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오늘은 작년 여름 땡빛에 포장도로를 26km 넘끼 걷다가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가 옥포생태공원을 지나가 탈출한
대구시 경계 낙동강 물줄기따라 걷기 나머지 구간에 다시 도전 하기로 한다!~ 날이 더 더버지마 작년 꼬라지가
나지 시퍼가 이달 안에 끝내기로 벌써 마음을 정한터라 서울에서 직장 후배들과 어불리가 1박2일 술독에 빠진
여독이 남아있지만 오늘 강행 하기로~ 오룩스맵으로 갱빈을 따라 재보이 30km 정도되가 쉬엄쉬엄 걸어가기로
하는데 실지로 가보이 갱빈길을 가다가 다시 시가지로 올라왔다가 심지어 마지막 즈음에는 산으로 올라간다!~
거리부터 차질이 생기는 바람에 마지막에 고전을 해가 띠띠빵빵의 힘을 빌린다!~
대구시 경계를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금호강도 포함)따라 걷기 코스는 공식적인 코스가 아이고 뫼들이 지혼자
꼴리는데로 맹글어본 코스다!~
수년전에 헐티재 용계천에서 정대를 거쳐 흘러 내리던 물이 가창댐에 가치있다가 그 물길이 다시 신천변으로
흘러들어 금호강에 합류하고 냄새가 풀풀나는 금호강이 강정에서 낙동강으로 문패를 갈아끼운다는 것을 알고
한번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시퍼가 고령과 창녕땅이 만나는 우곡교까정 걸어보기로 하는데 대구선 철교가
지나가는 경산 압량면과 경계인 대정고가교 아래에서 동촌을 거쳐 무태교까지 코스는 예전에 한번 걸어본지라
헐티재에서 가창면사무소까지 한코스를 끈꼬 가창면사무소에서 신천을 따라 팔달교까지 2코스, 팔달교에서
옥포 본리1리까정 3코스는 작년 여름에 지나갔다!~ 코스당 30km 가까이 되기 때문에 주먹구구식 계산법으로
전 코스다 걸으마 150km 정도는 되지 시푸다!~
첨에는 오룩스맵으로 갱빈을 따라 끄보이 약 30km 가까이 되가 쉬엄쉬엄 걸으마 해지기 전에는 도착하지 시퍼가
보무도 당당하게 출발!~ 카미 촐랑촐랑 걸어가띠마는 이넘의 자전거 길이 갱빈으로 가다가 시가지 우로 올라서가
삐잉 돌아 가지를 안하나 난중에는 산 우로 올라가는 바람에 갠또를 잘못 집어가 38km 가까이 늘어 나뿐다!~
걷던중 후배하고 저녁 약속을 덜렁하는 바람에 할수없이 10km 정도는 띠띠빵빵의 도움을 받는데 결국은 약속을
지키도 못하고 둇뺑이를 치미 구지면사무소에 도착하이 약 28km를 걷는데 7시간을 다자묵는다!~
일요일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직장 후배가 서울에서 작은 아들래미 혼사가 있다케가 오랫만에 산에 결석을 하고
서울 무신 컨벤션이라 카는 예식장에 갔띠마는 신랑 입장!~ 카이끼네 갑자기 신랑이라 카는 넘이 파닥닥 파닥닥
춤을 추미 오두방정 입장을 한다!~ 이기 뭐하는기고?~ 쪼매있띠 사회자가 사랑한다 카는 증표를 보이라 카이
사랑한다 누구야!~ 카미 식장 천장이 내리안즈까바 걱정이될 정도로 감을 지르디 신부 허리를 뿌사지도록 꽈악
끌어안고 마우스를 디따 빨아뿐다!~ 아이고 내가 와 쪼글랑시럽노!~ 뒷통수 비고 안자있는기 후배넘이다!~
지하철을 타고 다시 빤스로 환승해가 옥포초등 삼거리에 도착하이 동네가 눈에 익었다!~지금시각 10시 25분!~
가깝다꼬 여유를 부리다 오늘도 예상보다 1시간 정도 지각이다!~ 본리1리 표석 오른쪽으로 꺾어들어간다!~
일로는 달성군청에서 나오는 달성2번인가 빤스가 지나간다 카는데 나오는 시간은 대중이 없다!~
88올림픽 고속도로 꿀따리 알로 지나간다!~
