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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정호입니다. 개인적으로 레고 구매도 예전만 못하고 레고는 집의 방 한켠에 늘 쌓여 있고, 언제나 마음과 다르게 몸은 좀 아파서(앉아서 레고를 조립하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통증이 좀 느껴져서..) 레고 조립 자체를 미루면서 일상글들로 자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레고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면서 레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만..요즘 저는 레고 활동이 사실 미미하거든요. 그저 일상에서 일곱살 아들이 레고를 갖고 즐겁게 노는걸 바라보면서 소확행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레고 소박스 제품을 아들에게 몇개 선물하면서 스스로 조립하며 즐길 수 있게 레고 브릭분류라던가 아들이 조립하기 어려운 부분은 제가 잠깐 조립해주곤 했습니다. 일곱살 아들이 집중해서 조립할 수 있는 레고를 찾아보니 현재 제가 소장하고 있는게 많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아들이 이빨로 깨물거나 벌크로 만들어버려도 레고 자체를 갖고 놀 수 있게 소박스들을 몇개 지원하며 응원했습니다. 아들이 레고를 어린 시절부터 접하면서 레고 브릭에 대한 이해와 브릭을 결합하면서 그 시간 집중해서 스스로 레고를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랬거든요. 아들은 레고 스타워즈 마이크로 파이터 제품 몇개로도 즐거워하였고, 잘갖고 노는거 같아서 아빠로써 좋았습니다. 그렇게 소소히 일상을 보내는데..
오늘 오후 문득 아들이 자기가 만든 창작품을 자랑한다고 가져왔네요. 아들말로는 동전을 넣고 사탕을 빼는 자판기라고 합니다. 왜 동전을 넣고 손으로 사탕을 직접 꺼내야하는지 이해는 안되지만..뭐 아들의 상상력이 재밌었고 뭔가 만들었기에 기뻤습니다.
레고인 아빠로써 어쩌면 보잘것 없는 레고 창작품이지만 레고를 즐기는 방법을 찾아가는 아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저는 아들 나이때 뭔가를 만들었던 기억이 없네요. 제품 몇개 조립해서 놀다가..학원가는 것과 학업으로 학창시절 잊어버린 레고였는데 우연하게 서른에 다시 시작했죠..일곱살 아들 창작품 자판기를 바라보며 글에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이가 제품 만드는거보다 창작품 만드는게 더 신기하더라구요 흐뭇하시죠?? ^^
아이들의 상상력은 삶에 활력소가 충분히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냉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