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지역5부 왼손 쉐이크 드라이브전형입니다(서울기준 동네탁구장을 어디든 가보면 이렇게 정해주십니다)
와이프의 허락 혹은 미생인 저의 간곡한 소망하에 윤허로 일주일에 딱 한번 4시간이상 탁구치러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펜홀더 출신분들께 레슨을 받았고 스스로도 왼손은 화드라이브가 중요하다 생각하고 먼저 화로 걸고 혹은 풀고 게임을 풀어가는 스타일로 치고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총 세가지입니다 1. 파워드라이브가 없다 - 게임에서도 연결연결 드라이브는 좋은데 왜 계속 연결만하고있나? 승부를 낼땐 아래서 위가 아닌 뒤에서 앞으로 가는 뽝! 하는 드라이브가 없다입니다. 그리고 누구한테 배운거냐며 너무 아래서 올리는 식의 드라이브가 많다며 너무 옛날식 드라이브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2. 백드라이브가 없다 - 게임에서 화로 연결연결 드라이브를 해도 백도 칠줄 알아야 빈공간 혹은 나의 허점이 적어지는데 화로 연결하다가 정말 못치겠는건 대거나 쇼트로 밀기만 한다
3. 다양한 시스템의 부재 - 저의서브는 강한커트와 너클의 짧은화쪽서브, 강한커트와 너클의 긴화쪽서브 총 4가지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서브자체가 강하지않고 다소 3구를 화로루프걸고 5구부터 화로만 코스보고 승부를 내려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이게 계속되다보니 게임수를 파악당합니다 - 게임상황에 있어서도 상대의 강한 화쪽 긴 커트를 들어올릴때 상대의 스매시준비라던지 아니면 나의 드라이브를 상황에따라 횡회전도줘야하고 혹은 슈트?드라이브처럼 손목각을열고 때리는거도해야는데 이게 겜들어가면 그냥 깨끗한드라이브로 합니다
이런 위의 상황에서 일주일에 단 하루 저녁풀타임만 있다면 레슨을 1달 8번 20분하는걸 1달 4번 40분으로 해도 실력이 늘지, 그 레슨을 고등학교까지 선출인 분에게 배워도 괜찮을지, 이미 시간자체가 부족해서 레슨자체가 무의미하니 차라리 탁구장리그전을 다녀가며 게임수를 배워가는게 나을지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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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탁구칠 시간이 일주일에 한번정도라..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20분이라도 받는게
낫더라구요~ 대신 그냥 일상적인 훈련을
해주는 레슨보다는.. (기본기 반복 숙련화 등)
부족한 부분 위주로 그때그때 알려주는
포인트형식의 레슨이 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번;;
저도 하수지만... 쉐이크 치면서 백핸드로
오는건 커트랑 쇼트만 해서 대주기 바빴는데
백드라이브가 아니더라도.. 애매한
공을 플릭이나 풀어넘기기?
(드라이브 같지만 드라이브라 하긴 애매한..
약한 푸쉬같은 그런 구질) 정도만 익혀도
백쪽 공을 선제걸기 편하더라구요..
백쪽 공격은 플레이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꼭 익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진짜 그 백같지않은 백이라도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래야 계속 걸수있거든요..주무기가 화인데 백을 배워야 화를 증폭시키는 버프같은 역할임을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
저와 상황이 넘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냥 느는건 포기하고 줄지만 말자하는 마음으로 치고있습니다ㅋ
일주일에 한번인 그시간이 너무 기다려지고 행복하죠ㅎ
첫째 태어나고 좀 키웠더니 둘째님 짜잔^^ 전 몇년동안 5부에서 멈췄습니다^^;
육아탁구 파이팅 하세요👍🏻
저는 열거하신 문제점을 가지고도 5부를 치시는 4부를꿈꾸다 님의 포핸드가 부럽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치기도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짬날때 스윙 연습 죽어라 하니 늘더라구요 ㅋㅋ
포핸드는
과감한 백스윙과
하체 사용을 최대한 이용한 임팩트 훈련을 하시고
(어려운 공이 아니라면, 미리 자세 잡고 쫀쫀한 느낌으로 꼭 파워 드라이브 거셔야)
그리고 꼭 세이크는 백드라이브 연습을 하시길
부수가 바로 올라갑니다 ^^
(백쪽에 공이 높이 뜨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백은 포핸드가 아니라 백드라이브로 공격을 하셔야)
그리고 레슨은 약간 더 비싸도
시간절약해주는
포인트 레슨으로 가세요 ^^
전 시간이 도저히 나질않아서 마냥 뒤루 가고있고 운동은 못하고 온라인정보나 보는 활동만 해요(까페,유튜브).
얘기보느라 이렇게 지낸지 대략3년됐는데
실력은 지역부수기준 두단계정도 하락했어요.(대략 개인적 느낌)
사실 육아에 바쁜 상황에서도 취미생활 시간내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지런하고 체력좋으시구나 생각 듭니다. ㅎ
아주 조금은 부럽기도 하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