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중고딩쯤 ?
그때 있었던 얘긴데
나는 우리 언니랑 영화를 보려고 영화관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
우리 집에서 영화관이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횡단보도앞에 어떤 차가 서더니
"얘, 아저씨가 길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기(조수석)에 앉아서 길좀 알려줘"
라고 하는거야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난 순진하게
"네!"
이러고 좀 가까이 갔는데
아저씨가 바지를 반쯤 벗고, 깎았는지; 민둥산이 된 그것을 막 만지고 있는거야 ;
나는 너무 깜짝 놀라서
그냥 벙쩌서 한참을 거기만 처다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신호가 바뀌고 아저씨는 ㅆㅂ 이러면서 갔지 ;
무서워서 언니랑 같이 가려고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바퀴 돌아서 그 아저씨가 다시 오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끈질긴 놈
그러더니
"아저씨가 길을 잘 몰라서 그래, 그냥 여기 잠깐만 앉아줘, 너도 만져보고 싶잖아"
이러더라 ? ㅋㅋㅋㅋㅋ 길을 잘 모르는거랑 만지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
난 좀 성에 눈을 늦게 뜬 타입이라서
야동같은것도 못봤고
집에 아빠도 안계셔서 남자의 거기를 처음 보는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냥 또 멍하니 처다만 보고 있었어
그러다 또 신호가 바껴서 아저씨는 "아 ㅆㅂ 신호 또 바꼈네 씩씩"
이러더니 휭 가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하두 안오길래 그 아저씨 또 올까봐 일단 길 건너서 먼저 가긴 했지만
벌건 대낮에 그런일이 있어서 좀 많이 놀랐지ㅠ
그 아저씨가 순수하게 그냥 물어만 봐서 다행이지
날 끌고 가기라도 했으면 ;
난 평생 그 민둥산을 만져야 했을지도 몰라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처다만 보지 말고
좀 놀릴걸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 !
대낮이라고 안심하지 마 !
첫댓글 오우 언니 진짜 당황했겠다;;; 민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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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이언니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순간 그아저씨를 찾는(?) 나를 볼수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