왼쪽 개천물은 떵물이다!~샛강에서 흘러 나오는 생활하수는 강을 오염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일본 같은
경우는 이런 개울에 잉어가 돌아댕긴다!~ 국가의 정수시설 미흡도 있지만 국민 의식 수준도 문제다!~
어?~ 이 음식물 쓰레기통은 작년에도 있띠마는 안직도 안치았나?~
잠시후 무지개아파트를 지나고~ 버스정류장에는 언제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이 안자있어가 차 시간을
물어 볼라카다가 때리 치아뿐다!~ 여 언제 다시 올일이 있겠나?~
전번에 탈출 할때도 한정없이 길어 보이던 세멘포장 길이 오늘도 쪼매 지업따!~
삼거리 입구에서 15분 정도 걸리가 자전거 전용도로와 만난다!~ 인제부터는 낙동갱빈 길이다!~
왼쪽으로 꺾어 들어서면 공원처럼 꾸미났는 공터를 만나고~
어?~ 저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는 아저씨는 폼을보이 작년에 본 아저씨 같은데~ 저쪼있는 정자는 마빡에
우암정(牛巖亭)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다!~
오른쪽 비포장 길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송아지만한 포인터 한바리가 혓바닥에 춤을 질질 흘리미 내앞으로
띠오는 바람에 놀래가 븅알이 오그라들라 칸다!~ 주인이 야 임마 켔던강 뭐라카이 금방 빠꾸!~사냥개가?~
오른쪽 알로 자전거 전용도로로 내리갈라 카다가 질도 좁고 세멘포장 도로라 발이 편한 비포장 도로로 왔띠마는
여는 또 띠띠빵빵이 마이 댕기네~ 저는 차가 와 저리 모디가 있노?~
오른쪽 갱빈을 내리다보이 요 조서 낚시꾼들이 꼬물락꼬물락!~ 여는 물이 좋은 모양이다!~
우와!~ 여는 우예 땅이 안보일 정도로 비닐하우수 천지고!~
산에서 만나마 성가시던 잡풀도 저거끼리 모다노마 좋은 그림이 된다!~ 직선도로가 둇나게 기네!~
여서 낙동강 하구둑부터 몇 km 남았다 카는 말뚝이 수시로 나타나가 낙동강 하구둑이 어딘공 시퍼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과 강서구 명지동 사이를 잇는 낙동강 하구 방조제"라 카는데 퍼뜩
햇또에 입력이 안된다!~
벌써 6km 지점을 지나왔는데 쪼매 안잤다 갈라카이 쉼터 의자가 안보인다!~ 저 알로 자전거 도로에는 벌씨로
쉼터를 몇개나 지나왔는데~ 띠바!~
쉬야를 할라꼬 화장실 문을 열라 카다가 잘사용도 안하는 이런 화장실 문을 열마 경험상 놀래 경기를 하지
시퍼가 옆에다 한쪽발을 들고 흔적을 남기고 간다!~
건너 고령쪽에 있는 공장지대는 다산산업단지 인듯하고~그뒤로 철탑이 보이는곳 삐쭉한 산은 외곡산 같기도~
지형도를보이 요 근방이 높닥나루라 카는데 조쪼 움푹 드가있는덴강?~
잠시후 자전거 도로와 합류하는 지점을 만나고~
낙동강 하구둑 169km 말뚝을 지나 10km가 다되가이 포장도로 우에 언지났는 발바닥이 화끈거리네~
갱빈 길을 걸을때마다 따문따문 낙동강하천관리소 카는 건물을 만나는데 여는 어디 소속이고?~
찌까번쩍 자가용을 몰고와가 화장실,취사시설이 되가있는 이런데 근무하마 좃켔따!~
도로는 왼쪽으로 길게 굽어진다!~ 오늘은 갱빈따라 거리를 재왔띠마는 갠또를 잘못 집었따!~
왼쪽으로 돌아나가다가 오른쪽에 걸치있는 다리를 건너간다!~
저쪼가 금포천과 만나는 합수점인데 둇바리 다리를 안노코 와 이리 삐잉 돌아가도록 맹글어 났노?~
지나온 다리를 함돌아보고~자전거길 아이마 저쪽 동네 사람들이 일로 올라카마 한참 돌아와야 되지시푸다!~
어디서 쿵쿰한 냄새가 나가 강뚝 알로 내리다보이 엄아야!~ 아까분 도마도를 누가 이리 내삐리났노?~ 저거는
