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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제6회 중국(항저우) 국제 전자상거래 박람회 |
일 시 | 2019년 10월 18일(금)~20일(일) |
장 소 | 항저우 국제 컨벤션센터(杭州国际博览中心) 3층 |
주최 기관 | 저장성 인민정부, 저장성 상무청, 항저우시 인민정부 |
개최 주기 | 매년 |
개최 규모 | 면적 30,000 ㎡, 참가기업 512개 사, 관람객 12만 명 이상 |
행사 내용 | 전시회, 포럼 |
홈페이지 | www.ebechina.cn |
산업 분야 | 전자상거래, 소매업 |
ㅇ 주요 특징
- 2019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항저우 국제박람센터 3층에서 개최되어 新유통 전자상거래 최근 기술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됨.
- '新유통, 新비즈니스, 新소비, 新활력'을 주제로 국제화, 디지털화, 스마트화, 현장화 및 생활화 등 5가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었음.
ㅇ 전시 범위
- 브랜드 홍보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관, 전자상거래 시범도시 홍보관, 전자상거래 서비스기업관, SNS 전자상거래(社交电商) 및 모바일 인터넷관, 인터넷+농업관 등 구역별 테마관으로 구성됨.
- 북미, 유럽, 남미, 일본, 호주 등 지역, 국가별 주요 브랜드의 제품 홍보 부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 구글, 넷이즈, 징동닷컴, 수닝 등 글로벌 메이져 전자상거래 유통 플랫폼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최근 자사에서 적용중인 기술 기반에 대해 전시함.
□ 박람회 현장 스케치
ㅇ 글로벌 전자상거래 선도기업 대거 참가
- 알리바바, 넷이즈 등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뿐만 아니라, 아마존, 구글, 이베이 등 외국 유통 플랫폼도 부스를 설치하여 현장에서 고객상담 및 홍보를 진행함.
- 특히 구글 부스에서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글로벌 무역 실무 교육 서비스'를 주력으로 홍보하여 참관객의 호응을 얻음.
- 현재 구글은 중국 내 30여 개의 도시에 온-오프라인 무역 관련 교육 과정을 보급하고 있으며, 약 1천만 개의 중국 무역회사를 B2B 무역 고객 데이터로 확보하고 있음.
ㅇ SNS 기반의 신생 플랫폼 출현 - Dora피팅룸(朵拉试衣间)
- Dora피팅룸(朵拉试衣间)은 2018년 12월에 런칭한 중국 최초의 의류 전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최근 소비자 체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목을 받고 있음.
- 의류 제품의 특성상 온라인 거래에 있어서 단순 변심 환불, 사이즈 교환 등 중간 거래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편 사항을 반영하여 무료로 제품을 받아보고 결제 여부를 결정하는 '무조건 환불 정책'을 실시함.
- 또한, 위챗(wechat; 微信) 기반의 유통 플랫폼으로서 강점을 살려 공급상에게 제품 충성 고객 및 B2B 리셀러(分销商)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공급자 측면에서의 편의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많은 의류 유통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
ㅇ 한국브랜드 제품 전시
- 별도의 국가관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 인기 판매중인 한국 브랜드 제품만을 모아 별도 전시구역이 마련되었음.
- 또한, SNS 인플루언서(왕홍)가 생방송으로 판매를 하는 등 전시회 연계 판촉 행사도 병행됨.
- 중국 대형 유통 프랜차이즈인 Century Mart(世纪联华) 홍보부스에서는 쇼핑카트에 탑재된 스마트 결제시스템을 선보이며, 쇼핑 카트에 담긴 제품의 가격과 할인정보, 모바일 결제 인터페이스 등을 실시간으로 화면을 통해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임.
- 현재 이 기술은 전시부스 뿐만 아니라 항저우 시내 Century Mart (世纪联华) 1개점에 시험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음.
- 이밖에 중국 대형 통신사인 China Mobile (中国移动)과 China Telecom (中国电信)은 최신 5G통신 및 로봇 기술을 접목하여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혁신 트렌드를 소개함.
