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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예수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니, 헤롯 왕이 그 소문을 들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세례자 요한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 그 때문에 그가 이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하고,
6:15 또 더러는 말하기를 "그는 엘리야다" 하고, 또 더러는 "옛 예언자들 가운데 한 사람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6:16 그런데 헤롯이 이런 소문을 듣고서 말하기를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살아났구나" 하였다.
6:17 헤롯은 요한을 잡아오게 하여서, 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헤롯이 자기와 형제간인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것이다. 헤롯이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았으므로,
6:18 요한이 헤롯에게 형제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왔기 때문이다.
6:19 그래서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요한을 죽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6:20 그것은,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성스러운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고, 또 그의 말을 들으면 몹시 괴로워하면서도 오히려 달게 들었기 때문이다.
6:21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롯이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요인들을 청하여 놓고, 잔치를 베풀었는데,
6:22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어서, 헤롯과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왕이 소녀에게 말하였다. "네 소원을 말해 보아라. 내가 들어주마."
6:23 그리고 그 소녀에게 굳게 맹세하였다. "네가 원하는 것이면, 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
6:24 소녀가 바깥으로 나가서, 자기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무엇을 달라고 청할까요?" 그 어머니가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하여라."
6:25 소녀는 급히 왕에게로 돌아와서 청하였다. "곧바로 서둘러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내게 주십시오."
6:26 왕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한 것과 거기에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 소녀가 달라는 것을 거절할 수 없었다.
6:27 그래서 왕은 곧 호위병을 보내서, 요한의 목을 베어 오게 하였다. 호위병은 나가서,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서,
6:28 쟁반에 담아 소녀에게 주고,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6:29 요한의 제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다가 무덤에 안장하였다.
◈ 주해
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주시어 생명을 얻게 하시고, 사단은 생명을 도둑질한다.
1) 성령님은 말씀을 마음에 심어 생명을 주시고, 사탄은 복음의 말씀을 빼앗음으로 생명을 도둑질한다. 그러나 열매를 맺는 사람은 복음을 듣고 또 들어 생명의 열매를 맺는다.
2) 야이로의 딸이 죽었지만 예수님은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신다.
2.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그의 놀라운 지혜와 권능을 인정하면서도 고향에서 목수로 일했던 것과 같은 동네에서 함께 살고 있는 예수님의 형제를 언급하면서 예수님을 배척한다.
1)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소수의 병자만 고쳐주신다.
2) 고향 사람이라고, 고정관념으로 믿지 않는 것을 이상한 일로 여겨야 한다.
3) 예수님은 복음 전파를 위하여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고 파송했고, 제자들은 “회개의 복음”과 함께 많은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병자들을 고친다.
3. 예수님의 놀라운 사역에 이어서 제자들까지 복음전파와 권능을 행하자, 예수님의 사역과 이름이 더 알려져서 헤롯 왕도 듣게 된다.
1) 헤롯 왕은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 그의 기적적인 능력이 그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였다(14절).
2)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엘리야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옛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말하였다(15절).
3) 헤롯은 자신이 목 베어 죽인 요한이 살아났다고 하였다(16절).
- 헤롯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생각한 것은 그가 불의하게 세례 요한을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일 것이다.
4. 헤롯은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하였다.
1) 요한은 헤롯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한 것은 옳지 않다고 책망하였다(18절).
2) 헤롯은 요한을 미워하는 헤로디아를 위하여 요한을 잡아 감옥에 가두었다(17절).
3) 헤로디아는 자신의 죄를 책망하였다고 하여서 죄 없는 요한을 가두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녀는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다.
4) 그러나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해주었다.
- 헤롯은 자신을 책망하는 요한의 말을 들을 때 괴로워하면서도 즐겨 들었다(19-20절).
5. 그러던 중 헤롯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요인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21절).
1) 이때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와 춤을 추며 헤롯과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었고 헤롯은 소녀에게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겠다면서 그녀의 소원을 물었다(22절).
2) 소녀가 나가서 자기 어머니 헤로디아에게 물었고, 헤로디아는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시킨다(24절).
3) 소녀는 요한의 머리를 구했고, 헤롯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으나 이미 맹세한 것과 거기 함께 앉은 손님들 때문에 소녀의 청을 물리칠 수 없었다(25-26절).
4) 왕이 시위병을 보내 요한의 목을 베어 그의 목을 쟁반에 담아 소녀에게 주고 소녀는 그것을 헤로디아에게 준다(28절).
5) 요한의 제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 시체를 거두어 무덤에 장사하였다(29절).
6. 대헤롯(헤롯 대왕)이 B.C.4년에 죽자 유다는 그의 세 아들이 분할 통치하였다.
