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름달이 뜨는 밤,
반딧불을 따라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결석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미호네 학교. 어떤 반은 아이들 절반이 결석했을 정도입니다. 미호의 친구 지은이까지 아파서 결석하자 미호는 걱정이 많아집니다. 엄마는 더 이상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미호는 혼자 소원 사진관을 찾아 나섭니다. 그동안 여러 번 찾으려 해도 보이지 않았던 소원 사진관이 드디어 미호 앞에 나타나고 미호는 소원 사진관에서 주인 여자를 만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처음 만나는 사이인데 사진관 여자는 미호와 미호 엄마에 대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믿지 말라는 말로 미호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친구인 아름이보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이서, 수영을 잘하고 싶은 리아, 다른 사람들의 부탁에 거절을 잘하고 싶은 보영이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목차
1장 이서의 소원
2장 리아의 첫 번째 소원
3장 고양이 설기의 소원
4장 리아의 두 번째 소원
5장 보영이의 소원
6장 소원 사진관의 비밀
에필로그
저자 소개
글: 이나영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2012년 『시간 가게』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일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붉은 실』, 『그림자 아이』, 『블루마블』, 『상처 놀이』, 『열세 살의 덩크슛』,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 [와글와글 프레리독] 시리즈,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시리즈 등을 썼다.
그림: 윤성
게임 콘셉트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넥슨 버블파이터>, , 등 다양한 게임 콘셉트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레다게임즈의 아트 디렉터로 재직 중입니다. 그린 작품으로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 가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구미호가 새로운 전개로 찾아왔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달콤한 유혹과 여우 구슬 이야기
신비하고 아름다운 한국형 판타지 동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는 주인공 미호와 학교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수상하고도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동화입니다. 외국 판타지 동화의 홍수 속에서 한국적인 소재인 ‘구미호’와 ‘여우 구슬’을 사용해 우리 아이들의 감수성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했습니다.
소원을 통해 보는 요즘 아이들의 고민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에는 가정과 학교,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등장인물들의 고민은 나아가 지금 우리 아이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뻔한 권선징악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결과를 바꾸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결론에 이르는 여러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는 생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깊이 공감할 것입니다.
미스터리한 소원 가게들!
엄마의 거짓말에 대해 알게 된 미호와 소원 사진관의 주인 여자가 보낸 초대장을 받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길을 나선 아이들. 보름달이 뜨는 밤, 반딧불을 따라가는 미호와 아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한 이야기!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701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