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사령탑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57)이 내년 1월의 아시안컵(카타르) 예비 등록에 포함된 수비수
요시다 마야(만 22세, VVV 벤로)에 대해 이례적으로 개인 수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일본 대표팀 유럽파 선수들을 체크하기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자케로니 감독이 서둘러 네델란드에 들어 간다.
목적은 아시안컵 예비 명단에 선발된 수비수 요시다 마야 때문이다. 빠르면 14일의 홈경기 로다JC전 쯤 부터 관전을
시작한다.
187의 장신인 요시다는 일본 대표팀의 구세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툴리오가 무릎 부상으로 아시안컵에 결장하고
나카자와나 쿠리하라도 명단에는 뽑혔지만 아직 잔부상을 겪고 있다. 센터백이 허술한 상황이다.
제공권과 1대1에 강한 요시다에 대한 기대는 당연히 높아지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은 벤로에 방문해 시합 관전은
물론 남은 시간 동안 요시다에 팀 전술과 생각, 수비시 커버링의 방식이나 몸의 방향 등 개인 전술도 전수.
이례적으로 '개인 수업' 을 실시할 생각이다.
요시다는 올해 1월, 아시안컵 예선 예멘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데뷔 했고, 그 후 VVV 벤로에 입단했지만 합숙중에
왼발목 골절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했었다. 그러다 지난 10월 30일 흐로닝언전에 네델란드 리그에 데뷔, 이번 달
10일 헤라클레스전까지 최근 4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해 완전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아시아컵 우승을 노리는 자케로니 감독에게 있어서 안정된 수비 라인의 구축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다.
아르헨티나, 한국전까지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수비진에게 요시다는 그 상승세를 이어갈 큰 희망이다.
http://www.sponichi.co.jp/soccer/special/japan_news/2010_12_japan/KFullNormal20101212241_p.html
첫댓글 벤로라면 혼다가 뛰었던 팀?
ㅇㅇ맞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