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가사리, 메기 매운탕 영감님이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다.
그것도 인제 내린천변에 있는 피아시 매운탕집 것을 매우 좋아 하시는데 몹쓸 코로나로 인해 일년이 훨씬 넘도록 못 드셨으니 ...
그래서 오늘은 아침을 먹고 도시락을 싸서 영감님을 옆에 태우고 집을 나섰다.
매운탕도 포장해 오고 한계령 정상 근처에서 벌을치며 산약초를 하시는 댁에서 명이나물 종근을 분양 받아 오기 위해서 ...
내린천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며 전화로 1시간 30분 뒤에 찿으러 갈테니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 대짜로 포장을 해 놓으라고 주문을 하고 가는길에 한적 한곳에 둘이 앉아 싸가지고간 도시락을 먹은후 산약초 하시는 댁에 들려 명이나물 종근을 받아 가지고 매운탕집에 들려 포장해 놓은것을 찿아 집으로 다시...ㅎㅎㅎ
가고 오고 운전만 6시간 ...
그래도 맛있게 드실 영감을 생각하니 기분은 최고다.
그런데 나는 매운탕은 입에도 안댄다는...
그런데 한계령 근처는 그늘진 곳은 아직도 눈이 남아있다.
첫댓글
대.다.나.다.
ㅎㅎㅎ...
수제비 뗗어 넣음 더 맛있지요
안과치료는 끝나셨지요
고생하셨습니다
수제비 반죽까지 포장 해 주어서 좋더라구요.
안과 치료는 아직 계속 이네요.
4월 초슌이 지나야 한다네요.
감사합니다.
며칠만에 오셨나요 보름쯤
혹여 몬일있나 했지요
다행이네요 이래 뵈니까
눈때문에 잘 못들어와요.
4월 초순이 지나야 할것 같아요.
@촌사랑 건강챙기시구요
촌사람, 촌사랑 햇갈렷요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 안주로 쐬주 다 잔 하면 참 좋습니다. ^^~
영감님은 투병중 이시라 술은...ㅎ
이근처도 매운탕을 잘한다 소문 난 곳이 있는데도 유난히
피아시 매운탕을 좋아 하셔서 그곳까지 가끔 가는데 요즘은 조심 스러워 못가다 어제 크게 용기내어 포장을 해 왔네요.
5 년 쯤 전에 피아시 매운탕집 한번 가 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저는 먹지 않아서 모르는데 영감은 많이 좋아해서 일부러 매운탕 드시러 가끔 가는데 지난해 부터 못갔기에 요즘 계절도 봄이고 해서 입맛 돋우시라고 다녀 왔네요. ㅎ
촌사랑님은 마음이 예쁘시고 솜씨만 좋은것이
아니라 옆지기닝께도 너무 잘하시네요
존경 합니다
벌써 반백년을 함께 살아 왔으니 이제는 영감이 나고 내가 영감 되어 삽니다.
영감을 위해 하는 일은 곧 나 자신을 위한 일이죠. ㅎㅎ
사랑을 꿈꾸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영감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 때문에
6시간이나 먼 길을 운전해서 오고 가시는 그 지고지순한 사랑,
영감님보다 오히려 촌사랑님이 더 행복하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가는길 오는길 집에 와서 드시는것을 보는것 제 자신의 행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