부산을 갔다 오는 것도 좋겠다입니다. 집에서 어영부영 보낼 바에는 운전하면서 바람 쐬고 은혜받고 성경공부하고 집중력도 더 되고 여행도 되고 갔다 오는 길에 맛집 들러서 맛난 것도 먹고 오면 일석이조 최소한 신약 성경은 완독할 분량일 것입니다.
교통비 기름값 돈 안 드리고 은혜받는 곳은 사실 잘 없습니다. 우린 돈을 써야지만 어떤 도움을 받게 되거든요. 그렇게 하나님께 집중할 때 안 빠지는 살도 빠지고 적게 먹게 되고 그 긴장감에 몰입이 되는 생활을 우리들의 일상생활로 만든다면 신앙생활은 누구나 잘 할 것입니다. 적어도 하나님을 알게 되는 생활리듬이 그러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허튼짓을 안 하게 될 거니깐요.
이 훈련으로 긴장하면서 길들이고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이 숙제가 되었습니다. 저의 형님께도 조카들에게도 삼촌이 공부를 못했지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쉬지 않고 뭐든 하라 선의 경쟁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전공 과목이 끝이 아니라 석사 박사를 부러워하지 말고 나는 나로서 부단히 나의 직임을 감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모든 믿음의 선조들은 그 소임을 잘 하였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