1) 갈릴리 북쪽은 분봉 왕 빌립이 다스렸고(B.C.4~A.D.34년), 갈릴리 남쪽은 헤롯 안티파트가 다스렸고(B.C.4~A.D.39년), 유다 지방은 헤롯 아켈라오가 다스렸다(B.C.4~A.D.6년).
- 헤롯 아켈라오는 10년 만에 물러나고 유다지방은 로마에서 임명한 총독이 다스렸다.
2) 요한을 참수한 헤롯은 갈릴리 남쪽을 다스리는 헤롯 안티파트다.
3) 그는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하기 위해 아레타스 4세의 딸인 전처를 버린다.
7. 만물 위에 계신 예수님을 증거한 세례 요한은 그 후에 동생의 아내와 불법적으로 결혼을 한 헤롯 왕의 죄를 책망하였다.
1) 헤롯이 간음을 금지하고(출 20:17), 근친상간을 금하는(레 20:21) 율법을 어겼기 때문이다.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박해를 당한다. 그러나 좋은 밭이었던 세례 요한은 그 박해로 인하여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한다.
8.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하셨다(막 9:12-13). 헤로디아의 악은 엘리야를 핍박한이세벨을 생각나게 한다. 그녀의 악은 순진한 딸까지도 서슴없이 악으로 물들인다.
1) 헤롯은 자기 욕망을 위하여 불의하고 불법한 일을 서슴없이 저지른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
2) 자신을 책망하는 요한을 무고하게 투옥하고도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고자 한다.
3) 요한을 투옥하는 악을 행하고, 그런 자신의 양심을 달래기 위하여 요한을 보호해 준다.
- 자신의 허물을 지적하는 요한을 싫어하면서도 요한의 말을 달갑게 듣는다.
9. 헤롯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은 전형적인 옛사람이다.
1) 헤롯은 선과 악이 얽혀서 사망으로 달려가는 전형적인 사람이다.
2) 사람은 선악을 안다. 그리고 그 선악의 최종 기준은 자기 자신이다. 부차적으로 종교나 사회적 통념이나 도덕을 선악의 기준으로 삼는다.
3) 헤롯은 자기를 기준으로 선악을 아는 자이기에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삼는다.
- 그러나 종교와 사회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지 못하여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10. 그렇다고 양심을 따를 마음은 전혀 없다. 다만 양심의 가책을 달래기 위하여 요한을 보호해주고 그의 말을 잘 듣고자 한다.
1) 인간은 이렇게 선과 악이 서로 꼬여서 결국 사망에 던져지는 존재다.
- 그의 선은 악을 무마하기 위한 선이며, 양심을 달래기 위한 선이며, 자기를 위한 선이다.
2) 하나님은 이런 선을 죄라고 한다. 인간이 주인 되어 행하는 그 모든 것이 악이요 죄다.
3) 헤롯처럼 요한을 의롭게 여기고 보호해주는 것이 “죄요 악”임을 알고 회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1. 한편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만물 위에 계신 예수님을 온전히 증거하고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한 대로 행한 세례 요한이 너무나 비참하게 죽는다.
1) 흔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공의를 행하는 세례 요한의 놀라운 구원을 기대한다.
2) 그러나 하나님의 일하심은 공식이 아니다. 사도행전에도 스데반과 야고보는 순교하고 베드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감옥에서 살아난다.
3) 다만 순교한 이도, 살아난 이도 모두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의 길을 갔다.
12. 세례 요한의 선포와 활동, 그리고 그의 억울한 죽음은 모두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1) 헤롯은 요한의 무죄를 알고도 스스로의 맹세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그를 죽인다.
2) 공회는 예수님의 무죄를 알고도 시기심으로 빌라도와 군중을 통해 그를 죽인다.
- 예수님은 요한처럼 억울하게 고난당하고 비참하게 죽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신다.
3)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막8:34-35).
4) 가장 비참해 보이는 요한의 죽음은 자기 목숨을 잃음으로 영원히 사는 영광의 길이다.
13. 젊은 날에 억울하게 죽는 세례 요한이 우리는 안타깝다.
1) 그런데 예수님은 요한이 엘리야와 같이 그의 사명을 다 수행했다고 말씀하신다.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막 9:12-13).
2) 좋은 삶은 만사형통으로 장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다하는 삶이다.
3) 세례 요한은 물론, 대부분의 사도들은 순교를 했고, 주기철-손양원 목사님도 젊은 날에 순교한다. 그들은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긴 참된 삶을 살았다.
14. 바울의 소원은 만사형통으로 장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다하는 것이었다.
행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딤후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4: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1) 바울은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다 마친다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2) 그는 사명의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 그에게 예비된 것은 의의 면류관이다.
