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조대를 다녀왔지만..
날씨도 흐리고해서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은 없네요 ㅋㅋ
어~이 거기!! 혹시 바닷가 비키니를 생각하신 분덜!
죄송...ㅋㅋ
22사단 그당시 뇌종부대에서 군생활을 했기때문에 거의 10년만에 제가 군생활하던곳을 찾아가봤습니다.
들어갈려면 출입국신고를 해야합니다... 휴가전 가민아빠형의 도움으로 광을 내고 가니 포스 죽이는군요... 잇힝~
아직 강원도는 탱이가 희귀해서 그런지 가는곳마다 차구경하는 분덜 많았구요~
한 초등학교 앞에 지나가는데 꼬마녀석들 완전 달라붙습디다!
'공부 열심히 하면 형처럼 이런차 탈수 있으니깐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라고 얘기해줬습니다..푸핫!
(어이~ 앞에 투싼! 난 순정휠인데도 이렇게 간지난다구~!)
가슴이 설렙니다. 거의 매일 들락날락했던 이곳을 이젠 방문자라는 이름으로 들어가는군요..
감회가 새로운지 아무말없는 저의손을 여친님이 꼬옥 잡아주었답니다.. 알고보니 에어컨이 춥다고...
(트렁크 정리를 다 해놓았어서 검문하느라 트렁크 열어보라고 했는데 자신있게..퉁~)
통일전망대에 왔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저~ 안쪽에 있었지만, 여기서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좋더군요..
오랜만이야 모두들 ㅜㅜ
여친님께 설명해주고 있는데 찍었네요.. ^^; 왠지.. 김정일처럼 보여요 하하
11년전인가요? 제가 저곳에서 파견나가있을때 고성산불이 났었죠.. 정말 죽었구나 싶었습니다.
전방 올라가기전 또다른 같은부대 막사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수색중대로 바뀌었더군요..
저곳도 참 많은 추억이 있는곳인데 말입니다.
다시 밑으로 내려오니 차들사이에 저의 탱이가 어이~ 청승 그만떨고 회나 먹으러 가자규~ 하면서 노려보던데요?ㅋㅋ
걸리면 죽음이지만, 그래도 기념이니 쌩얼 올려봅니다..ㅋㅋ
이곳에 주차할때도 학생들이 우와~우와~하는 소릴듣고 나름 차도녀 컨셉잡던 여친님..
항상 그렇듯 얼굴사이즈 재보았습니다. 이번앤 내가 먼저~
이번엔 너가 먼저~~ ㅎㅎㅎㅎ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그래도 저 군시절 얘기해주면서 설명해주니 산속에서 고생했다고
송이주 한병 사주던 여친님과의 휴가였습니다..
사실, 그보다 더 좋았던건...
제 머탱이와 제가 군용 육공 혹은 닷지트럭 몰고 다니던길을 함께 달려본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뿅~
첫댓글 너...저..장갑차하고..비행기 맨날 딲았지????? ㅋㅋㅋ 여친님이 너무 미인이자나~~~~ㅎㅎㅎ 쌩얼 올렸다고 일러준다?? ㅋㅋ
아무래도 이번 여름 통일은 힘들겠다...휴우~~
휴가를 뜻깊은곳으로 갔네 ㅋㅋ
캬. 정말 선남선녀입니다 알흠다와용
비키니는!!! 비키니는 어디간 거에요 ㅠ.ㅠ
멋집니다.~~ ^^ 일렬주차 머스탱은 역시 돋보입니다.
멋진휴가 보내고 왔네 ㅎㅎ~ 연증이 얼굴 본지도 오래 됬네 ^^
잘 다녀왔냐 ㅎ? 광빨 쥑이네 ㅋㅋ
대단합니다ㅡ 대단해요~~~ 휴가에 전 근무지 부대를 간다는 것도 대단하고, 거기에 애인을 동반하고 부대 들어간다는것도 대단하네......
경치 좋은곳에서 근무 하셨네요......아! 참 블랙박스 잘 받았어요.일단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시거잭에 꽃아서
쓰고 있느데 좋네요.( 글구 혹시 AS 할일 있으면 본사로 연락하면 되나요?)
본사로 연락하시던가 저에게 전화주세요~ 제가 뭐라고 할께요~ ^^
아직까지 전 고장없이 잘 쓰고있으니 호동님도 문제 없으실꺼예용~ 글고 시간되심 번개나오세요~ ^^
우와..멋지십니다..저두 한2번가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