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의 회피기동
전투 조종사가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그 공격을 피하기 위해 회피기동을 합니다. 즉 전투기를 조종하여 그 공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적이 발사한 미사일이 날아오면 금속조각인 채프나 플레어(불꽃)를 뿌리며 미사일을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해하려고 달려드는 자가 있다면 전투 조종사처럼 회피기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피하지 않고 맞서서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옛말에 뭐가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탄의 시험이 닥쳐오면 역시 피하라고 하십니다.
물론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하나님의 우선된 말씀이기도 합니다만 피하는 것도 훌륭한 전투의 기술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하나님의 천사들도 소돔과 고모라에서 그들을 해하려는 자들로부터 피하였고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살피기 위해 보낸 두 정탐꾼도 기생 라합의 도움으로 위험을 피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을 드린 후 자신을 해치려는 유대인들을 피하려고 창문을 넘어 피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전투 조종사가 자신과 기체를 보존하기 위해 회피기동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때로는 영적인 회피기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시험과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