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뜨고있는, 봉준호,장재현 감독과의
나홍진 호프 GV 인터뷰를 보게되었는데
이 두 인터뷰 내용에서
나홍진이 이번 호프 제작 의도를 조금씩 표현했습니다
ㅣ
우선, 개인적으로는 이번 호프를 보면서
느낀것은 6부작 OTT 시리즈의
3~4화를 보는 듯한
느낌,즉 하나의 영화에서
중간단계로 바로 입문하는
관객들이 호불호가 갈리는
물음표가 나오게 한 원인중의
연출이었다 생각합니다
마지막 ㅡ 외계인들 대화가 자막화 되면서
관객들이 ????만 나오게 되는
상황 연출이었던 것이죠
원인 ㅡ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것을 제외한
과정만 보여주니
관객들은 이게 뭐야???
내가 뭘 본거지???
라는 호불호가 나오게된 연출이었다 봅니다
다만 이는 저 개인적 해석이며,
실제 감상은 관객마다 다를 수 있다 봅니다
ㅡㅡㅡㅡㅡㅡ
우선 빠르게
나홍진의 호프 제작 의도를
개인적인 생각으로
세줄로 요약을 하자면
1. 이번엔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 영화가 목표였고
액션이 중점이었으며,
액션+크리처물을 한번에 담고싶었다
2. 그안에서 세계관은 있고
결론은 영화 자체로 내는게 아니라,
관객들 각자가 내는것이다
3. 세계관이 있다는건, 당연히
후속을 염두해 두었고
이는 ,반응보고 괜찮으면
후속작 만들겠다
라는 뉘앙스인것 같습니다
그럼 GV 인터뷰에서 밝힌
나홍진 감독이 《호프》에서 추구한 연출 의도를 분석해보았습니다
1.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한 영화
장재현 감독이 GV에서
> "선배님은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한 것 같다."
라고 말하자,
나홍진 감독은
"영화의 결론을 영화가 결론내는게 싫었다
영화라는건, 극장에서 상영되고 ,
결론은 관객의 여러입장에서 내기를 바란다"
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기존 나홍진의, 열린 결말 해석인
관객들 모두가
결론을 동일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ㅣ
그런 결론의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한분한분 다른 결말이 좋다
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즉, 나홍진의 특유의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영화가 아니라,
관객마다 서로 다른 결말과 해석을 갖게 되는 영화를 작게, 의도했다는 뜻입니다.
이는 《곡성》에서 보여준 열린 결말의 연장선이지만,
이번은 '미스터리를 위한 열린 결말'보다
'관객 각자의 경험을 위한 열린 결말'에
더 가까운 방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
2. 액션 자체가 서사가 되는 영화
( 이번 호프 제작의도 * 중요 부분입니다 )
봉준호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나홍진 감독이 《호프》를 만들며
가장 집중한 것은 액션 시퀀스였다고 밝혔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액션에 집중했다
사람들이 크리처 세계관이다,서사다 의견
설정보다도
저는 그 보다 액션에 굉장히 많이 집중하고 싶었다
즉
액션+크리처 둘다 한화면에 같이 담아보고 싶었다
' 쫓고 쫓기는 액션 그 자체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영화'**
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액션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인물의 감정과 갈등, 이야기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서사 장치가 되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
3. 《곡성》보다 훨씬
직관적인 영화
장재현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처럼 일부러 어렵고 복잡하게 이야기를 풀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호프》에서는
1 복잡한 은유, 2 난해한 상징
3 퍼즐처럼 조각을 맞춰야 하는 구조
보다
관객이 ㅡ 바로 이해하고 ,바로 체감하며
즉각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
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영화를 목표로 했다는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홍진 호프 종합 의도,
이번 《호프》는 기존 나홍진 영화처럼
단순히 "반전을 위한 열린 결말"을 추구한 작품이라기보다,
몸으로 직접 체감하는 직관적인 액션 과정에 집중하여,
최종 결말은 관객 스스로가 완성하도록
비워둔 대중적인 소통"**을
시도한 작품으로 이해하면 될듯합니다
봉준호
https://youtu.be/9UvESMYoWBA?si=mqUVPMtii54vXXG5
장재현
https://youtu.be/-67Qelk2QtA?si=eUyS1OTXHtTFtxJs
첫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그 시도가 많은 한국 관객들의 기대나 성향과 맞지 않아 지금과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아요. 호불호를 예상하긴 했지만 이만큼 격하게 비토가 쏟아질 줄은 몰랐네요...
정확하십니다!
나홍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 시도가 관객들의 기대,성향에
어긋났다고 봅니다
분명 기대보다 아쉬운점이 많은 영화인것 맞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영화가
대한민국에서 나왔다는게 정말 좋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역대급으로 나뉘는 영화라고 봅니다 ㄷㄷㄷ
개인적으로 이런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비슷한 한국영화만 나와서 ㅠ
오락영화로 충분히 재밌다고 봅니다.
저도 이부분에서,정말 최고라고 말하고싶습니다ㅎㅎ
다만, 나홍진이라서
생각보다
세세한 것에서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게 아쉽지만
호, 불호
모두에게 새로운 이야기거리 만들어주는 능력은 진짜 멋집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