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시절 이승엽 감독은 투수들이 워낙 어렵게 승부하다 보니
공을 엄청 자주 맞았습니다.
그런데, 맞고나서 절대 투수 보지 않고 1루로 뛰어나가는 것으로 유명했답니다.
특히 어린 상대가 어린 투수이면 더욱 더요.
이유는 상대편 선수지만 어린 투수가 기죽고 주늑 들까봐 그랬답니다.
언젠가 심하게 맞은 날인지 좀 많이 맞은 날인지는 기억 나지 않습니다만,
암튼 인터뷰에서 기자한테 본인을 맞춘 상대 투수 넘 나쁘게 글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답니다.
아직 어린 선수 이쁘게 봐 달라고요.
근데 양석환은 뭐 하는 놈인지.
다른 팀도 아니고 엘지의 어린 투수한테, 이럴 수 있는 건가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몇 번을 연달아 맞거나 한 것도 아닌데요.
이게 그릇의 차이겠죠?
지금 와서 엘지가 가장 잘 한 선택이
양석환 버린 거 같습니다.
저런 그릇의 선수였으면
후배들 성장 싹 갉아 먹고 팀 분위기 개판 만들었을 겁니다.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유니폼 사건만 해도, 마음은 그러지 않지만
두산에서 살아남으려고 억지로 쇼하는 거라고 믿었는데,,,,
이젠 진짜 가장 밉상 선수가 되었습니다.
해설 하고 있는 오 모시기보다 더 밉상이네여.
첫댓글 양석환 본인은 트레이드당시 엘지팬들한테 죄송하단 인터뷰한적있는데
어제 사건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엘지 구단에대한 반감비슷한걸 아직까지 가지고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우리만나면 죽어라 이기려고 기를쓰는거만 봐도
양석환은 엘지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느것 같습니다
쫌뺑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