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일본 지바(千葉)시가 동성 배우자를 두고 있는 직원의 '결혼'휴가와 배우자나 배우자의 부모를 돌보기 위한 '간병휴가'를 허용키로 했다.
일본IBM과 파나소닉, 소니, 후지쓰(富士通) 등 민간기업에서는 성 소수자(LGBT)가 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성 배우자를 인정하는 사례가 있으나 휴가까지 허용하기는 행정기관 중에서 지바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지바시는 내년 1월부터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규칙의 해석을 넓게 해 동성 파트너가 있는 직원도 이성과 법률혼이나 '사실혼'을 한 직원과 동등하게 결혼휴가와 간병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파트너 관계인지는 공증서 등을 제출케 해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기후(岐阜)현 세키(關)시도 동성 파트너가 있는 직원에게 가족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쿄도(東京都)의 시부야(澁谷)구와 세다가야(世田谷)구도 동성 커플을 '배우자'로 인정한 지 1년이 됐지만, 휴가나 가족수당 등은 주지 않고 있다.
자신이 게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시카와 다이가 도쿄도 도시마(豊島)구의회 의원은 (중략)
소프트뱅크는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사원에 대해서는 동성 파트너도 배우자로 인정해 휴가비, 경조금 지급시 반영하는 제도를 지난달 도입했고 통신업체인 NTT도코모도 4월부터 동성 파트너에 대해서도 배우자와 같은 복리후생 혜택을 주기 시작했다.
전문 출처
치바시는 도쿄 옆 나리타공항 있는 그 도시
첫댓글 와......
대박
세상에
좋겠다...
와 쩐다..
나 이사갈랭 ㅎㅎ..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