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라는 노래 말, 애써 노년(老年)의 허무(虛無)와 외로움을 달래려 스스로 던지는 자위(自慰)의 목소리가 아닌가?
늙으면서 함께 오는 것은 노추(老醜), 주름이 지면서 얼굴이 시들어진다. 세월(歲月)의 무게와 노동(勞動)의 흔적(痕迹)이 우리들 육신(肉身)의 모든 곳에 상처(傷處)를 남긴다.
자랑스러운 인생(人生)의 계급장(階級章)이라 하지만 존경(尊敬)과 배려(配慮)의 대상(對象)이 아니고
자칫 자제(自制)하고 수범(垂範)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도 꼴불견 골칫거리로취급(取扱)받게 된다.
젊은 노인(老人)으로 살기, 그래야만 노년(老年)도 아름다울 수 있다. 맑은정신(精神)과 건강(健康)한 몸으로 열심(熱心)히 살고 베풀면서 살아야 아름다워질 수 있다.
손자(孫子), 손녀(孫女)를 안고 웃는 노년이 아름답다.공부하고 배울 때, 사람은늙지 않는다. 좋아하고 사랑할 때, 인생(人生)은 즐겁고 행복(幸福)하다.
베풀고 노력(努力)할 때, 우리들 삶이 보람된 것이다.<여농 권우용 著>
[노인(老人)들에게 드리는 솔직(率直)한 이야기]
노인에 대하여 젊은 사람이 갖는 솔직한 인상은 추(醜)하다는 것이다. 얼굴에 반점이나 주름이 늘고 머리카락은 적어진다.
많은 지방질이 쌓여 몸은 뚱뚱하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체취나 구취도 강해진다. 체형도 등이 굽고 허리통이 굵어진다.
젊었을 때의 날씬한 아름다움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상실하게 된 모습 남의 아기나 어린이는 귀엽다는 생각으로 손을 내밀어 만지게 되지만, 노인에 대해 선 그런 일은 드물다.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든지 부딪치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이는 조그만 친절은 누구나 행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것은 하지 않는다.
그 일을 정확히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적으나 노인이 외면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름다움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느린 동작,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독선적, 완고함, 번거로움 등도 싫어하는 원인이고, 보는 느낌이 정결하지 않다는 것도 원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결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남자는 매일 수염을 깎고 머리를 단정히한다. 일상 사용하는 타월, 손수건, 칫솔 등은 고가의 물품이 아니므로 헐거나 더러워졌다는 느낌이 들면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아깝다는 생각으로 걸레 같은 수건을 사용한다든가 하는것은 젊은이에게 싫어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세면대, 화장실 등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는 특히 주의해야한다. 화장실을 더럽힌다거나,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는다거나, 세면대에 머리카락 등이 떨어져 있지 않게 마음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식사 때도 한번 입에 넣었던 음식을 뱉는다든지 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틀 이를 빼서 헹구는 것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나이를 먹음에 따르는 외견상의 변화는 어쩔 수없다. 그러나 타인의 눈으로 자기를 보면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여 단정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할머니가 있으면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눈 둘 곳이 없어 난처해진다. 보기 싫은 것이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안에서 잠그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청결한 느낌, 단정한 몸가짐, 적당한 멋의 감각, 이것은 어느 것이나 타인에게 주는 자기의 인상을 고려한 것으로
자기의 마음이나 몸을 젊게 보이며 젊은 사람으로부터 경의와 존경호감을 갖게 하는 요인입니다.
<건강(健康)하고 존경(尊敬) 받는 노후생활(老後生活)>
01.모든 일에 감사(感謝)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02.늙으면 시간(時間)이 많으니 항상(恒常) 유산소(有酸素) 운동(運動)을 하라. 03.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習慣)을 들여서 생체(生體) 리듬을 유지(維持)하라. 04.고독(孤獨)함을 이기려면 취미생활(趣味生活)과 봉사활동(奉仕活動)을 실시(實施)하라. 05.친구(親舊)들이 먼저 죽어도 슬퍼 하지마라. 06.남의 일에 지나치게 참견(參見)하지마라. 07.일거리가 있다는 것이 최고(最高)의 행복(幸福)이라고 생각하라.
08.나의 괴로움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마라. 09.다른 사람이 내대신 일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期待)를 하지마라. 10.무슨 일이든지 자기 힘으로 해결(解決)하라. 11.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期待) 하지마라. 12.혼자 지내는 습관(習慣)과 방법(方法)을 가져라. 13.당황(唐惶)하지 말고, 성급(性急)해 하지 말고, 뛰지 말라. 14.항상(恒常)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사랑이 없으면 죽는다.
[혈액검사(血液檢査)로 알츠하이머 발병(發病) 진단가능(診斷可能)]
간단한 혈액검사로 최장 16년 이내에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할지 여부를 미리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간의 인지기능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을 말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23일 CNN에 따르면 독일 신경퇴행성질병 센터와 미 워싱턴대학 공동연구팀은 혈액 속에서
신경미세사(NfL)란 단백질 농도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조기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NfL은 신경 세포의 내부 골격을 구성하는 물질로,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으면, 혈액 속으로 유입된다.
이때 혈액에 포함된 NfL의 수치를 확인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여부를 미리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이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발병한다는 점을 감안, NfL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로 최장 16년 뒤에 발병할 수 있는 뇌질환까지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러한 사실은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에 참가한 전세계 알츠하이머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혈액검사와 뇌 인지기능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연구팀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효과적으로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