난도 좋아하고 마님도 소화기 계통 암환자한테 좋타카미 입에 달고 댕기는긴데~
여가 논공제라고?~ 지형도에 나오는 쪼매한 저수지는 벌써 비닐하우스로 바낀지가 오래된듯!~
무장 강도처럼 복면을 해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중앙선을 넘어가 무디기로 쳐들어 오는 바람에 가새로
쫓기나온다!~ 라디오 볼륨은 쫌 쭐이마 안되나?~ 귀가 얼얼하다!~
고령 개진까지 6.5km가 남았다고?~ 성산대교를 지나가 어디지 시푼데 정확한 위치는 잘모리겠다!~
어?~ 할매도 젊은 사람하고 낑기가 자전거를!~할매도 여잔데 햇빛에 안끄실릴라 카마 복면을 해야될낀데~
햇살이 시가 출발할때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얼굴 껍띠기가 땡긴다!~ 둇나게 긴 직선 포장도로를 보이
자궁이 답답하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까바 가새 비포장 도로로 내리가가 슬로우 모드로~
하늘은 쨍쨍이고~전번주 장거리 산행에 물 때문에 식겁을 무가 오늘은 둘레길을 가는데도 물을 2,000cc
넘끼 빵빵하게 여가왔따!~
저쪼 88낙동강교 건너 고령땅에 보이는 성문 같은거는 뭐고?~
고령 개진 5.5km 안내판을 지나면 근무자가 있는지 없는지 잡풀이 무성한 위천배수문을 지나고~
이불을 걷어낸 비닐하우스에 시퍼런기 보이는데 난시 안경을 안가와가 배추인지 양배추인지 잘안보인다!~
12m 지점을 지나가이 발바닥이 화끈거리가 포장 도로 알로 내리선다!~ 인제 삼분지일쯤 왔지 시푸다!~
잠시후 만나는 쓰레기 집하장에는 CCTV가 달리있는데 불법쓰레기투기 감시중이라꼬 써부치났따!~ㅎㅎ
오른쪽 쪼매한 산에 바우들이 차마네!~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자전거 길로 내리간다!~
어?~ 뭐한데 여다 벙커를 맹글어 났노?~
88낙동강교 미태있는 쉼터의자에 안자가 요기나 하고 갈라 카다가 우당탕탕 카미 차 지나가는 소리에
놀래가 얼른 일란다!~
누가 자전거를 저다 누파노코 어디 가뿟노?~ 두리번거리보이 오른쪽 잡풀 숲에서 두 사람이 나무 이파리를
뜯고있다!~ 무신 나무 이파린데 헬멧까지 쓰고 저리 뜯어쌋노?~ 묵는긴강?~
여는 무신 공원처럼 꾸미났는데 관리를 안해가 잡풀로 엉망이다!~ 쪼미따가 안내판을 보이 이 일대가 전부
달성노을공원이라 칸다!~ 공원이라꼬 맹글어 나시마 관리를 해야지 띠불넘들!~ 귀신 나오까바 겁난다!~
저 보따리 주인공이 누군공보이 할매 둘이 나물 소풍을 나왔다!~
오늘 등장 인물이 누군공 궁금하까바 성산대교 미태서 찰칵!~ 깜깜이네!~
20여분간 요기를 하고 연이어 들어오는 자전거 팀에게 방을 빼준다!~
아까부터 파랭이 같은기 날라 댕기가 눈을 못뜨겠띠마는 이 띠불넘이 범인이다!~ 수양버들은 암수가 다른데
터레기가 날라 댕기는 거는 암놈의 종족 번식을 위한 짓이라고~ 축 늘어진기 여인네 머리카락 같아가 엄마가
죽으마 버드나무나 오동나무로 지팡이를 맹글어 집고 아이고아이고 칸단다!~
이 띠불 넘들이 한쪽핀으로 댕기마 될낀데 오만상 일렬 횡대로 쳐들어 온다!~ 찡기마 내마 손해다 시퍼가 얼른 왼쪽
갓길로 피신한다!~
고령 개진 3.0km 판때기를 지나가 쉬엄쉬엄 가다보이 발바닥에 땀이나가 쉼터 의자에 안자 젖은 양말을
갈아 신는다!~ 노니 염불한다꼬?~ 노니 찰칵이다!~
아!~ 뜨거버라!~ 이노무 길이 달성보까정은 완전 일자 형태다!~
어?~ 저 번쩍번쩍 카는거는 뭐고?~ 모타 달린 네발 자전거가?~ 저것도 자전거로 쳐주는강?~
자전거 휴게소?~ 저런거말고 주막은 없나?~ 시원한 막걸리나 한잔 해시마 좃켔네~
