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里しぐれ(두메산골의 가을비)
가을비 바람따라 산에서 마을로
매정한 소문을 데려 오네
마을로 시집온 저 처자는
저 처자는 몇살인지
낙엽 쌓인 뒤편 쪽문을 열면
떠오르는 애달픈 그대 모습
키노-히토아메 쿄-히토아메토
어제도 오늘도 한차례 비가
오락가락 되풀이 되네
가을이 깊어진 이 가슴
이 가슴이 흔들리네
추위뿐이라면 견뎌내겠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은 겨울채비
남들을 피해 헤어졌던 밤의
굳은 언약을 잊었는지
변덕스런 가을비는 그 처자의
그 처자의 눈물
해질녁 고개 저편으로 보이는
출처: 엔카지킴이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엔카지킴이
첫댓글 야마사또 시구레......하토 미기오 노래 잘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야마사또 시구레......하토 미기오 노래 잘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