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 가족 결혼식이 있어 시골에서 할머니가 올라오셨어요.
어느새 9학년이 된 할머니를 보니 백세시대란 말이 더 실감나네요.
건강이 진짜 중요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90대 할머니도 할 수 있는 초간단 운동 알려드립니다.
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바로 단월드 발끝치기입니다.
저의 할머니께 알려드렸는데 열심히 하시더니 다리에 힘이 생겼다고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세상에 이게 운동이 될까 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건강에 대한 효과는 힘든 운동 못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발끝을 톡톡 부딪쳐주는 동작이에요.
고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 골반을 바로 잡아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춰준다고 합니다.
발을 제2의 심장,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하죠.
발끝치기를 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몸의 온도가 올라간답니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고 하죠.
또 발끝치기는 당뇨병 환자에게도 무척 좋은 운동이라고 해요.
발끝을 부딪히면서 다리 뒤쪽으로 흐르는 방광경 등 경맥들을 자극해서
혈액의 독소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장기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잠을 잘 못주무시는 분들에게도 효과가 있어요.
발끝치기를 하면 심신이 이완되어 숙면에 도움을 준답니다.
저는 자기 전에 꼭 발끝치기를 하고 잔답니다.
90세 할머니도 할 수 있는 초간단 운동 단월드 발끝치기
자리에 앉거나 누워 발뒤꿈치를 붙이고 엄지발가락을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부딪쳐줍니다.
약5~10분 정도 실시한 뒤 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첫댓글 단월드 발끝치기 간단하지만 효과는 너무 좋아요~
단월드 발끝치기하고 다리가 가벼워지고 걸을 때 힘이 생겼어요~
단월드 발끝치기 짱 쉬워서 운동 싫어하는 저도 꾸준히 잘 하고 있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