눈앞으로 달성보가 보이기 시작한다!~ 500m 전방에서 스탬푸를 찍어 준다꼬?~ 난도 찍고 가야지!~
오른쪽에서 투닷탓타 카미 모타 소리가 들리가 돌아보이 고무 뽀트가 보이고 잠수 복장을 한 젊은이 둘이
올라탈라 칸다!~ 수질 검사하는 사람들인강?~
달성보 왼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잠룡산~약산으로 이어지는데 약산 내림길은 까시잡목 길이다!~ 지금은
정비가 잘되있는지 모리겠다!~
스탬푸는 상주하는 사람이 있어가 찍어 주는줄 알았띠마는 셀프다!~ 난도 손바닥에 살짝 찍어보이 엄마야!~
언넘이 잉크를 이래 마이 무치났노?~ 수도깐에 가가 문태씨도 지도 안한다!~
전망대에서 올라오라 카미 꼬시지만 갈길도 바쁘고 몇뿐이나 올라간 곳이라 패쑤!~
달성보 전망대 앞을 지나 내려서면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 자전거 도로로 올라간다!~~
왼쪽 언덕빼기를 보이 전신만신 두릅밭이다!~ 주인이 여는 두릅밭인데 띠가가마 쇠고랑 채아뿐다 카미
경고를 하는걸보이 올라가가 띠가 가뿌는 넘들도 있는 모양이다!~
한동안 5번 국도와 사이좋게 나란히 간다!~
저 앞에 있는 수양버들은 4대강 조성 전부터 이 동네 터줏대감 노릇을 한 뿌리 깊은 나무다!~
길 양쪽으로 안전 팬스를 쳐논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길 양쪽으로 온통 유채밭이 펼쳐진다!~
5월 중순경에 만개하마 요래된다 칸다!~ 알려지지 않은 유채꽃 명소다!~ 길이는 1km 가까이 되고 면적은
4천평이 넘는다!~
여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인다!~~
공원 한복판에는 노타리 같은걸 맹글어 났따!~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여를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는듯~
왼쪽으로는 달성공단 1단지 가는 길이 보이고~ 예전에 직장 후배가 여서 근무할때 수제비 무러오라 카마
총알같이 띠갔는데 지금도 그 수제비집이 있는강 모리겠따!~ 점심때는 줄을 서야된다!~
자전거 길은 운동 기구가 있는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눈앞으로는 쌍산이 삐쭉하이 올라와 있고 오른쪽 밑에는 낮에 잠깐 잠만자고 가마 만원 한장이마 된다 카미
커다란 현수막이 걸리있던 장급 여관도 보이고~ 요새는 올랐지 시푸다~
여관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내려서면 다시 계속되는 세멘포장길!~ 땡빛이지만 다행히 바람이 간간이 따라와가 땀은 덜난다!~
어?~ 저 사람들은 아까 달성보에서 잠수복 입던 사람 아이가?~ 억사구로 시원하겠네~
잠시후 박석진교를 만나마 경사가 12도나 되이 조심하라 카는 경고판이 부터있따!~ 자전거나 가파르지 산꾼한테
12도 경사가 경사가?~ 후닥닥 올라간다!~
현풍추어탕!~ 점심때 마님하고 일로 지나가마 90% 이상 문을 열고 들어 가던 곳이다!~
띠불 넘들이 자전거 길을 맹글라 카마 갱빈으로 맹글끼지 시가지로 올리마 우야노?~ 인제부터 한동안 읍내를
뺑뺑이 돌아야 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굴따리를 지나 직진한다!~ 다시 5번 국도로 올라왔다!~
길 양쪽으로 팔랑개비를 쭈욱 달아나가 폼으로 달아났는줄 알았띠마는 어?~ 돌아가네!~