□ 항저우 국제 전자상거래 포럼
ㅇ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 신규 트렌드
주제① | 글로벌 디지털 무역 환경의 변화와 미래 향방 |
| - 강연자 : 마수종(马述忠) - 저장대학교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연구원 원장(浙江大学中国跨境电子商务研究院院长) |
주요 내용 | - 2018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50% 성장한 약 1,347억 위안으로, 특히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무역 규모가 대폭 성장함. - 디지털 무역 생태계 확산은 국제적 협력이 필수임.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과 전자상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자유무역 생태계 마련에 노력 중임. - 중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세계 디지털무역 플랫폼(eWTP)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균형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임. |
주제② | 중국 리테일 시장에서 타오바오 생방송(Taobao Live)의 역할 |
| - 강연자 : 자오왠왠(赵圆圆) - 타오바오 생방송 마케팅 총감 |
주요 내용 | - 2018년 타오바오 생방송 규모가 1,0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50% 증가 - Taobao Live(淘宝直播)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생방송 쇼핑 플랫폼으로 브랜드 개발, 홍보, 판매 등 리테일 영역에 방송 콘텐츠 응용 범위 확대 - 2019년 Taobao Live(淘宝直播) 플랫폼은 10개의 생방송 교육기관과 100여 개의 생방송 센터를 설립하여, 보다 많은 인플루언서(왕홍)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
주제③ | 농촌 전자상거래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 |
| - 강연자: 리훙타오(李鸣涛) - 중국 국제전자상거래센터연구원 원장 |
주요 내용 | - 2019년 6월 기준, 중국 농촌 네티즌 인구가 2억 2,500만 명으로 추산 - 2019년 상반기 중국 농촌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771억 위안에 달하고 중국 전체 온라인 소매액의 16.1% 차지 - 농촌경제진흥발전 정책에 따른 농촌형 新비즈니스 모델 개발 요구 증가 - 농촌 지역 경제별로 특색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농촌 전자상거래업의 보다 규범화된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함. |
ㅇ 스마트 시대의 기술 혁명이 가져온 산업 변화
주제① | 스마트 시대의 가상 물리 시스템(CPS) |
| - 강연자 : 관쇼훙(管晓宏) - 중국과학원원사(中国科学院院士) - 시안교통대학교 전자정보화부 주임(西安交通大学电子与信息化部主任) |
주요 내용 | - 가상 물리 시스템(CPS)이란 의료기기, 로봇 등 실존하는 물리적 시스템과 가상 공간의 소프트웨어 및 주변 환경을 실시간 통합하는 기술을 의미함. - 현재의 제조업은 가격 경쟁력, 개성화, 정부의 친환경 공정 요구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클라우드와 연동된 CPS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제조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함. - 또한, CPS 시스템은 온오프라인 융합의 신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영향을 주어 오프라인 소매 환경에서의 물리적인 소비자 구매 행태를 가상 공간의 온라인 유통 시스템에도 응용하는 등 고도화될 전망임. |
주제② | 스마트 로봇을 통한 감정 지표(EQ)분석과 전자상거래 응용 |
| - 강연자 : 리태호(李太豪) - 즈장실험실 인공지능첨단이론연구센터 선임연구원(之江实验室人工智能前沿理论研究中心资深研究员) - 전 하버드대학교 신경과학센터 연구원 |
주요 내용 | -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있어 감정의 계량 지표인 EQ의 적용여부가 관건임. - 감정이 없는 기계가 진정한 인공지능을 실현할 수 있는지 ‘Affective Computing’ 개념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 - 문자, 음성, 심박수 및 혈압과 같은 생체 반응, 표정 등 신호를 통해 사용자의 정서를 포착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응용 가능 -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활용 비중이 늘어나며 사람의 감정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이 점차 발전함. -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등 관련 산업에서 해당 기술 응용 범위가 확장될 것임. |
2019 항저우 국제 전자상거래 메인 포럼 현장 사진
자료: KOTRA 항저우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ㅇ 중국 전자상거래업, 혁신 기술과 융합하여 전 세계 시장을 선도
- 인공지능, 빅데이터, VR,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이 보다 빠르게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에 응용되어 발전하고 있음.
- 약 4억 명 이상의 중산 소비층이 쏟아내는 소매업 빅데이터는 향후 5G 통신 시대의 도래로 인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축적 응용되어 향후 전 세계 유통 시장을 리딩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 리테일 시장에 대한 분석과 마케팅 차별화가 관건
- 중국의 빠링허우(80后), 지우링허우(90后)로 불리우는 1980~90년대 출생 젊은 세대는 소비 생활에 있어 특정 채널을 선호한다기 보다는 '편리성', '신속성', '다양성' 등을 모두 충족시킬수 있는 다양한 소비 창구를 선호함.
- 단순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대한 선택을 고민하기 보다는 스마트화로 진행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감지하여 자사의 타깃 고객층에 맞는 시장 포지셔닝과 채널을 선택하는 마케팅 전략이 요구됨.
- 항저우 전자상거래협회 관계자는 "현재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 진출에 있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만 고집할 경우,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변화하는 유통 시장과 소비자 니즈의 흐름을 시시각각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자료: 杭州网,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항저우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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