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너무 여려 자주 발에 밟히던 이름도 없는 꽃인 줄 알고 너를 만나면 눈을 깊이 맞춘다
연하늘빛 수줍음 봄소식 전하며 빙그레 웃는
너, 비록 작아서 볼품없다 할 수 있지만 누구라도 마음속에는 큰 절 한 채 짓고 사는 법
그 절 처마에 걸린 풍경이 울 듯 봄에만 우는 봄까치꽃
작다고 수이 보지마라 목소리만큼은 봄을 크게 울려 여름하늘로 날려 보내리니.
* 시작 노트 봄까치꽃(큰개불알풀) 꽃말 : 기쁜 소식. 우리 식물들은 대부분 여러 개의 이름을 갖고, 더러 민망한 것도 꽤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개불알풀이다. 열매의 모양이 희한하게도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게 조금 더 큰 것이 큰개불알풀이다.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른다. 그렇지만 서양인들은 꽃이 피었을 때 보이는 수술 2개가 꼭 새의 눈처럼 보이는지 ‘버드 아이(bird‘s eye)’, 바로 ‘새의 눈’이라고 부른다. 봄날 이 꽃이 군락을 지어 땅바닥에 피어 있는 모습은 정말 비단을 쫙 깔아놓은 듯하다.
첫댓글 계절도 모르고 피었네요~좋아하는 꽃인데요~감사 합니다~^^
반갑습니다
작은별이님..
봄에 피는 꽃이
날씨가 포근해서
피었나봐요..
작은 꽃이
귀여워요..
좋아하시는 꽃이군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나 봄에 피는
봄까치꽃이 벌써
피어있네요
반갑기도 하지만
영하로 떨어지는데
안타깝네요
요즈음 날씨가
포근해서
양지 바른곳에
한송이가 피어있어요..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면
애처로워서
어떻게 하죠~
봄까치꽃이 피다니요?
봄까치꽃
----- 박 민 순
작고 너무 여려
자주 발에 밟히던
이름도 없는 꽃인 줄 알고
너를 만나면 눈을 깊이 맞춘다
연하늘빛 수줍음
봄소식 전하며 빙그레 웃는
너, 비록 작아서
볼품없다 할 수 있지만
누구라도 마음속에는
큰 절 한 채 짓고 사는 법
그 절 처마에 걸린
풍경이 울 듯
봄에만 우는 봄까치꽃
작다고 수이 보지마라
목소리만큼은 봄을 크게 울려
여름하늘로 날려 보내리니.
* 시작 노트
봄까치꽃(큰개불알풀) 꽃말 : 기쁜 소식.
우리 식물들은 대부분 여러 개의 이름을 갖고, 더러 민망한 것도
꽤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개불알풀이다.
열매의 모양이 희한하게도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게 조금 더 큰 것이 큰개불알풀이다.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른다.
그렇지만 서양인들은 꽃이 피었을 때 보이는
수술 2개가 꼭 새의 눈처럼 보이는지 ‘버드 아이(bird‘s eye)’, 바로 ‘새의 눈’이라고 부른다.
봄날 이 꽃이 군락을 지어 땅바닥에 피어 있는 모습은 정말 비단을 쫙 깔아놓은 듯하다.
귀엽고 예쁜 봄까치꽃입니다..
박시인의
봄까치꽃
시를 잘 읽었습니다..
작은 꽃도
보아주고
귀 기울려주시고..
사랑하시고~
시작노트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에 날씨가 따뜻하니
봄까치꽃이 착각했나보군요.
잘 보았습니다.
겨울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봄까치꽃이
착각했나봐유..
요렇게 귀엽고
앙증 맞은 꽃이
영하의 날씨가 오면 딱해서
어쩌지요~
요즘은 계절을 초월하는
기현상이 자주 나타나네요
얼마전에는 난데없이 개나리가 피더니... ㅎ
잘보고갑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봄에 피는 꽃들이
가끔 보입니다..
개나리꽃,
진달래꽃,
봄까치꽃까지..
지구의 온난화영향인듯 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