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가을이었습니다.
하늘도 주홍빛 감도
호수도 갈대도 그리고
우리들 모두도 잘 익은 가을이 되고 만
11월이었습니다.
14일 토요일,
초록푸름이님이 푸짐히게 쏴 주신
황홀하고 감미로운 해신탕을 앞에 두고
쥐친구들이 만났습니다.
너무 크고 깊은 마음으로 친구들을 맞아주신
초록푸름이님께 먼저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틀 동안 운전해 주신 핑크나비님께도
고맙다는 말과 함께
우정의 하트 보냅니다.^^
잠깐 보고 헤어져 아쉬웠지만
달려와 준 자운이님,
따뜻한 미소 보여줘서 고마웠어요.
안동에서 일하다가 와 준 정글신사님,
역시 시간을 조율해 달려온 둘둘이님,
강원방과 쥐방의 든든한 친구인 풍차정원님,
재주꾼 새친구 손 넬리님,
설렘쟁이 소녀 혜란님 모두 모두
빨갛고 노랗게 익어가던 날이었습니다.
초록푸름이님이 안내해 준
식당과 카페는 어디든 멋지고 또 맛있었습니다.
수변길 산책로와 사니다 카페 산책로는
우리 쥐님들을 풍경화 속 수채화로 물들게 했습니다.
치악산 구룡산 단풍위에 쥐님들 안부를
살짝 얹어놓고 왔습니다.
이틀 동안 보고,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익고, 물들고 말았지요.
쥐님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언제든지 아름답겠죠?~~ㅎ.
그날을 다시 기대해 봅니다.
결산입니다.
수입
회비 70,000원 * 9명 = 630,000원
찬조
초록푸름이님 100,000원, 해신탕(삼십만원), 숙소
손코넬님 130,000원
풍차정원님 100,000원, 왕복 열차비
정글신사님 30,000원
자운이님 30,000원
둘둘이님 30,000원
총수입=1,050,000원
지출
14일
궁베이커리 카페 50,900원
운채(저녁식사) 186,000원
라이브 210,000원
팁 20,000원
노래방 90,000원
15일
도가니탕(아침식사) 103,000원
사니다 카페 64,500원
보쌈(점심) 163,000원
교통비 150,000원
총지출=1,037,400원
1,050,000원 - 1,037,400원 = 12,600원
잔액 12,600월
잔액 12,600원은 쥐방 회비로 이월 합니다.
첫댓글 늦가을의 운치와 함께
친구들과 추억만들기 잘하고 오셨네ㅡㅡ
하필 코로나로 인해
쥐띠들의 2020을 즐기지도 못하고
자축도 마음을 놓고 하지 못하며
한해가 지나고 있으니 씁슬했는데
몹시 다행이네ㅡㅡ^^
박수를 보낸다오~~~~
돌담이 방장님의
박수소리가 크게 전달 되네.
늘 마음 써줘서 고맙고
함께 못해서 많이 허전 하다우.
언제나 건강을 기도할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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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푸름이님 덕분에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어요.
열차 타기전 챙겨준
물, 껌, 초코릿, 활명수 등
정말 고마워요.
그 깊은 배려는
님 가슴 속에 꽉 차 있는 겁니까?
너무 깊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혜란 친구도 수고 많았쏘~~^^
많이 웃고 밝은 모습 보니
나도 좋았다우!
섬아 친구
반가움에 ~~~
가을이 좋다
친구도 좋다
올 가을을 느껴보는 원주 나들이 였다네.
차는 막혔지만 주변 경관이 넘 좋아서 지루하지않았네.
돌아오는 길엔 노을이 또 멋지더라.
늘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가 되자.
자운이 친구와
함께여서 자리가 빛났었지.
차까지 막혀 힘들었겠다.
급한대로 내가
노을 좀 보냈던 거야~~ ㅋ.^^
섬아님 살림 하느라 수고했어요~~~
손코넬 친구님~~
반가웠어요.
위트와 에드리브가 넘치는
친구 생각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오네~~ㅎ.
섬아 친구님 친구들과
즐거운 여행...사진들봤어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좋아보여요....
수고했어요..^^
아리알찬 친구가 함께 했다면
추억도 여행도
더 멋졌을텐데~~
다음엔 꼭 함께 해요.^^
총무하느라 수고많았네 친구ㆍㅎ
복받을 거여ᆢ
풍차정원 친구~~
여러모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