비슬산 참꽃축제 현수막이 따문따문 보이가 왼쪽으로 눈을 들어보니 저 멀리 비슬산이!~ 비슬산은 참꽃이
늦는 편인데 지금은 활짝이겠지!~
입만 디따 벌리고 안자가 힘도 빌로 없을꺼 같은 사자상이 있는 네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걸어온길을 보이 20km가 다되간다!~발바닥이 따끔거리능기 물집이 생깄나?~반평발 한테 포장길은 쥐약이다!~
현풍중.고등학교를 지나자말자 성하1리 표석이 숨어있고 곧이어 현풍3교가 나타난다!~ 현풍고등학교는
요새도 축구를 잘하는지 모리겠다!~
다리를 지나 몇발작 더 가가 우회전한다!~뭐어?~안직 자전거 도로와 접속할라 카마 1,180m를 더 가야 된다꼬?~
닝기리 둇또!~ 디기 지업네!~
이런 띠바!~ 사람 댕기는 길에다 이기 뭐꼬?~ 인도를 짐하고 차가 점령했다!~ 할수없이 차도로 내리선다!~
허걱!~여는 아예 시설물을 고정 시키났네!~달성군 공무원들은 전부 참꽃 축제 기경갔나?~차도로 내리서이
뒤에서 덤프트럭이 빠앙 카미 경적을 울리가 깜딱 놀래 주차해났는 차 사이로 띠드간다!~ AC바!~
차가 오는강 수시로 뒤를 돌아보미 차도를 걸어 내려오이 오른쪽으로 올라가마 자전거 도로라 카는 표지판이
보인다!~ 2km 이상 삐잉 돌아왔따!~
다시 올라가는데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오늘도 컨디션이 빌로네~
뚝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현풍천교와 만나는 합수점이 저쪼 보인다!~절로 다리를 노마 이 고생을
안할낀데 띠바!~
왼쪽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 앞을 지나이 공기가 탁해가 얼른 띠가 지나친다!~
전면에 보이는 낙동대교를 지나면 모퉁이를 크게 돌아나간다!~지형도가 그래되 있어가 첨에는 그런줄 알았따!~
쪼매 더가다보이 대구환경공단 달성사업소 앞에서 자전거 길이 사라졌다!~
아까 현풍읍내로 올라설때 부터 자전거 행렬이 안보이디 그 이유를 알것같다!~공사중인 도로를 차하고 사람이
나란히 간다!~ 자전거는 쪼매 위험하겠다!~공사명은 현풍 원교~오산간 도로공사라 카는데 감이 안잡힌다!~
드디어 도로 입간판에 구지라는 지명이보이기 시작한다!~ 종착점이 다와 가는 모양이다!~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휴대폰 문자가 온다!~ 뭐어?~ 저녁에 한잔 하자꼬?~ 일요일 아들래미 장가보낸 혼주다!~늦어가 안되겠다 카이
늦어도 기다린다 칸다!~ 환장 하겠네 참말로~ 지금시각 3시 50분!~7시 반 정도되마 대구에 드가지 시퍼가 콜!~
오른쪽 도동서원 방향으로 들어선다!~~ 띠바!~ 여는 우예 인도도 없노?~ 23km를 막 넘어서고 있다!~
나무 우에 지푸레기가 걸리가 파라솔 처럼 보인다!~ 비가 마이오마 이까정 물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포크레인이 빙빙 돌아가 어지러분 공사 현장을 빠져 나오마 다시 오른쪽 자전거 길로~
여서부터는 자전거를 한대도 못만나는데 곧 그 이유를 알게된다!~ 하천관리사업소와 자모1호 배수문을
연이어 지나면~
허걱!~ 또 자전거 도로가 사라진다꼬?~ 그라마 어디로 가노?~
첨에는 공사중인 직진 비포장 길로 갈줄 알았띠마는 자전거 도로는 왼쪽으로 내리가라 칸다!~ 뭐어?~ 왼쪽은
진등산 쪽인데?~ 조짓따!~ 이카다가 후배하고 약속한 시간내 도착할란강 모리겠다!~
도로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꺾어 한사랑마을 표석을 지나면 직진 오름길이다!~
