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 2024전남경북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성료'
[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 전남국제교육원과 에뿌제웨딩홀에서 2024전남경북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군별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38명(초등부 18명, 중등부18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참가언어별로는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중국어 등 총14개 언어가 참가했으며 나의 꿈, 우리 집, 나의 진로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모국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결과 광양칠성초등학교 강민지 학생(2년)이 초등부 대상(교육감상)을 수상했고 장흥고등학교 김아연 학생(2년)이 중등부 대상(교육감상)을 그리고 대불초등학교 딜누라 학생(5년)이 초등부 금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다문화학생들과 또 한번의 뜨거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정용 원장은 “우리 원은 이중 언어교육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 △원격화상이중언어교육 △이중언어캠프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현 하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국제교육원 노르웨이 우수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노르웨이 하데란드 민중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지난 5월 31일 노르웨이 하데란드 민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정용 원장을 비롯한 국제교육원 관계자와 하데란드 민중학교 교육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 간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학생 세계시민성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 및 교육협력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국제교육원을 찾은 하데란드 민중학교 Arne Ruste 교장은 “한류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노르웨이를 비롯한 여러 북유럽 국가에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교육원과 협력해 양국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펼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정용 원장은 “학생들의 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또래 학생들과의 국제교류로 교육적 의미와 효과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원의 비전인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해외 우수 교육기관을 발굴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학생 교류사업을 위해 적극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데란드 민중학교는 1910년 개교했으며 오슬로 북부 하데란드에 위치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에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을 위해 거쳐가는 전환기 학교로 교육과정이 아시아문화에 특화돼 있어 전체 학생의 절반이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선택해서 공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하데란드 민중학교의 요청으로 국제교육원에서 한국-노르웨이 고등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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