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물을 소금에 절여 숨을 숙이고 물에 헹구어 짠기를 뺀다음
채반에 널어 물기를 완전히 거두고 약간 시들하게 하여
고추장 집간장 물엿을 넣어만들었습니다.
3일째 맛을 보니 먹을만해서 오늘아침 한접시 꺼냈습니다.
정해진 레시피는 없지만 물엿은 많이 넣지 않았어요
이미 고추장에 조청이 들어있어 달기도 해서요.
양념이 넘 묽으면 맛이 없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을것 같은 나만의 생각
크~
특이한 향과 맛이 입맛을 자극하는거 같습니다.
싫어 하시는분도 계시죠?
ㅎㅎ
첫댓글 어렸을때 먹었던 기억에 사진보고 군침만 흘립니다.^^*
맞어..바로 이거였어요. 먹고파라~ 저도 가죽 주문하러 갑니당~
어머! 저는 삶아야 하는줄알고 삶아서 말리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어쩌죠?
저도 살짝 데쳐서 말려서 간장에 담았어요. 일부는 부각 만드느라 찹쌀풀 발라 말리고 있는데 과연 먹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요.
벌써 담그셨네요^^ 저도 조만희님 방법대로 해야겠어요. 시작했으니 무엇이든 해봐야죠?^^ 에고 반찬 할줄도 모름서 전음방만 들어 오면 따라 해보고싶어 잔뜩 산답니다^^; 아직은 거의 실패지만요^ㅎ^
음식에 정도가있나요? 먹어서 맛있고 만들기 쉽고 보기좋은면 되는거지요. 맛있면 따라해볼깨요.저도
ㅎ ㅎ ㅎ 성질이 급해서 사다놓은거 얼른해야지 눈에 얼찐거리면 신경질나서 못참아요.그러곤 아프다고 한다고 식구들은 못하게 하지요.
기다렸습니다/감사합니다/저도 오늘 문경동생이..이따 만큼 가져 왔네요//장떡도 부쳐 보고,장아찌도 해 보고,부각도 해 보렵니다//참! 부각할때 가죽순을 데쳐서 하나요? 생으로 그냥 찹쌀풀 입히나여? 그것도 알려 주세요...꾸뻑
살짝 데쳐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후에 찹살풀을 끓여식혀 되직하게~~전에 몇번 해먹었는데 귀찮아서 잘 안해먹어요.
감사합니다..
찹쌀을 삭혀서(산자바탕만들듯이)가루내서하면 튀겼을때 사르르 녹는다던데, 전 실패했었거요. 찹쌀에 고추장섞어 바른다음 말려서 부각하셔도 맛있어요.
찹살풀에 고추장을 섞으면 맛은 있으나 굽거나 튀길때 쉽게 탄답니다.
저도 오늘 고추장에 담궜는데 작년에는 이상하게 잎이 다 떨어져서 대 가없이 잎으로만 했는데 의외로 맛있엇어요 올해는 대까지 모두 다 했는데 저는좀 묽게 됐어요 간장에는 않해봤는데 간장에도 해봐야겠어요
참가죽잎은 금방딴건 싱싱한데요. 나무에서딴지 2~3일이 지나면 잎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저도 그런적 있었답니다
이 나이에 음식 보고 엄마 생각나면 이상한거지요? 엄마 생전에 가죽을 좋아하셔서 자반에, 장아찌에, 나물등을 잘 해주셨는데 하늘로 가신지 26년 지났네요. 작년에 아버지랑 만나셨을거예요. 보고싶은 엄마~~~~
저두요 음식보면 친정엄마 생각나는거 참 많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가 음식을 무척 잘하셨는데 62세에 그만 교통사고로~~벌써 오래전이지요 15년전이니까요.
옻순도 이렇게 해도 가능할까요?
저는 잘모르겠어요 . 누가 대답좀 해주시어요. *;...;*
만들고픈나물인데 맛있겠군요.
저도 오늘 이렇게 짱아찌 담았는데 향이 살아있어 맛나네요.
지인집에 놀러 갔다가 맛보고 그맛을 못잊겠어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담아갈게요. ^^