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부터 야영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하루 휴가낸 김에
휴양림 및 코스 답사를 다녀 왔다.
도랑 치러 갔다가 가재도 잡는다고... 마라톤 팬인 휴양림 관리소장의 배려로
회의실로 사용하는 넓직한 통나무집 (주방과 벽장에 이불이 있음)을 아주 저렴하게
얻었다. 하늘에 별 따기 보다 어렵다는 휴양림 통나무집을 얻은 것이다.
아울러 야영을 할 수 있는 넓직한 앞마당과 테이블, 바베큐 시설까지...
마이너가 걱정하던 화장실도 아주 좋고...
지난번, 야영을 하는 관계로 많은 인원 수용이 어려웠었는데, 이제 50명 이상 묵을
통나무집이 마련되어 많이 왔으면 한다. 가족 동반도 좋고...
일정을 확정하여 알린다.
- 모임명: 청태산 자연휴양림 쉬고, 달리기
- 일 시: 2004년 6월 19일~20일 (19일 오후 4시부터 모임)
- 일 정:
19일, 16시 모임, 휴양림 산림욕, 저녁 회식
20일, 05시 기상
06시 달리기 출발
휴양림~영동1터널~면온~피닉스파크~태기산 고개~둔내~삽교~휴양림
11시 달리기 마침
13시 점심 식사
14시 해산
- 준비물: 텐트 (야영 원하는 가족), 침낭, 파카
취사도구, 2끼분 식사 및 반찬
마라톤 용품 (달리기 희망자)
- 달리기를 하지 않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일
. 산림욕장 산책, 족구, 일주도로 달리기 (5KM)
. 청태산 등산 (왕복 3시간 소요, 숙소 고도 700m-> 청태산 고도 1200m)
. 봉평 허브나라 관광
. 평창 송어양식장 송어회 즐기기
. 둔내 성우리조트내 놀이 시설 이용
. 주문진 바다 보고, 회먹고 오기
. 신선한 공기 마시며 늘어지게 자거나 쉬기
나(녹향)과 맥초이는 오전에 수가솔방에 들러 문재터널까지 임도 코스 답사하고,
대화장에 들러 쇼핑등 하고 오후에 휴양림으로 이동할 예정임
코스 답사 사진
http://61.40.11.12/dslee/chungtaesan/index.htm
청태산 자연휴양림 안내 사이트
http://www.huyang.go.kr/rest/foarest/chongtaesan/intro.jsp
<숙소로 사용할 통나무집>
<야영장>
<코스도 거리 43.2KM>
<코스 고저표, 최저490m/최고974m>
-끝-
첫댓글 울트라 감동기는 언제 올릴껴???
깜짝이야 ~~ 들켰네.. 완주기 안쓰고 뭐하냐고? 지금 틈틈이 쓰고 있다네... 내일 저녁 올리도록 할께...
58견아.그리고 칸츄리 보이야.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이더냐? 우리 6/19일날 가평 명지산 가기로 했잖아? 그럼 가평 명지산 갔다가 내려와서 바로 청태산으로 가버려? 함 생각들 혀봐라~~
재이기 형!!! 간단하게 생각하자. 녹향이 올린 메뉴도 참 신선해 보인다. 명지산이 도망 가는것도 아니고 언제든 장마 끝나면 갈수 있고 어차피 이럴바엔 녹향이 기획한 프로젝트에 힘을 한번 실어 주자!!! 다만 20일 올라 올때 길이 무쟈게 막힐텐데 이를 어쩐다 ?
과다음주 제한, 23:00 취침엄수에 찔끔했다. 나두 가도 되냐? 산악달리기는 경험이 없는데 준비물과 복장 안내도 해주라.
쥔장, 칸츄리보이, 전혀 부담 갖지 말고... 기왕에 잡은 일정 허물지 말고 진행하기를... 우리 개띠 추억도 멀티로 하면 좋잖아... 그리고, 실은 청태산 휴양림 야영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많은 인원이 들어 가기는 어렵다. 한 열댓명-텐트5동- 정도 생각하는데...
얼~쑤, 당일 병권을 쥐고있는 내가 음주량을 통제한다. 또한 지금부터 갈매기살을 열심히 모아서 10인분쯤 책임지고 구해간다(아마 돼아지 10여마리 정도 소요?) 계촌막걸리는 당근이고, 또 생각나는 것 있으면 준비하겠다. 綠香, 참가인원 제한함이 어떨지? ㅎㅎㅎ
이번 행사는 기획만 있고, 주최가 없는 일종의 셀프서비스(서바이벌) 형식으로 하고 싶다. 어차피 텐트등 준비물을 각자 또는 조별 준비해야 하므로... 이렇게 하게 되면 인원이 다소 많아도 무방할 듯.... 맥초이 지난번 처럼 엄청 신경쓰는 행사가 아니고... 뭐 고기 준비 그렇게 부담되게 거창하게 하지 않았으면...