- 그는 가장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도 자신처럼 살아가라고 명령한다.
3) 사명을 마치고 의의 면류관을 받은 세례 요한은 억울하게 죽은 자가 아니라 가장 영광스러운 죽음의 길을 자원하여 걸어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4) 세례 요한은 영원을 살다가 사명을 다 마치고 주의 품에 안긴다.
◈ 나의 묵상
헤롯과 같은 옛사람이 내 안에 시퍼렇게 살아 있다. 나를 위하여 악을 행하고, 그 양심을 달래기 위하여 선을 행한다. 덮어지지 않는 그 악을 선으로 덮으려고 한다. 헤롯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달갑게 듣지만 그 말씀대로 행하지는 않는다. 그리고는 번민하게 하는 말씀을 달갑게 들었다는 합리화를 한다. 악도 악으로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그 파렴치한 선이 악임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나의 선악간의 행함을 보지 못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나의 악은 지독한 악이요, 나의 선은 포장된 악이다. 그러기에 회개할 것 밖에 없고, 심판밖에는 받을 것이 없다. 그러나 나는 헤롯처럼 변명한다. 헤로디아와 같지 않음으로 스스로를 위로한다. 헤롯의 악을 행하면서도 헤로디아의 악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 비판하고 정죄한다.
손양원 목사님은 신사참배로 먼저 순교한 주기철 목사님을 그렇게 부러워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산당에 의하여 순교하였다. 손목사님의 사모님은 그의 순교 소식을 듣고, 그렇게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를 부러워하더니 그렇게 원하던 길을 갔다며 말했다. 손양원 목사님의 눈에는 주기철 목사님이나 세례 요한이나 바울과 사도들의 순교가 억울하고 비참한 죽음이 아니라 가장 부러운 죽음이었다. 그런데 나는 세례 요한의 죽음이 비참하게 보였다. 나는 주기철 목사님이나 손양원 목사님의 삶을 보고도 살아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들은 영광스럽게 죽었는데, 나는 그들이 살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죽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를 살게 하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중요하다. 그러나 내 인생의 초점과 목적이 그 사명을 마치는데 있지 않다. 보란듯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우선순위이고, 사명을 마치는 것은 부차적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보다 헤롯처럼 내 욕망을 채우고, 나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 안에 있는 헤롯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 헤롯을 장사지내셨다. 그 헤롯이 장사되었음을 믿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심을 알라고 하신다. 내 안에 생명 있음을 알라고 하신다. 그 생명으로 내가 오늘을 사는 이유와 한 번 주어진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라고 하신다. 세례 요한은 영원을 살았다. 무병장수보다 영원을 사는 자가 복되다.
십자가를 통하여 들어가는 문을 지난다. 결국 헛되고 안개처럼 사라질 무병장수보다 영원을 사는 삶을 사모한다. 영원을 살며 사명을 마치고 주님을 만나는 자 되길 원한다. 그 날에 부끄럽지 않기를, 그 날에 사모하는 주님의 품에 안기길 원한다. 땅 끝에서 주님을 만나야 하는데, 자꾸만 땅 안으로 들어온다. 주의 긍휼을 구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힘입는다.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다. 그 사랑을 힘입어 다시 땅 끝으로 향한다. 피곤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주님을 바라본다. 나는 할 수 없으나 내 안에 계시는 주님께 능치 못할 일은 없다. 연약한 나를 통해 여전히 일하시고자 부르시는 주님을 따른다. 병든 마음을 주님께 드린다.
◈ 묵상 기도
땅에 속한 자는 땅의 것을 말하고 땅의 것을 추구합니다. 땅에 속한 제 안의 헤롯을 멸하소서. 복음에 믿음으로 연합하여 헤롯을 멸하고 제 안에 생명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헤롯은 십자가의 죽음으로만 해결이 됩니다. 복음의 능력을 성령으로 선포하사 선악으로 망해가는 제 영혼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인간의 선의 본질을 알게 하소서. 하늘에 속한 생명 있음을 알아, 하늘의 관점에서 보고, 하늘의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고, 잃어버린 사명을 다시 일으켜 주시옵소서. 생명으로 섬기는 사명, 영광스러운 몸된 교회를 세우는 마음, 땅 끝에서 부흥을 보기를 원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는 핑계를 압도하는 생명과 사랑을 부어 주십시오. 오늘 있는 414회의와 수학비젼 나눔에 함께하여 주십시오. 복충학당을 통하여 교회 안의 다음세대를 넘어 지역의 학생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일 말씀을 준비할 때 성령을 부어 주십시오. 지옥 가는 영혼이 한 사람도 없는 교회와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생명 있음을 아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머리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