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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만 말려서다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한번 사용한 수건은 다시 빨아서 사용해야 할까? 습기가 많은 날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가 쉽고, 자칫하며 젖은 수건에서 발생한 세균으로 인해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건은 한번 사용하면 사람 각질과 비누성분, 피지 등으로 세균이 발생한다는 연구논문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하지만 일부는 수건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가 피부에 더 안 좋을 수 있다고 반박의견을 내기도 했다.
여기에 대해 전문가 의견으로는 뽀송뽀송한 상태로 유지할 경우에는 같은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6-7일정도 계속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젖어 있는 수건은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상태로 각종 감염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수건을 무조건 삶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수건을 삶게 되면 올이 풀려 표면이 거칠어져 수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세탁방법으로도 충분히 살균세탁이 가능하다고 한다.
(1)베이킹 소다
약산성인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이용하면 탈취와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고,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는 세탁시 표백에 도움을 준다.
(2)식초
베이킹소다가 없을 경우 식초를 한 컵 정도 넣어주면 같은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데,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세제와 함께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3)삶기
당연히 삶는 것은 표백과 소독에 효과가 좋다. 하지만 면이 손상되어 제품 수명이 단축 될 수 있다. 또한 삶을 때 유의해야할 부분은 섬유유연제가 타월의 보풀을 더 쉽게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세균에 더욱 취약해진다. 따라서 건조를 시킬 때도 중요한데, 수건 간의 충분한 간격을 둬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려야 한다. 또한 수건 사용 후 빨래 통에 넣기 전에는 충분히 말려서 넣어주는 것이 좋은데, 그래야 곰팡이 균의 번식으로 인한 퀘퀘한 냄새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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