그래.보이형.우리 한달만에 또 1박 2일 가는거 좀 거시기하다.내 의견으로는 우린 원래안대로 명지산행을 추진하는거이 좋겠다.물론 명지산 갈려고 했던 멤버중에서 청태산으로 가고 싶다면 할수 없겠지만....글고 난 텐트에선 무서버서 잠을 못 자~~
진심으로 내가 지향하는 달림형태이다, 숲속에서 먹고 자고 달리고 쉬고...텐트도 치지 말자 ^^ 울트라는 회복이 빠르니 전코스 다 돌련다, 녹향, 맥초이 잘한다, 먹거리 준비도 아주 간략하게하자~
구랴~~솔잎 먹은 토종닭은 메리가 털 뽑아 놓을겨~` 압력 솥단지만 챙겨와라이(찹쌀,대추등메리가 준비한다)
쥔장. 칸츄리보이...나도 1박2일은 쫌 그래...녹향과 같이 못함은 아쉬움으로 한켠에 잘 놔두고...기냥 19일 명지산으로 가고...20일 행사는 형편에 따라 함이???갈 때가 많으니까, 고민되는구먼...
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정리하자. Country Boy, Mr. BZR, 58견, Kaos, 홉쓰리, 호치 & 1박 2일 결재 받기 어려운견 약간명 모여서 명지산으로 회군하기로 하고 명지산 등반추진을 위한 임시전당대회의장겸 산행대장인 58견이 계획을 시간대별로 올려봐라. 바람은 내가 잡는다!!! 가자 명지산으로!!!
요즘은 갈매기 잡는데 돼지 쓰나 보네?ㅋㅋㅋ(왠 무식한 소리?....ㅎㅎㅎ)
하나 물어볼께. 나는 어디가나 화장실 사용이 제일 걱정인데, 야영장에 화장실 시설은 되어 있는감?
칸츄리보이...그런 엄청난 직함은 어울리지않아...그저 취사반장 또는 주방장이라면 캄사...명지산 산행계획 다음주초에 올릴께...
19일 명지산가고 시간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녹향 모임에도 가면 되겠네. 시공이 늘 자유로운.....
녹향,country 정말 둘다 좋은 기획이다. 둘중에 한곳은 가고 싶은데 그날 해놓은 약속 빨리 취소하고 붙어야겠군#####
기다리고 있었는데.. 취소 할 수 없는 선약이 잡혀 있네.
마이너, 청태산 자연휴양림 화장실은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 중에 하나다. 수세식으로 냄새도 없고... 하지만 예전 재래식으로 나무로 되었을 때가 더 좋았는데.. 아쉽게 최근 새로 설비를 했다. 비데는 없으나, 샤워는 가능하다. 그리고 메리가 준비한 솔잎먹은 토종닭으로 닭백숙과 닭죽이 정말 기대된다...
일단 마눌님의 재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작업에 들어갈 생각이다.
이거 일정이 요롷게 겹치는 거여. 참 거시기하구만. 어디든 가야하는디!!! 맨날 토요일,일요일은 밖에서 뛰어 댕기니.. 이러다가 제 명에 살수 있을랑가 몰러??
머슬가이는 꼭 와야 한다. 그리고 내가 정말 그림같은 그윽한 길로 만 100KM 답사해 놓았다. 정말 한번 보면 달리고 싶은 길..] 꼭 와야 한다. ] 명지산.. 가면 거 애기아빠 한테 당한다 ...
6/16 현재, 참가인원: 綠香, 맥초이, 티무르, 꼭달이, 마이너, 카오스(?), 머슬가이(?) - 총 5 와1/2명. (綠香대신 정리) 그런데, 도날드는 안 오는겨?
저녁에는 갈매기살에 계촌 막걸리 1말, 아침에는 토종닭 오가피 백숙에 양주 1병(누가 가져오면,ㅎㅎ), 점심에는 봉평 메밀 막국수에 메밀꽃 막걸리 가 주 메뉴이다. 아- 오가피/토종 닭 백숙- 군침이 도는구나-
맥서방, 티무르는 못간다. 어딘가에 끌적거렸던 거는 순 농담이었어. 미안. 안그래도 어제 술 마실 때 꼭달이가 가자고 막 꼬시더라만 1박2일이라 좀 부담스러워서... 미안.
흐흐 내가 그랬냐? 짠하고 등장하신 애기아빠의 애기엄니 미모에 넋이 나가 잘~ 기억이 안남, 하여간 창수 도깨비 같은 넘..... 티물, 오늘부터 집에 일찍가가 점수따기 열심히 하고 주말엔 태기산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