약속을 해노코나이 마음이 다급해진다!~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차단기가 보이고~띠바 여 차단기는 와 나났노?~
눈이 마이오마 올라가지 마라꼬?~
이때까정 안흘리던 육수를 여서 다흘린다!~ 가파르게 올라서면 문패없는 정자가 보이고~헥헥!~
벌씨로 25km를 넘어섰다!~정자에 올라가이 마침 젊은이 몇이 올라오길레 개진강변공원을 배경으로 한장 박는다!~
버스가 들어온다 카는 도동서원까정 2km 가까이 걸어 내리가야 되는데 빌 의미가 없는것 같아가 둘레길을 여서
마감 하기로 한다!~ 터덜터덜 내리막길로 들어서는데 봉고차가 오길레 손을 함들어바띠 타라 칸다!~고마버라!~
영감님한테 도동서원에는 현풍가는 버스가 몇시에 들어오노 카고 물어보이 요새는 안댕긴다 칸다!~ 엄마야!~
그라마 우야노?~ 내가 새파라이 되가 있시끼네 영감님이 자기집이 법리 안골마을인데 거까지 태아주께 칸다!~
거가 어딘공 시퍼가 오룩스맵을 꺼내보이 국가산업단지 입구다!~ 거 내리가 구지면사무소까지 3km 정도는
걸어가야 된다 칸다!~
아까 할매하고 통화하는걸 보이 급한 일이 있는 모양이라 더 태아돌라 카는 소리를 못하겠다!~할배 땡큐니더!~
덕분에 10km 정도는 띠띠빵빵이 도와준다!~ 새로 조성되는 국가공단이 디기 커 보이네!~
터덜터덜 걸어가 면사무소 앞에 드가이 현풍가는 빤스는 5분 전에 부웅 해뿟따!~ 시간을보이 5시 25분이다!~
지금 대구로 둇바리 들어가는 차가 있으마 몰라도 약속시간 지키기는 텃지 시퍼가 후배한테 아무래도 마이
늦지 시푸다 카이 그래도 막무가내로 기다린다 칸다!~ 뒷차가 45분 뒤에 있다케가 20분 기다리가 대곡역가는
급행8번 시내 버스을 탔띠마는 굴따리 통과할때마다 막히가 기다리는데 속이 새카마이 탄다!~
결국 8시 다되가 시내에 드가는데 후배넘 전화가 와가 여는 9시 넘으마 문을 닫아가 회새꼬시 시키났는거는
취소했다 칸다!~ 에고!~ 미안시러버라!~발바닥이 따끔따끔 해가 집에 드가가 목욕탕에서 양말을 벗어보이
발바닥 양쪽에 각각 물집이 두개나 생기가 있다!~ 아!~ 따거버라!~
마지막 5km 정도는 뜀박질하듯 설칬는데도 28km 정도되는 둘레길을 6시간 57분 걸리뿐다!~ 그래도 밀린
숙제를 벼락치기로 다한 기분이라 마님이 요리를 잘못해가 꼬랑내가 쪼매나는 양을 소금에 찍어가 시원한
막걸리 안주로 삼으미 스스로를 다독인다!~ "뫼들 이 얼빵한 넘아 그래도 고생했다!~"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산길도 아니고 강변 포장길따라 30km가까이 걸으셨으니.
저 길은 잔차타고 씽~날라서 가야하는 길인데 두 발로 물집이 잡히도록 힘든 포장길을 완주하셨군요.
저도 예전에 대구시 경계를 따라 해랑포에서 팔공산 대왕재까지 몇구간으로 나누어서 걸어 본 기억이 납니다만.
그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작은 야산들을 수도 없이 오르내리고 동네도 지나고~
고속도로 밑 개구멍을 포복으로 엉금엉금 기어서통과 하기도 하였죠~ ^^
내 나름대로 대구시 경계 낙동강 둘레길을 맹글어가 5차례에 걸쳐
150km 정도를 걸어봤는데 반평발이라 그런지 포장도로를 걸을때마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가 고생쫌 했심다!~ㅎㅎ
강변길의 특성상 자전거 길을 쭈욱 따라 갔는데 안그래도 자전차 타는 사람들이
와 걸어가는지 자꾸 묻는 바람에 리바이벌하이 그것도 피곤하고~ㅋㅋ
이번 기회에 걷기운동은 그만 접고 산길만 가기로 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